찬송프롤로그
3절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곡식 익어 거둘 때니 사방에 일꾼을 부르네 곧 이 날에 일 가려고 누구가 대답을 할까
일하러 가세 일하러 가 삼천리 강산 위해
하나님 명령 받았으니 반도 강산에 일하러 가세
3절, 복음의 씨앗이 익어 추수할 때가 가까웠으니 그 누가 자원하여 갈까
예수님의 일생은 사람을 살리는 일생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생각 전부가 '내가 어떻게 하면 사람을 살릴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땅에서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가장 좋은 일은 사람을 살리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유대 땅을 다니시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고 또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병들고 약한 자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그 모든 일은 살리는 일이었습니다. 인간의 영혼을 살리고, 정신을 살리고, 병든 몸을 살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살리는 일을 일관되게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을 볼 때 불쌍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저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방황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없구나!” 하고 마음 아파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추수할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을 보내주소서 하라”(마 9:37-38)
이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그의 세계관과 인생관이 결정됩니다. 어떤 사람은 이 세상을 놀이터로 알고 놀려고만 합니다. 어떤 사람은 꽃밭으로 알고 관광하는 것을 최고의 삶의 가치관으로 삼고 구경하는 맛으로 살아갑니다. 이 세상을 전쟁터로 알고 사는 사람들은 남과 싸워 이기는 것, 정복하는 것, 착취하고 자기의 탐욕을 채우고 그래서 끊임없이 사람을 짓누르고 남의 것을 빼앗는 정신으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소명감으로 살아가는 이들은 이 땅에서 예수님처럼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영혼들에게 사랑을 전하며 복음을 통해 생명의 기쁨을 나누어 줄 수 있을까? 고심하며 살아갑니다.
교회는 예수님처럼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가장 먼저 외치신 말씀이 바로 천국복음을 전파하신 것입니다.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 1:15) 복음이란 회개하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죄로 인하여 죽어 가는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생을 얻으라'고 전하는 것입니다. 나 혼자 천국 가겠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됩니다.
농부가 한 구멍에다 세 개의 씨앗을 심듯 이웃을 향한 우리의 사랑과 희생과 섬김이 필요합니다. 그리할 때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각 교회와 성도는 비록 작지만 자신의 맡은 사명과 달란트를 잘 활용하여 죄로 인해 좌절과 절망 속에 살아가는 이들에게 생명의 기쁨을 전해야 합니다. 치유 사역의 궁극적인 목적은 생명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고 말씀하신 것처럼, 생명을 살리는 일뿐만 아니라, 그 생명으로 하여금 풍성한 삶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 예수님의 사역이었습니다. 그게 치유의 사역입니다. 깊은 절망과 두려움 때문에 불안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말씀을 통한 하늘의 소망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깊은 마음의 상처 때문에 얼굴에 웃음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찬양사역을 통하여 기쁨을 회복시켜 주어야 합니다. 특별히 행복을 잃어버린 가정에 가정사역과 상담사역을 통하여 웃음과 사랑과 행복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지금 영혼의 추수 때가 무르익어 사방에 일꾼을 부르고 있습니다. 일꾼을 부를 때에 “예! 제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사 6:8) 대답을 하며 생명을 구원하는 일터로 자랑스럽게 나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