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째-2007.6.25(월)
오늘 선생님께서 전화로 알려주신 과제학습을 수행하고 결과를 쪽지로 알려드립니다.
1. 자기 이름을 통문자(김경찬)로 읽었고 낱글(김-경-찬)로도 한자씩 보여주어도 읽었습니다. 2. 순차적.비순차적으로 아래의 글자 한 자 씩을 보였는데 읽은 글자와 읽지 못한 글자가 있습니다. 1)읽은글자 :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 2)못읽은글자 : 하.까.따.싸.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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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째-2007.6.26(화)
안녕하세요. 교장선생님!
정말 여름이 바짝 다가온 것 같습니다. 무더위도 경찬이의 한글정복을 이기지는 못할 듯 합니다.
퇴근전에 집에(경찬이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아빠 집에 가면 한글놀이 하자" "네"
씻기도 전에 어제 준비한 76음절표를 가지고 차니와 한글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76음절표 세로방향으로 읽었습니다.
A4용지 크기에 맞춰 76음절표를 3장 출력 후
먼저 1회 따라 읽기를 시킨 후 연이어 2차례 단어를 아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1. 1차 시도
가
O |
나
O |
다
O |
라
O |
마
O |
바
O |
사
O |
아
O |
자
O |
차
O |
카
O |
타
O |
파
O |
하
X |
까
X |
따
X |
싸
X |
짜
X |
빠
O |
거
O |
너
O |
더
O |
러
X |
머
X |
버
O |
서
O |
어
X |
저
O |
처
X |
커
X |
터
O |
퍼
O |
허
X |
꺼
X |
떠
X |
써
X |
쩌
X |
뻐
X |
고
O |
노
O |
도
O |
로
O |
모
O |
보
O |
소
O |
오
O |
조
O |
초
O |
코
O |
토
O |
포
O |
호
O |
꼬
X |
또
X |
쏘
X |
쪼
X |
뽀
X |
구
O |
누
O |
두
O |
루
X |
무
O |
부
O |
수
O |
우
O |
주
O |
추
X |
쿠
X |
투
O |
푸
X |
후
O |
꾸
X |
뚜
X |
쑤
X |
쭈
X |
뿌
X |
2. 2차 시도
가
O |
나
O |
다
O |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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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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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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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O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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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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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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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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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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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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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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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
X |
따
X |
싸
X |
짜
X |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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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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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O |
어
X |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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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
X |
커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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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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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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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
X |
떠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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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
쩌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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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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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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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O |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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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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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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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
X |
또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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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
쪼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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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
구
O |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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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X |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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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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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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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O |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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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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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X |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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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O |
푸
X |
후
O |
꾸
X |
뚜
X |
쑤
X |
쭈
X |
뿌
X |
하 자를 약간 어려워 했습니다. 1차 시도에 못 읽어 가르쳤는데 2차에서는 읽었습니다.
경찬이가 두 와 루 가 헷갈려 하는 것 같았습니다. 1차에서는 두를 읽었는데
2차에서는 못 읽고 루 는 1차에서는 못 읽었는데 2차에서는 읽었습니다.
표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ㅏ, ㅗ 는 처음부터 잘 읽었는데
ㅓ,ㅜ 는 아직 잘 읽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아울러 어제 19음절 테스트 학습에서 못 읽은
글자 중 하,빠는 오늘 읽었습니다. 나머지 까,따,싸,짜 도 조만간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까 --> 까불지 마
따 -->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자전거가 나갑니다...
싸 --> 오줌 싸(변기 위에 붙여 놓았습니다.)
짜 --> 소금은 짜
등으로 설명하면서 가르쳤습니다. 거실 벽에 자음자만 붙여 놓고 내일도 읽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76음절표 카드도 만들었으나 경찬이의 기분 때문에 단어조합은 하지 못했습니다.
경찬이가 처음에 자기가 아는 글자는 힘차고 자신있게 읽었으나 뒷부분에 모르는 글자가
계속 나오니 자신없는 작은 목소리로 틀리게 읽고(대강 비슷하게 읽을려고는 하는 것 같습니다.)
차니가 짜증이 약간 올라오는 것 같아서...어제 했던 19음절표와 자음만으로 복습을 하고 끝냈습니다.
p.s : 오늘 수업 후에 경찬이 한 컷 찍어 보냅니다.
이세상 누구보다 순수한 아이..잔머리를 굴려 남을 골탕먹이지도, 남을 미워 할줄도
모르는 천사같은 경찬이 입니다. 이 해맑은 아이가 학교 가면 얼마나 답답할까?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을까? 경찬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정말 안타깝고 가엽기 그지 없습니다.
열심히 한글공부하여 형아가 보던 많은 동화책도 읽고 쉬운성경도 술술 읽을 날이 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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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2007.6.27(수)
오늘 퇴근해서 보니 경찬이 기분이 너무 Down 되고 감정이 격해 있었습니다.
원인은 홈티로 받고 있는 언어치료 수업 중 선생님의 질문에 적절한 대답을 하지 못해
선물(과자)을 받지 못해 몹시 화가 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태로 '한글놀이'를
하면 부작용이 있을 것 같아 경찬이가 좋아하는 코스로 드라이버를 다녀오느라 좀 늦어졌습니다.
경찬이 기분을 풀어준 후 한글놀이 끝나면 좋아하는 '짱구' 과자를 사 주기로 하니 기분 좋게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1. 첫째날 보여준 색깔 있는 19음절표를 통해 워밍업을 했습니다. 19음절은 거의 완벽히 읽었습니다.
2. 76음절표 세로방향 읽기를 시켰습니다. 아직은 손가락으로 혼자서 하는게 어설픈것 같아 제가
펜으로 찍어 주면 경찬이가 읽는식으로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3. 첫번째와 두번째 읽기에서는 어제 못읽은 ㅓ, ㅜ 글자에 자신이 없어 하는 것 같아
틀리게 읽은 글자는 ㅏ --> ㅓ --> ㅗ --> ㅜ 식으로 가르쳤습니다. 예를 들어 어제 헷갈려 한
"두"와 "루" 를 다-->더-->도-->두 , 라-->러-->로-->루 와 같이 한글 규칙성으로 가르치니
경찬이가 소리 규칙성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다른 글자에도 조금씩 적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4. 세번 읽은 후 혼자 읽기를 시키니 된소리 부분에서 잘 읽지를 못하면서 머뭇 머뭇 아빠 눈치를
봅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글자라 좀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까-->가, 따-->다
싸-->사, 짜-->자 로 읽었습니다. 된소리 부분 중에서 그래도
"빠"는 정확히 읽고 뻐,뽀,뿌 도 규칙이 적용됨을 어렴풋이 느끼는 듯 했습니다. 된소리외 글자는
정확히 읽었습니다. 어제 못 읽었거나 헷갈려 했던 두,루,어,처,추,커,쿠,푸,하,허 등을 오늘은 읽었습
니다.
가
O |
나
O |
다
O |
라
O |
마
O |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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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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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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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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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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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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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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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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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
따
X |
싸
X |
짜
X |
빠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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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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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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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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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O |
버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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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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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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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O |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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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
X |
떠
X |
써
X |
쩌
X |
뻐
X |
고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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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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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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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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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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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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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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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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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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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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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O |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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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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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O |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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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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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
X |
후
O |
꾸
X |
뚜
X |
쑤
X |
쭈
X |
뿌
X |
5. 76음절표 낱자 카드(A4용지 4분의 1크기) 중 된소리 부분을 빼 놓고
비순차적으로 섞어서 잠깐 보여 주고 읽는지 테스트를 했는데 빼어 놓은
된소리 외에는 바로 바로 읽었습니다.
경찬이의 경우 발화가 시작되었을때 부터 꾸준히 언어치료를 받아서 그런지
일반적인 아이들같이 발음은 괜찮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전화상으로 들어서
어느정도인지는 아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6. 오늘 읽은 단어를 가지고 2~3개 단어 놀이를 할려고 하는데 경찬이가 계속 딴 짓
(벽에 친구 이름 쓰기)을 해서 단어 만들어 보기는 못했습니다. 참고로 경찬이가
벽에 쓴 친구 이름들을 올려드릴께요- 틀리면 틀린데로 경찬이가 적은 그대로 올립니다.
김지용, 왕우지, 송대희, 오세린,김경찬,손예진,히은지,윤정민,박우호,임지호,이우형,임석균
이승현,황규선
오늘 경찬이와 함께한 한글학습(경찬이에게는 한글놀이)은 위와 같습니다.
수업 후 느낀 것인데 경찬이도 한글 규칙성(ㅏ,ㅓ,ㅗ,ㅜ)을 어렴풋이 적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제 잘 못 읽었던 글자를 오늘은 읽는 것을 보니까요...내일 저녁때 다시 한 번 확인을 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학교 다녀와서 방과후 교실 다니면서 이동중에 볼 수 있도록 앞에는 76음절표와 뒤에는
된소리 20자를 엄마가 가르칠 수 있도록 코팅할려고 출력해 놓은 상태입니다. 엄마에게는
꼭 세로방향으로 읽혀 주라고 당부는 하였습니다. 언제쯤 가로 방향으로 읽혀도 되는지요?
선생님 밤이 깊었습니다. 평안한 밤 보내세요 샬롬!
p.s : 성경말씀으로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하는 학습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도와주심을 믿으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을 믿습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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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째-2007.6.28(목)
안녕하세요. 교장선생님!
서울은 아침까지 장마비가 내리고 종일 흐렸습니다.
정읍 하늘에도 여름은 찾아왔겠죠?
오늘은 경찬이가 영화를 보는 날입니다.
매월 네째주 목요일은 복지센터에서 주최하여 영화를 보는 날이라
9시쯤 약간 피곤한 상태에서 한글놀이를 시작하였습니다.
1. 워밍업 없이 처음부터 바로 76음절표 세로읽기를 시켰습니다.
러, 어, 커, 투, 푸, 빠를 제외한 된소리를 읽지 못했습니다.
소리 규칙성을 적용하여 가르친 후 2회 시도에서는 된소리외 러,어,커,투,푸 를
정확히 읽었고 된소리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까 --> 가 , 꺼-->거...... 식으로
읽어서 계속 가르치고 있습니다.
--> 경찬이가 된소리 부분에서는 역시 목소리가 작아지며 자신감이 없는 듯이 읽으며
스트레스를 받는지 짜증을 내 잠깐 쉬었습니다.
2. 올려주신 한 장 짜리 빨리 읽기를 시켰는데 별로 어렵지 않게 잘 읽어
칭찬 해주고 엄마를 불러서 다시 한 번 읽도록 했습니다.
3회 시켰습니다. 자기가 아는 쉬운 글자여서 그런지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3. 76음절표 중 된소리를 제외한 낱자카드로 빨리 보여 주기를 했는데 별 어려움 없이
낱자를 정확히 읽었습니다.
4. 낱자카드 보여 주기 후 단어 만들기를 했습니다. 오늘 만들어 정확히 읽은 단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하자, 아빠차, 사다, 구주, 자주, 노구, 아파, 파도, 주차, 바빠, 가자, 고모,부추, 코아파(코아파를 읽었을때 어디 아파? 물어보니 코아파 라고 대답함)
제가 아직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76음절표 중 된소리를 빼고 단어를 만드는 능력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된소리 부분을 빼고 76음절표로 된 단어집이 있으면 미리 출력해서 좀 더 다양한 글자를
보여주고 읽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혹 그냥 나열해 놓은 글자라도 있으면
알려주세요.. 단어 만드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경찬이가 지루해 하면서 집중을 못하고 산만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경찬이가 오늘 처음한 빨리 읽기가 재미있었는지, 그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아동화
'꾸러기 곰돌이' 책을 읽어 달라는데 집에 없어서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 준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상이 오늘의 경찬이 한글학습 내용입니다.
어떤 일에도 고비가 있기 마련인데...1차적으로 된소리 부분에서 경찬이가
막히는 듯 합니다. 계속해서 읽힐 수 있도록 연습시키겠습니다.
장마철 건강하게 보내세요
경찬아빠 김 민 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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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째-2007.6.29(금)
안녕하세요. 교장선생님!
오늘은 치료실에서 경찬이 그룹인지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경찬이가 일반 아이들과 달리 하나님께서 특별히 주신 아이라
친구들이 피아노,음악,미술,한문,영어,태권도 등 일반 학원으로 다닐때
경찬이는 특수교육을 받으러 다닙니다.
참고로 경찬이 1주일 스케쥴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월: 학교, 방과후 교실(복지센터), 웅진씽크빅(학습지), 언어치료(홈티)
화: 학교, 방과후 교실(복지센터), 미술치료
수: 학교, 방과후 교실(복지센터), 언어치료(홈티)
목: 학교, 방과후 교실(복지센터), 매주 네째주 영화관람
금: 학교, 방과후 교실(복지센터), 그룹인지(사설치료실)
토: 학교, 타악기(양손 사용으로 인지향상 및 악보익힘,스트레스 해소) 등산
일: 주일 유년부 공과
경찬이 엄마는 올해 경찬이가 한글을 떼면 내년에 찬양팀에서 봉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1. 워밍업 없이 바로 수정 적용된 76음절표를 읽게 했는데 ㅜ 와 ㅓ 부분에서 약간 멈칫 하는 글자가
있었습니다. 두,쿠,투, 더,러,커,허,터
2. 된소리 중에서 특히 ㄲ, ㄸ 를 한 번에 읽지 못합니다. ㅆ,ㅉ,ㅃ 는 싸,짜,빠 로 정확히
읽었습니다. 현재 집 거실에 남은 글자는 ㄲ, ㄸ 입니다. 자주 읽도록 연습시키겠습니다.
3. 빨리 읽기 들어가기 전에 76음절표 중 된소리 부분을 빼고 낱자를 보여 주고 바로 읽게
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약간 머뭇 거리는 두,쿠,투,더,러,커,허,터 글자는 76음절표를
보면서 소리규칙성을 적용해서 읽어 주었습니다. 나머지 낱자는 정확히 읽었으며
머뭇거린 글자만 따로 모아 다시 확인했을때는 잘 읽었습니다.
4. 빨리읽기 과제 1은 어제도 읽어서 그런지 정확하게 읽었습니다.
아직 글자가 많은 인쇄매체를 읽어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빠른 속도로 읽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느린편도 아니고 가능한 또박또박 읽을려고 합니다.
5. 오늘은 단어 만들어 읽히기 학습은 하지 않았습니다. 학습 시간이 좀 지나자 약간 산만해
하고 다소 집중이 없어진 것 같아 쉬게 했습니다.
6. 오늘 수정적용된 76음절표와 100 글자표를 앞뒤로 한장에 코팅하여 읽기 할 때
옆에 두었는데 개,대,새 등 ㅐ 글자는 몇개를 바로 읽었습니다.
가능한 하루도 빠짐없이 조금씩이라도 한글놀이를 꾸준히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주말에는 이번주 했던것 복습 시킬 예정인데 혹 학습과제가 있는지요?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샬롬!
경찬아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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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째-2007.6.30(토)
안녕하세요. 교장선생님!
오늘도 저녁때 간단히 자음카드 한글학습을 진행했습니다.
1. 수정된 76음절표로 세로읽기를 했습니다.
ㄲ, ㄸ 를 잘 읽지 못하는데 ㄲ 은 못 읽어도 다시 가르치면 읽는 빈도가 높은데
ㄸ 는 읽지 못하며 방금 가르쳐 주고 조금있다
다시 확인해도 읽지를 못해 많이 답답함을 느낍니다. 경찬이 자신도 왜 생각이
안나는지 스트레스가 심한 것 같습니다. 제가 ㄸ 를 가리키면 "뭐야?" 라고 되 묻습니다.
현재 집 거실 벽에는 ㄸ 만 붙어 있는 상태입니다.
2. 76음절표 중 된소리는 빠 만 넣어서 낱자카드 빨리 보여 주고 읽기를 시켰는데 잘 읽습니다.
간혹, ㅓ 는 헷갈려 할때가 있습니다.
3. 과제로 올려주신 빨리 읽기를 시켰는데 ㄸ 가 들어가는 문장이 있어 심한 거부감을
보였습니다. 앞 부분은 정확하고 자신있게 읽었으나 '따' 가 들어 가는 문장에서는
"뭐야?" 하면서 계속 묻습니다. ㄸ 에 스트레스를 보여 오늘은 여기까지만 한글학습
진행했습니다. 계속 ㄸ 를 읽히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한 주일 보내세요.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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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째-2007.7.1(일)
안녕하세요. 교장선생님!
오늘은 하루종일 장마비가 오락가락 내리네요..
주님안에서 평안한 주일 보내셨는지요?
7월의 첫날입니다. 7월 한달 동안 경찬이가 '자음카드 한글학습'의 기본기를 충실히
다질 수 있도록 계획해 보며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7월말에 있는 여름성경학교때
경찬이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참석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경찬이의 7월 계획에 맞춰 저도 오늘부터 5주간 우리교회의 인기 프로그램인
'나의 사역을 찾아서'를 시작하였습니다.
보내주신 쪽지와 올려주신 과제를 참조하여 새로 시작되는 한 주 동안 학습하겠습니다.
1. 수정된 76음절표 세로읽기를 하였습니다.
그동안 애를 먹어서 벽에 붙여 놓고 틈틈이 읽히도록 한 된소리를 오늘은 모두 정확히 읽었습니다.
ㄲ, ㄸ,ㅆ,ㅉ 를 정확히 읽었고 소리규칙성을 적용했는지 그동안 거의 가르쳐 주지 않았던
꺼,떠,써,쩌,뻐 도 스스로 읽었습니다. 경찬이 스스로 소리규칙성을 어렴풋이 터득 한 것 같습니다.
처음 1회는 그냥 어쩌다가 맞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2회 3회 읽어 보라고 했을때도 정확히 읽었습니
다. 내일 다시 한 번 꼭 확인 하도록 하겠습니다.
2. 단어를 만들어 읽는 연습을 했습니다.
누구, 아빠차, 나무, 소나무, 부모, 차카다, 하ㄲ, 아빠, 가ㅉ, 주차, 두부, 도로, ㄸ라가,
바빠, 다투다, 보호, ㄸ다 를 출력하여 읽게 하였는데 잘 읽었습니다.
3. 올려주신 단어 바ㅃ, 가ㄲ, 자ㅉ 도 잘 읽었습니다.
오늘은 경찬이가 이모집에도 다녀와서 기분이 좋았고 그동안 스트레스 받았던 된소리를
읽게 되어서 그런지 심한 거부감과 짜증없이 짧았지만 즐겁게 마쳤습니다.
내일부터는 초심으로 돌아가 올려주신 과제물로 조금씩 학습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한 주 힘차게 시작하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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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째-2007.7.2(월)
교장선생님!
오늘 하루도 감사드립니다.
1. 드디어 경찬이가 76음절표를 정확하게 읽었습니다.
3번 정도를 정확하게 읽었으며 고무적인 것은 ㄲ,ㄸ,ㅆ,ㅉ 뿐만 아니라
꺼,꼬,꾸, 떠,또,뚜,써,쪼,쭈,쩌,쪼,쭈 까지 정확하게 읽었으며 소리규칙성을
스스로 깨우친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강조한 세로읽기의 진가임에 틀림없습니다.
경찬이 엄마가 76글자를 손으로 가리켰는데 또박 또박 하게 읽는 모습을 보고
우리도 놀랐습니다.
2. 빨리읽기 1-1 2page 째도 잘 읽었습니다. 6월 30일날 ㄸ 때문에 심한 거부감을 보였던
읽기 자료입니다. 2회만 읽혔습니다.
3. 받침 'ㅇ' 관련해서 낱자 카드를 출력하여 학습했습니다. 처음에 '강' 에서 'ㅇ' 을 숨기고 '가' 만 보
여 주며 읽어 보라고 하니 "가" 라고 읽어서 'ㅇ'을 보여주니 바로 "강" 을 읽어 종,공,망,당,정,몽,방,
상 까지 잘 읽었으나 된소리 땅,쌍,빵 은 한번에 잘 읽지 못하여 ㅇ을 숨기고 따, 싸, 빠 를 먼저 읽게 한
후 'ㅇ' 을 보여주자 제대로 읽었습니다.
내친김에 76음절표에 모두 'ㅇ'을 붙여 제시했더니 거의 다 제대로 읽었습니다. 한 번 도 가르치지 않
았는데도 소리규칙성과 '응'을 응용하여 나름대로 깨우쳐 읽는 듯 했습니다.
'ㅇ'으로 두 글자를 합쳐 단어로 제시해도 잘 읽었습니다.
4. 내일부터는 76음절표에 'ㅣ' 19개를 추가하여 학습하기 위해 출력해 놓았습니다.
오늘 보니까 경찬이가 "미술할 때 미 지?" 하면서 '미','리','비' 등 'ㅣ' 글자도 몇개는
알고 있었습니다.
5. 오늘은 경찬이가 글자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지 벽(대형 하얀 도화지를 붙여서 낙서하도록 만들었습
니다.)에 서울지하철 3호선 전철역 이름을 적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전철역 이름을 달달 외우고는 있었는데 글자에 자신이 없어 말로만 하던것을 글자를 한자 두자 깨우치니 사용하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말로는 알겠는데 글자로 표현하기가 어려운 글자는 100글자표를 한 번 쳐다보고 적었습니다.
수서,일원,대청,대치,도곡,등등...아직은 틀린글자가 많지만 조만간 지하철 노선으로 단어집을
만들어 붙여 놓아야 겠습니다. < 사진으로 올려드릴께요>
소리규칙의 중요성과 76음절표를 정확히 읽는 다는것이 얼마나 자음카드 학습에
도움이 되는지 하루 하루 느끼고 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경찬이 한글의 미래가 보이는 듯
합니다.
평안히 주무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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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째-2007.7.3(화)
여러가지로 바쁘실텐데 직접 전화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1. 기본 76음절표는 잘 읽습니다. 조만간 완벽하게 76자에 대해서는 마스터 할 것 같습니다.
2. 어제 처음 읽기 들어간 'ㅇ' 을 76음절표에 응용해서 읽게 했는데
벙,앙,엉,옹,웅,탕,텅,펑,항,헝,홍,훙,땅,썽,쭝 글자는 처음에 읽지 못했으며
소리규칙성을 적용하여 읽기 학습을 했습니다. 나머지 글자는 첫 시도에
읽었습니다.
3. 오늘 처음으로 'ㄴ' 받침 읽기를 했습니다.
방법은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윗글자만 보여주면서 + 길게~~~~~~~~'은' 하면서 아래 'ㄴ'을
보여주는 방법으로 했는데 처음에는 경찬이가 적응과 이해가 부족해서 약간 어려워 했습니다.
간,단,만,산,반,빤 등으로 연습하고 'ㄴ'을 76음절표에 적용하여 읽게 했는데
경찬이 나름대로 소리규칙성을 적용하여 거의 대부분 읽었습니다.
4. 올려주신 빨리읽기(2)를 1회만 읽혔습니다. 된소리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줄어들었는지
된소리와 'ㅇ'받침글자가 들어가는 부분도 잘 읽었습니다.
5. 기본 76음절표에 'ㅣ'를 추가하여 읽게 했는데 처음들어가는 것이라 어려워 했습니다.
니,디,시,이,치 를 읽지 못했으며 치에서 stop 했습니다.
경찬이도 짜증스러워하고 산만함을 보여 하루에 너무 많은 것을 가르치기에 무리가
있어 오늘은 여기까지 자음카드 한글학습을 진행했습니다.
우리 특별한 아이들에게 한글배움의 길을 열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찬아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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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째-2007.7.4(수)
오늘은 선생님 말씀처럼 그동안 학습했던 글자의 복습개념으로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새로운 진도도 좋지만 기초를 탄탄히 하는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1. 76음절표를 읽게 했습니다.
자,차, 저,처,조,초,주,추 가 약간 혼란스러웠는지 모두 차,처,초,추 로 읽었습니다.
나머지 글짜는 된소리까지 정확히 읽었습니다.
2. 76글자 낱자 빨리 보여 주기를 했는데 쪼,투,러,따,까,저,자,또,뚜,꺼,뽀,아,뿌 를 첫번째 시도에서
읽지 못해 음절표를 보면서 읽게 했습니다.
3. 76음절표에 'ㅇ' 'ㄴ' 받침을 넣어 읽게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익숙하지 않은지 목소리에 약간 자신이 없어 보입니다.
특히 앙,엉,옹,웅 에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읽으면서도 맞는지 틀리는지 자기도 확신을 못하는것 같은데 소리규칙성을 적용해서
거의 비슷하게는 읽었습니다. 낱자로 자료를 준비했는데 오늘 빨리 보여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4. 빨리 읽기 자료를 2회 읽었습니다.
나빠 나빠
나나나
............
...........
다아파 다아파
아파 아파 다아파
오늘 복습을 하면서 느낀 것인데 경찬이가 76음절표에서 순서대로 읽게 했을때는 거의 다
정확히 읽는 것 같은데 낱글자로 빨리 보여주기를 할때는 헤매는 글자가 아직 있어 거실 벽에
붙였습니다.
읽게 하는 글자수가 많아져 경찬이가 약간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아 템포를 약간 조정해서
진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드립니다.
경찬아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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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째-2007.7.5(목)
1. 'ㄹ' 받침 글자 학습을 처음으로 시도했습니다.
A4 백지에 'ㄴ'을 손으로 써 주고 다른 색으로 'ㄷ' 반대 모양을 그려주면서
혀끝이 꼬부라져 붙어 있는 모양이라고 설명을 해 주었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잘 이해는 하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원래 우리아이들이 이해력이 많이 부족하여
반복교육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2. '물'의 낱자카드로 시작하면서 'ㄹ'을 가지고 처음에 '무' 만 보여 주면서
읽게 했더니 '무'라고 읽어서 무~~~~~~~~~~ ㄹ(소리안냄)
무~~~~~~~~~~을, 그리고 'ㄹ'을 보여주면서 '물'이라고 가르쳐 주면서
읽게 했더니 "물" 이라고 읽었습니다.
물, 발, 칼 낱자를 만들어 학습했습니다.
3. 'ㄹ' 받침이 들어간 76음절표를 제시했더니 완벽하지는 않지만 소리규칙성을 적용하여
나름대로 응용해서 읽었습니다. 다음에 낱장 카드를 만들어 비순차적 읽기를 시켜
학습시키도록 하겠습니다.
4. 기본 76음절표 낱자의 잠깐 보여주고 읽기를 시켰습니다. 1회에 머뭇거린 글자(ㅓ,ㅜ 계열)
는 2차시도에서는 읽었습니다.
5. 기본 유창성 훈련으로 오늘 학습을 맺었습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받침글자를 배울려고 하니 경찬이도 좀 헷갈리는것 같아 보여 조금씩, 천천히
학습을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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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째-2007.7.6(금)
1. 기본 76음절표에 'ㅇ' 을 넣어 읽기를 했습니다.
'앙' '엉' '옹' '웅'을 제외한 글자는 무난히 읽었습니다.
2. 기본 76음절표에 'ㄴ'을 넣어 읽기를 했습니다.
앞에 학습한 'ㅇ' 의 경험과 소리규칙성을 적용하여
무난히 읽었는데 'ㅇ'에서는 읽지 못했던 '안' '언' '온' '운'을
'ㄴ'에서는 잘 읽었습니다.
3. 오늘은 수업중에 경찬이가 눈을 자주 비벼 약간 충혈된 것 같아 'ㄹ'은
들어가지 않고 쉬게 했는데 경찬이가 책장에서 '아기고릴라'를 꺼내어
읽고 싶어 하는 것 같아 엄마가 같이 읽었습니다. 한 줄은 경찬이가 읽고
한 줄은 엄마가 읽는 식으로요... 아기 고릴라를 다 읽고
유아용 읽기 그림책을 가져와서 '아기가 들어요' '무슨 소리지?' '칙칙폭폭,어디가요?'
'해가 뜨면 나는 좋아' '꼬르륵. 아! 배고파' '무얼 먹을까?' '누구일까?'
'아기가 만져요' '아기가 냄새 맡아요' 책을 엄마와 함께 읽었습니다.
물론 경찬이가 읽은 것 보다 엄마가 읽어 준 것이 많지만 경찬이가
스스로 책에 있는 글자에 관심을 보였다는데 의미를 부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앞으로 빨리 보여주고 읽기 학습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기본76음절에 'ㅇ' 'ㄴ' 'ㄹ' 'ㅁ'
붙인 낱장 카드를 준비했습니다.
5. 쪽지로 보내주신 셈 관련해서는 오늘 학습이 끝난 후에 확인하여 내일이나 주말쯤에
경찬이에게 적용 후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마철에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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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째-2007.7.7(토)
오늘은 경찬이가 오전에 학교 다녀오고 오후에 타악기 배우러 다녀오고 저녁때는 인천 고모네
다녀 온다고 집에서 책상 펴 놓고 학습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차 안에서와 고모집에서
간단히 학습은 진행했습니다.
1. 낱장 카드로 만든 기본 76음절표를 비순차적으로 보여주고 읽기는 거의 다 읽었습니다.
'짜'를 자음 'ㅉ'로 보여 주었을때는 "짜" 로 정확히 읽었으나 자음과 모음까지 보여
주었을때는 잠깐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차에서도 하고 고모가 직접 낱자카드를 제시하니
더 집중하여 자신감있게 크게 읽었습니다.
2. 기본으로 되어있는 쉬운 글자로 구성된 빨리 읽기도 정확히 읽었습니다.
3. 내일은 받침 'ㄹ' 학습할 예정이며, 셈도 같이 한 번 해 볼 예정입니다.
편안한 주일 보내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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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째-2007.7.8(일)
1. 오늘은 'ㄹ' 받침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길게 소리내기 방법으로 가르쳤으며 갈, 살, 불,벌,골,발,물,빨 글자를 통해
연습하였습니다.
가------------------------- 을-----------------
2. 76음절표에 'ㄹ'을 적용해서 세로방향 읽기를 시켯을때 '알' '얼' '올' '울' 은 첫 시도에
읽지 못했습니다.
나머지는 소리규칙성을 적용하여 제대로 읽었습니다.
3. 76음절표에 'ㅣ' 추가하여 세로방향 읽기를 시켰는데
'시' 와 '씨' 빼고 나머지 글자는 별도로 가르치지 않았는데도
그대로 읽었습니다. 아무래도 경찬이 스스로 소리규칙성을 적용해서 읽는 것 같습니다.
4. 받침 없는 글자 빨리 읽기를 된소리 포함 3장 읽었습니다.
바바바나나
바나바나바나나
.....................
.....................
따라가따라가
아빠따라가
아아아파도
다리아파도
....................
....................
싸다싸다
빠다가싸다
싸따 싸따 똥싸따
똥싸따 똥싸따
.......................
.......................
멍멍이도 똥싸따
똥싸따 똥싸따
5. 오늘 엄마랑 셈 테스트를 했는데
4까지 더하기는 잘합니다.
막대기(로마자)가 아니라 아라비아 숫자로 바로 적습니다.
예)
II + II ----------> 4
I + II ----------> 3
오늘은 여기까지 간단히 학습했고 내일은 받침 'ㅁ' 진도나가겠습니다.
쪽지 보내 주신 내용 참조하여 진도를 조정하겠습니다.
새로운 한 주 즐겁게 시작하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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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째-2007.7.9(월)
1. 오늘 처음으로 받침 'ㅁ' 학습 했습니다.
입을 다문 상태에서 네모를 손으로 그려서 설명했습니다.
'감' 글자를 가지 '가'.................................. 음...........................
감, 잠, 점,곰,몸,남,밤,봄,춤,삼 은 한번에 읽었고 꿈,함,껌,땀 은 읽지 못했습니다.
못읽은 글짜는 자음만 보여주고 음............... 을 길게 소리내면서 읽기 연습했습니다.
2. 76음절표에 'ㅣ' 와 'ㅐ'를 추가하여 세로 읽기를 하였습니다.
'ㅣ' 에서는 '찌' 를 제외한 다른 글자는 잘 읽었습니다.
'ㅐ' 에서
읽은글자 : 개, 내, 대, 배, 새, 재, 채, 해
못읽은글자 : '래' '매' '애' '캐' '태' '패' '깨' '때' '쌔' '째' '빼'
3. 빨리 읽기 2회 했습니다.
거러 거러 거러라
거러 거러 거러라
........................
........................
머거 머거 떠머거
아직 익숙치 않은지 많이 더듬거리면서 읽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학습했고 쪽지로 보내주신 셈(X) 관련해서는
내일 경찬이 엄마가 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한글 시작한 아이들이 많아 교장선생님께서 많이 바쁘실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 꼭 챙기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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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째-2007.7.10(화)
1. 오늘은 새로운 진도 없이 어제까지 학습한 것 복습했습니다. 앞으로 2~3일 정도 더
복습으로 쉬어 가면서 하겠습니다.
'ㅣ'는 오늘 전부 제대로 읽었습니다.
'ㅐ' 중에서 오늘 못 읽은 글자는 출력하여 거실 벽에 붙였습니다.
채, 패, 매, 래, 캐, 째, 재, 깨
2. 그동안 학습한 글자가 들어 있는 단어 읽기를 하였습니다.
아빠, 나가, 바다, 하자..............너머, 써러,...............고모, 토토,무리,두고...........
된소리 글자에서 조금 머뭇거리고 나머지는 잘 읽었습니다.
3. 그동안 학습한 글자가 들어 있는 빨리 읽기를 하였습니다.
경찬이 엄마가 방과후 교실 이나 치료실 다니면서 인쇄물을 가지고 읽게 하였는데
어제 버벅거렸던 글자도 오늘은 어제보다 자연스럽게 읽었다고 합니다.
특히 그동안 같은 길을 다녀도 거의 관심이 없었던 간판에도 조금씩 관심을 보이고
읽는다고 합니다. 오늘 읽은 간판은 '강남우체국' '주차금지'는 잘 읽었고
전화 단자함에 있는 '개포동공동구역' 글자 중 배우지 않은 '역'을 빼고 나머지
글자는 읽었다고 합니다.
4. 새로운 진도보다 경찬이에게도 복습과 휴식을 주면서 저도 새롭게 다짐을 하는
시간을 잠시 갖도록 하겠습니다.
5. 오늘도 셈은 못했다고 합니다. 셈 학습을 하는대로 글 올리겠습니다.
장마가 끝나면 무더운 여름이 시작된다고 하니 선생님도 건강하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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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째-2007.7.11(수)
1. 오늘은 경찬이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짧게 한글학습을 끝냈습니다.
기본76음절표와 'ㅣ', 'ㅐ' 읽기를 했으며 어제는 8글자를 읽지 못했으나 오늘은
3 글자(래,매,쌔)만 못 읽었습니다.
2. 집에서 언어치료 끝내고 선생님 앞에서 2장 빨리읽기를 했습니다.
머거 머거 떠머거 를 머거 떠머거 로 머거를 한 번 뛰어서 읽었습니다.
경찬이가 빨리읽고 싶은 마음만 급했는지 천천히 읽으라고 지도 했습니다.
당분간 경찬이의 진도 템포를 조정하면서 학습하도록 하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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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째-2007.7.12(목)
오늘은 제가 일이 늦어져 경찬엄마가 간단히 학습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1. 경찬이 스스로 동그라미를 치면서 기본76음절표와 'ㅣ' 'ㅐ'를 다 읽었다고 합니다.
어제 못 읽은 3글자까지 오늘은 다 읽었습니다.
2. 빨리읽기 1장을 했습니다.
'ㅣ'와 'ㅐ' 낱자로만 카드를 만들어 잠깐 보여주고 빨리 읽는지 테스트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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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째-2007.7.15(일)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은 한글학습 진도보다 경찬이가 조금 여유를 가지고 쉴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혹시..그동안 배운것 잊어 먹지나 않을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주일날 오후에
잠깐 짬을 내어 학습해 보니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
1. 'ㅂ' 진도를 나갔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쪽지로 주신데로 뿔 개념과 배에 손을 얹어 놓고 개념을 가르쳤습니다.
집, 십, 입, 등은 바로 읽었는데 아직 배우지 않아서 그런지 '얍'은 읽지를 못했습니다.
답,납,갑 등으로 응용해서 읽는지 테스트 했는데 비슷하게 읽을려고 했습니다.
2. 'ㅣ' 와 'ㅐ'를 기본76음절표에 추가해서 스스로 읽게 했는데 동그라미 치면서 전부 읽었습니다.
그러나 낱장카드로 보여주면서 확인 했을 때는 6 글자 정도를 정확히 읽지 못해서
거실벽에 붙여 두었습니다.
3. 받침이 없는 빨리읽기 자료는 어느 정도 손으로 짚어 가면서 읽어서 받침읽는 글자도
읽기 훈련을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16일,17일 학교에 가지 않아 집에서 틈틈이 익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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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째-2007.7.16(월)
자음카드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일째 수업을 했습니다.
1. 기본76음절표에 'ㅣ' 와 'ㅐ' 를 추가해서 세로읽기 방향으로 순서대로 읽을때는 전부 다
읽는데 아직 비순차적..낱장카드를 제시했을때는 잘 읽지를 못합니다.
잘 못읽는 글자 : 히, 니, 띠, 깨, 빼, 때
2. 받침없는 글자 빨리읽기를 했는데 된소리가 포함된 글자도 천천히 또박또박 읽습니다.
3. 내일부터는 받침 글자가 들어 있는 빨리읽기 자료로 읽는 연습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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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째-2007.7.17(화)
해지녘에 경찬이와 같이 학교 운동장에서 신나게 자전거를 타고 왔는데 많이 피곤해 보였습니다.
1. 오늘은 받침 'ㅇ' 이 들어간 빨리 읽기부터 시작했습니다.
싸따 싸따 똥싸따
똥싸따 똥싸따
..........................
..........................
멍멍이도 똥싸따
똥싸따 똥싸따
경찬이가 된소리 글자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은 완화된 것 같습니다.
한자 한자 정확하게 읽을려고 하였으나 그렇게 속독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2. 받침 'ㄹ' 이 들어간 빨리 읽기도 했으나 위와 비슷하였습니다.
나라 나라 달나라
달나라 달나라
나라 나라 달나라
..........................
..........................
3. 100음절표를 제시하고 세로로 읽게 하였는데 동그라미 치면서 잘 읽었습니다.
비슷한 발음의 개,게, 대,데........등도 어제 읽지 못해 한 번씩 읽어 주었는데
오늘은 스스로 잘 읽었습니다.
경찬이가 받침 없는 기본 100글자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갖는데 아직 받침 글자에 대해서는
부담을 가지므로 받침 글자 진도가 경찬이에게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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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째-2007.7.19(목)
1. 오늘은 받침 'ㄷ' 'ㅅ' 'ㄱ' 진도 나갔습니다.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 배 툭 튀어나오게 읽고
느낌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ㄱ' 받침은 오늘 처음 들어갔는데 기본 글자인 '약' '죽' '박' 은 한 번에 읽었으며
응용 글자도 전부는 아니지만 많이 읽었습니다.
2. 받침 있는 빨리읽기(6) 한 번 읽었습니다.
3. 경찬이 혼자서 100글자표 동그라미 치면서 읽었습니다.
- 정말 100글자표는 혼자서도 잘 합니다.
4. 벽에 붙여 준 성경구절을 가르쳐 주지 않고 혼자 읽게 하였습니다.
아직 서툴지만 비슷하게 읽었습니다.
성경구절은 언제까지 붙여 두어야 하는지요? 일단 계속 붙여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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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째-2007.7.23(월)
안녕하세요. 교장선생님!
바쁘신 중에도 여러모로 신경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금요일날은 거래처 분들과 저녁약속이 있어 늦었고..토요일은 출근...주일은
교회일 때문에 제가 직접 경찬이 한글학습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경찬엄마가
읽기는 조금씩 시켰습니다.
오늘도 낮에 읽기(9)까지 읽었다고 하여 읽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집에서 경찬이 한글 학습지 선생님이 방문하는 날인데 수업후 선생님께서
경찬이가 한글 읽는게 많이 늘었다는 말씀을 하셔서
요즘 아빠가 붙어서 한글 가르치고 있다고 했다네요.
아직도 수업중 산만함이 많이 나타나고 있으나 살살 달래면서 하면 잠깐 동안은
집중을 합니다.
1. 경찬이한테 "한글놀이 하자" 하면 먼저 100글자에 동그라미 치면서 시작할려고 합니다.
아마 경찬이가 가장 쉽고 자신이 있어 그러는것 같아 오늘은 방법을 조금 달리했습니다.
100글자표에 빈칸을 만들어 스스로 채워 넣게 하였는데 '뿌' 빼고는 전부 다 직접 적어서
넣었습니다. 내일은 다른 글자를 비워서 적어 넣게 할까 생각합니다.
오늘 빈칸에 스스로 넣어서 완성한 글자 입니다.
'고' '개' '누' '더' '로' '모' '매' '바' '시' '오''지' '차' '토' '하' '해' 뚜'
2. 받침 'ㅇ' 'ㄴ' 'ㄹ' 을 복습했습니다.
낱글자 빨리 보여주고 읽는지를 확인했을때 지난번 처음 가르쳤을때 보다 낱자를
더 정확히 잘 읽었습니다. 된소리 글자도 생각보다 잘 읽네요
'썰' 자를 잘 못 읽었지만 깡, 쌍, 땅, 빵, 쌀,꿀 등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퐁' 과 '훈'을 잘 읽지 못했습니다.
3. 거실에 성경구절을 바꾸어 출력해서 붙였습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7절 말씀
쉬지 말고 기도하라
수업 끝나고 한 번 읽게 했더니 위 두 줄을 읽고
'쉬'자에서 머뭇거리는데 형이 "쉬" 라고 가르쳐 주는 바람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 라고 바로 읽었습니다.
4. 지난 봄에 사 두었던 화이트 보드가 요즘 경찬이의 새로운 장난감이 되었습니다.
어제 집에서 혼자 화이트 보드에 글자를 쓰고 있어 받아 쓰기도 하는지 한 번
불러 주었더니 잘 받아 쓰네요...
오늘 수업한 내용과 함께 사진으로 올립니다.
1. 오늘 수업한 내용
2. 화이트 보드에 경찬이가 직접 쓴 글
3. 여름성경학교 예행연습(?)-색칠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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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째-2007.7.24(화)
오늘은 경찬이가 병원 정기 진료가 있는 날이라 멀리 신촌까지 다녀와서
좀 피곤해 보였습니다.
1. 읽기는 9개 노래가사까지 읽었습니다.
중간 중간 읽지 못하는 글자도 있었습니다.(여, 드, 떼, 메, 펄,께,름,져,면 들,늘 )
2. 오늘 받침 'ㅁ' 'ㅂ' 'ㄷ''ㅅ''ㄱ' 복습했습니다.
받침 'ㅁ' 중 못읽은 낱자 : 꿈, 람, 담,움
받침 'ㅂ' 중 못읽은 낱자 : 몹, 업, 굽, 압
'ㄷ' 'ㅅ''ㄱ' 은 낱자보여 주기는 안했지만 생각보다 잘 읽었습니다.
3. 학습진행 관련해서 진도 주시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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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째-2007.7.25(수)
1. 100글자표에 중간 중간에 빈칸으로 두어 스스로 읽으면서 빈칸 채워 넣기를 했습니다.
구,너,내,두,러,모,비,새,우,저,지,채,코,태,포,허,띠,써,뻐 글자 전부를 써 넣었습니다.
2. 간단한 유아동화 읽기를 했습니다.
냠냠,맘마
앙앙
까꿍 착하지
.................
.................
칙칙폭폭 어디가요?
누구일까?
아기가 만져요
아직 받침글자 읽기를 어려워 합니다. 매일 매일 조금씩 읽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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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째-2007.7.26(목)
1. 100글자표에 중간 중간에 빈칸으로 두어 스스로 읽으면서 빈칸 채워 넣기를 시작한지
3일째 입니다.
'째'를 제외한 나머지 글자 전부를 써 넣었습니다.
2. 신기한 한글나라 읽기 그림책(1단계)을 스스로 읽으려고 합니다.
손으로 가리켜 가면서 읽었는데 글자를 읽다가 읽기 어려운 글자가 나오면
멈춥니다. 저는 100글자표에서 찾아서 읽게 하려는데 엄마는 그냥 가르쳐 주어
읽는 리듬을 살리라고 하네요...일단 오늘은 엄마가 원하는 대로 읽는 리듬을
살려서 읽었습니다. 이책이 나왔던 글자가 반복되어 나오는 책인지라 앞에서
가르쳐 주면 뒤에 나오는 똑같은 글자는 대충 맞춰서 읽습니다.
오늘 읽은 책 : 칙칙폭폭 어디가요? , 꼬르륵 아! 배고파, 아빠 발은 크고 내 발은 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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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째-2007.7.30(월)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는지요?
어제 오늘 100음절표 없이 동요가사 읽기와 유아동화 읽기 위주로 학습하고 있습니다.
9번까지 한번씩은 읽었습니다.
동요가사중에 여, 네, 떼, 메, 펄, 숨,운 등에서 멈칫 합니다.
매일 조금씩 계속 읽게 하겠습니다.
읽은 유아동요 제목입니다.
아빠 발은 크고 내 발은 작아요
꼬르륵 아! 배고파
무슨 소리지?
칙칙폭폭, 어디가요?
무얼 먹을까?
경찬이가 동요 가사를 좋아해서 즐겨 듣는 '피노키오' 와 '아기공룡 둘리' 가사를 출력해서
주었는데 잘 읽습니다. 아마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라서 더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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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째-2007.8.2(목)
경찬이가 3일동안 편도선이 헐 정도의 심한 감기열로 인해 휴식을 취하게 했습니다.
저녁에 기운을 차린듯 하여 잠깐 동안 '갸겨교규' 진도를 진행했습니다.
잠깐 잠깐 휴식을 취하면서 같이 공부를 했습니다.
좋아하는 동요노래 가사는 음을 넣어 잘 읽었습니다.
피오키오(동요)
꼭두 각시 인형 피노키오 나는 네가 좋구나
파란머리 천사 만날때는 나도 데려가 주렴
피아노 치고 미술도 하고 영어도 하면 바쁜데
너는 언제나 공부를 하니 말썽장이 피노키오야
우리아빠 꿈속에 오늘 밤에 나타나
내 얘기좀 잘해 줄수 없겠니~
먹고 싶은 것이랑 놀고 싶은 놀이랑
모두모두 할수 있게 해줄래~
<아기공룡 둘리>
요리보고! 저리봐도! 흠흠~ 알수없는 둘리~ 둘리~
빙하타고! 내려와~! 음음~ 친구를 만났지만~ 일억년전 옛날이 너무나 그리워 보고픈 엄마찾아~ 모두 함께 나가자! 하하!~ 하하~!
외로운 둘리는 귀여운 아기공룡 호이! 호이! 둘리는 초능력 내친구!! 외로운 둘리는~! 귀여운 아기공룡 호이! 호이! 둘리는 초능력 내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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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째-2007.08.06(월)
-자음카드 한글학습 40일 후
안녕하세요. 교장선생님~!!
무더운 여름 평안히 보내고 계신지요?
경찬이와 자음카드 한글학습을 시작하고부터 날짜 가는게 정말 빠르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예전..고교 시절 책상위에 적어 놓고 되새기던 한문 글귀가 생각납니다.
'소년이노 학난성 일촌광음 불가경'
40일전...
경찬이가 어쩌면 한글을 깨우치지 못하고 평생을 살아갈지 모른다는 절박함을 안고 시작한
한글떼기가 자음카드 한글학습으로 절대 오르지 못할 고지가 아님을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요 며칠 경찬이가 감기 때문인지 편도선이 붓고 고열에 시달려 한글공부를 잠깐 쉬었습니다.
쉬면서도..지금까지 배운것 다 까먹는것 아닌지 심히 염려도 되고 그랬는데...이번 주말을
통해 절대 그런일은 없는 '기우' 였음을 알았습니다.
주말 동안.... '갸겨교규' 진도와 '받침글자 읽기'도 하고 이중모음도 2개의 소리로 분리해서 읽는
연습도 했습니다. 동요가사 읽기도 틈틈이 해 주었고요. 며칠 동안 쉬었지만 경찬이는 자음카드를 통해 배운것은 인지하고 있었으며 규칙성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쉬는 동안에도 경찬이 뇌는 한글을 받아 들였는지 읽는 것이 처음보다 조금씩 자연스러워 졌습니다.
오늘은 퇴근 후에 경찬 엄마에게 너무도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낮에 경찬이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책장에서 신기한 한글나라 읽기그림책 1단계 10권을 꺼내
스스로 읽었다고 합니다. 읽으면서 모르는 글자는 엄마에게 물어 보았다고 하네요
10권을 다 읽고 '꾸러기 곰돌이 - 따도 괜찮겠니? ' 까지 오늘 읽었다고 합니다.
경찬이가 한글떼기를 통해 책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2단계, 3단계도 책장에 준비해서
넣어 두려고 합니다.
스스로 하고저 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경찬이가 한글과 책을 통해 더 크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를 달리듯 내 달렸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
봅니다.
경찬이에게 한글을 통해 상상의 나래와 즐거움을 달아준 교장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찬이 소식 계속 올리겠습니다.
밤이 늦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교장선생님께서 하시는 모든일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축복이
함께하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샬롬~!!
2007.08.06
경찬아빠 올림
1단계
1. 누구일까?
2. 무슨 소리지?
3. 칙칙폭폭, 어디 가요?
4. 꼬르륵. 아! 배고파
5. 집이 떼굴떼굴 굴러가네
6. 냠냠, 맘마
7. 무얼 먹을까?
8. 어디어디 숨었나?
9. 해가 뜨면 나는 좋아
10. 아빠 발은 크고 내 발은 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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