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시즌 바빠서 캠핑을 접고 있다가 펠렛난로 테스트 차 양평 반디캠핑장을 갔습니다.
안주인께서는 일요일에 있을 연주땜에 연주연습으로 인해 갑자기 취소를 하는 바람에, 직접 제가 얘들 둘을 데리고 캠핑장에 갔네요. 안주인없이 캠핑장에 가니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는 소지가 많아서^^...
펠렛난로에 대해서는 차후에 직접 사진을 찍고 사용방법 설치방법 등 자세하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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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까지는 그렇게 춥지 않았는데 새벽이 되니 추위가 느껴졌습니다. 산쪽에 가까운 캠핑장에는 10월에도 난로가 필요할 듯 하네요. 9월말이라 반디불을 볼 수 없는 점이 무척이나 아쉬웠지만 잠자리가 지천에 있고 여치/매미/메뚜기/방아개비 등 다양한 곤충을 볼 수 있는 캠핑장인듯 하네요. 벌레나 곤충을 싫어 하면 반디캠핑장을 별로 좋아 하지 않겠죠. 아이들이 그네 타는 모습을 멀리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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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뒷쪽에 안개가 핀 모습이 보여서 한컷 찍었습니다. 이슬이 내리고 결로가 있어서 왼쪽편을 캐노피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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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타 내부 전실 공간입니다. 테이블을 한쪽으로 밀었습니다. 내부에서 겨울에 식사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난로 피워놓으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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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모 훅스토퍼입니다. 훅스토퍼는 끈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매우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멀타의 경우에는 꼭 훅스토퍼를 이용해서 결로가 발행하면 통풍을 위해서 360도 모든 플랩을 걷어 올리면 쉽게 내부 결로를 없앨 수 있습니다. 훅스토퍼로 바닥오링을 로프에 연결하여 결합하면 별도 로프로 잡아 당기지 않고도 쉽게 사이드쪽 개폐가 가능합니다. 또한 고리가 있기 때문에 카라비너를 이용해서 여러가지 걸이로 사용이 가능합니다.행거의 역할도 가능합니다. 로프에 걸 수 있는 가장 저렴하고 유용한 고리- 훅스토퍼- 참조하여 주세요^^ 랜턴행거는 폴대에 걸어야 하지만 로프행거는 로프에 쉽게 걸수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1489394E7DD28E32)
철수를 위해서 멀타의 플랩을 모두 조금씩 올렸습니다. 다른 텐트의 경우에는 흙받이가 모두 젖어서 쉽게 마르지 않아서 흙+물을 같이 텐트 가방으로 넣을 가능성이 큽니다. 멀타의 경우에는 모두 들어 올려서 말린 후에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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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인 없이 얘들 둘을 데리고 가는 바람에 밥챙기느라 놀아 주느라 바밨네요^^ 담에는 안주인을 꼭 모시고 가야겠습니다.
유배갔다온 것 같다고 누가 그러시던데... 유배는 아니구요..^^
아무쪼록 9월부터 11월까지 캠핑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즐겁고 좋은 추억 많이 많이 만드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훅스토퍼 응용사용법.. 구입하여 사용하다.. 요즘 어디에 쓰나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응용방법이 있는줄 생각도 못했네요. 감사합니다.다음 즐캠때 사용해봐야 겠네요. 매번 스트링으로 연결하면서 조금은 번거러워는데.. 좋은 팁 감사합니다.
네^^ 랜턴행거로 사용이 가능하구요. 여러가지 줄에 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배 맞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