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경남통영 달아산(300m)산행소요시간(4시간).
차량이동시간: 구미~통영 (약3시간30분).
주소지:경남 통영시 산양읍 남평리(산양읍사무소) .
일 시: 2014년10월12일 7시 출발.
출발지: 구미 송정동 오성예식장앞.
차 량: 아리랑 관광.
회 비: 일금3만원정(\30,000).
지 원: 조식(국,밥), 중식(도시락), 음료, 주류등 제공.
※.좌석 지정제 운영: 미리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좌석을
예약하실 수 있읍니다.
☞ 한설산악회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동호인모임산악회로서 산행및여행중에
발생되는 모든 (사건,사고)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당 산악회에서는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아울러 단체행동에서 벗어난 행동이나 위험행위를 삼가해 주시기 당부드립니다!
산행신청: 총무에게 전화로 신청해 주셔요~~
총무: 서광석(010-3531-9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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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바다백리길 6개 섬 중 못가본 미륵도와 연대도를 걷기위해 통영으로 떠났다.
미륵도 달아길은 총 14.7km로 이나 이번에 우리산악회가 산행할 코스는 약 5.2km이고 약 4시간이 소요된다.
코스 산양읍사무소-(1.8km)-희망봉-(2.9km)-망산-(0.6km)-달아전망대(4시간)
한설산악회산행시점--산양읍사무소
희망봉 줄기에 붙기 위해서는 읍사무소 정문 건너편으로 진행해야 한다
무슨 공사인지는 몰라도 엄청난 공사현장의 우측 가장자리로 올라가서
만나게 되는 임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직진하여 희망봉을 향해 오르막을 친다(13:59)
14시14분, 경치가 없는 소나무 숲속의 희망봉 정상이다
평상 2개가 놓여 있고, 10분 정도 쉬었다가 간다
이어지는 달아길은 정비가 아주 잘 되어 있고 푹신한 육산이라 걷기가 수월하고
부드러운 데다가 조용하고 한적해서 우리같은 사람에게는 안성맞춤의 코스다
희망봉에서 7분 거리에 전망데크가 있다(14:32)
이곳의 달아길에도 돌담길이 한동안 계속 이어지기도 하네요
깜짝쇼 처럼 나타난 정갈한 대나무 숲이다. 몸과 마음을 차분히 가라 앉혀 준다
두번째 전망데크다(14:57)
녹색 펜스가 있는 갈림길에서는 그대로 직진하여 오르막을 친다(15:07)
5분 가량 올라가면 전망바위가 나오고...
이어서 또다시 5분 정도 더 진행하면 봉전마을 갈림길이다(15:17)
15시26분, 팔각정자 전망대가 세워져 있는 마지막 봉우리인 망산(255m)에서
한려해상의 잘 난 모습을 다시 한번 더 살펴본다
산비탈 내리막길에 몸을 실고 내려와, 15시45분 도로를 건너 100m만 더 이어가면
달아공원 전망대가 나온다
조망안내도에 맞추어서 아름다운 한려해상의 풍광을 마지막으로 감상한다
15시58분, 달아전망대에서 되돌아 나와 공원탐방안내소 앞에서 바다백리길 1구간인 미륵도 달아길 종주를 마감하고
숲길이 이어진다.
담벼락을 구경하며 내려오면 달아길 이정표가 나온다.
산양읍사무소 방향으로 가야한다.
새빨간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어쩜 저리 색이 고울까!
걷다보면 어느새 숲길이 나온다.
그런데...독사 출현지역이란다.
보통 독사 출현지역은 폐쇄하지 않나??
이 푯말을 보고나서는 괜히 긴장해서 땅만 보고 걸었던것 같다.
계단길이 1km, 2km 이렇게 끝도없이 길게 이어진다.
상당히 힘들다.
희망봉에 올랐다.
거의 정상이다.
잉?? 희망봉에는 전망대가 없다.희망봉에는 이렇게 평상이 놓여져 있을뿐이다.조금 더 올라가자 탁트인 전망대가 나왔다.역시 바다와 섬은 통영이지!!!대나무 숲길도 지나는데 상당히 이채롭다.이건 무슨 시츄에이션???
달아길 이정표 기둥만 있고 방향 표시판이 모두 없다.
어느 방향일까? 한참을 고민하다 직진을 택했다.
이렇게 갈림길에서 방향 표시가 없으면 참 난감하다.
달아전망대 가기전 마지막 전망대에 도착했다.
역시 그림이다.다시 계단길이 이어진다.
계단길이 더 무릎이 아픈것 같다.
미륵도 달아길을 다 걸었다.
달아전망대 입구다.
아주머니가 일몰을 찍으려고 자리를 잡고 카메라를 세팅하고 있었다.
일몰을 찍기 괜찮은 자리 같다.
드디어 달아 전망대 도착했다.
달아전망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일몰을 기다리고 있었다.달아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와 섬들이다.
나는 버스시간 때문에 일몰을 다 보지는 못하고 떠나야 했다.
일몰은 다음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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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미륵도 종주때 비가와서 보지못한 부분과 서쪽 마루금 확인하러 다녀왔습니다.
이른 아침에 카메라와 삼각대.물 한병, 시그널만 20여장 들고 서부 정류장에서 통영가는 버스로 통영 도착해서
택시로 석문 올라가는 1021지방도 세바지고개 고개로 간다.
택시기사님이 이곳은 묏돼지 출몰지역이라고 가급적이면 혼자가지 말라고 충고해 주시고 떠난다.
달아마을과 흑염소
내년에 오면 흑염소 새끼들도 볼수 있을듯
석문위에서 본 풍경
석문 앞에서 본 풍경
달아산에서본 풍경
앞은 연명어촌리와 곤리도
가운데 멀리는 사량도
가운데 미륵산
달아산에서본 비진도 방향
미륵도 종주길은 달아산에서 백해서 다시 되돌아 가야하지만
오늘은 달아공원에 가보기로 하고
달아공원에서 본 석문바위
멀리서 볼때는 한반도를 닮았더니 사진으로 보니 아니네
아스팔트 열기와 함께 산양읍까지 7km 뛰어간다.
산양면 장군봉 오르는 고갯마루 등산로 입구에 오면
장군봉 오르는 入간판와 장군봉 제단에 관한 글이있고 등산로가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다.
장군봉 마당바위에서 본 가운데 멀리 미륵도 종주길의 달아산과 좌측의 희망봉
미륵도 종주시에 희망봉에서 직진은 미륵도 최정상 미륵산 가는길이며
희망봉에서 좌측은 이곳 장군산으로는 해서 서쪽 풍화리 지나 할매바위로 가는 마루금임
그리고 희망봉 정상은 아무런 조망도 볼수없는 곳이지만 세곳 모두를 연결하는 곳임
이름만 거창한곳
산양면 뒤로는 고려 시대때 최영장군이 쌓은 당포 성터가 있는 곳이기도 한데
지금은 752m가 남아있는곳이기도 하고
미륵도 종주시에
꼭 봐야할 조망처로는
1.미륵산 정상에서보는 조망
2.석문주변에서 보는 조망
3.장군봉과 돼지바위(필봉)에서 본 조망
모두가 조망이 아주 좋은곳
미륵산 정상에서 조망은 높은곳에서 멀리보는 조망이라면
석문과 장군봉은 가까이에서 보는 바다 풍경이 아름다운 조망이다.
산양면 삼덕향
삼덕에서 욕지도를 오고가는 선착장이다.
바다 가운데로 욕지도에서 출발한 배가 삼덕항으로 들어 오고 있다.
[참고]
임진왜란때 이순신의 당포해전의 배경지이기도 하다.
이순신(李舜臣)장군의 난중일기(亂中日記)에 의하면 1592년 5월 7일(양력 6월 16일) 첫 거제 옥포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후
오후 4시경 웅천 합포를 지나다 5척의 왜선을 만나 남김없이 쳐부수고, 합포구 난포에서 하룻밤을 지낸다. 다음날 5월 8일
에 고성 적진포에서 열 세척의 왜선을 무찌른 후 본영으로 돌아간다. 5월 29일 사천선창에 적이 있다는 정보를 얻고 싸운
결과 왜선 13척을 불살라 버리고 왼쪽어깨에 탄환이 관통하는 부상을 입는다. 이 때 처음 거북선이 동원 되었다는
기록을 하고 있다. (당시에는 미륵도가 고성에 속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6월 2일(양력 7월 10일) 사량도에서 출발한 조선수군이 미륵도 당포선창에 도착하니 적선(賊船) 스무 여 척이
줄지어 머물고 있어 둘러싸고 싸워 당포진(唐浦鎭)을 빼앗았다. 그 날의 기록에는 “먼저 거북선으로 하여금 층루선
밑으로 곧장 충돌하러 들어가면서 미르아가리로 현자 철환을 치 쏘게하고, 또 편전과 대·중·승자총통으로 비 오듯
어지러이 쏘아대니 적장이 화살을 맞고 떨어진다. 그러자 왜적들은 한꺼번에 놀라 흩어졌다. 여러 장졸이 일제히
모여들어 쏘아대니 화살에 맞아 꺼꾸러지는 자가 얼마인지 헤아릴 수도 없다. 모조리 섬멸하고 한 놈도 남겨두지 않았다.
얼마 뒤에 왜놈의 큰 배 스무 여 척이 부산에서부터 깔려 들어오다가 우리 군을 바라보고서는 개도로 뺑소니치며
들어가 버렸다. 여러 전선이 뒤쫓아 갔으나 이미 날이 어두워 접전할 수 없음으로 진주 땅 창신도(남해 창선도)에
정박하여 밤을 지냈다.”고 한다.
장군봉 정상의 제당
사당의 주인공은 알수 없으나 고려 시대때 충신 최영장군이 건너편에 당포성을 쌓은것으로 보아 최영장군일
가능성이 많음
이곳에서 필봉(돼지바위)은 사당 뒤로 바위절벽을 밧줄잡고 내려가야 하지만
다시 빽해서 필봉으로 가본다.
돼지바위에서 보는 미륵과 현금산
우측은 서쪽 끝으로 가는 마루금
좌측 멀리 사량도 가 보이고
돼지바위(필봉)
앞은 장군봉에서 가는 83봉
뒤돌아본 장군봉
아래는 대각사
필봉 정상에서본 우측의 미륵산 현금산 앞은 범왕산
멀리 통영지맥길의 천암산도 보이고
이제 필봉에서 다음 마루금 확인하러 갑니다.
혹시나 흔들거리나 싶어
장군봉 능선따라 내려오니 풍화리와 미륵도를 잇는 궁항고갯마루에 1021 지방도를 만나고
마루금에는 오래전에 만들었을것으로 보이는 풍화일주 등산로 入간판이 있어 별도의 확인은 하지않고
등산로가 있는것만 확인한다.이것으로 답사는 마치고
길가에서 30분정도 기다려 통영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통영항으로 간다.
싱싱한 활어가 눈에들어 오지만 혼자서 청승떨며 앉아 있기도 그렇고...
미륵도 종주산행 크기는 작아도 아름다운 섬산행이 될것 같아 올려보며
당일산행으로 시작하시면 일찍 끝나고 통영항에서 싱싱한 회까지 맛볼수 있는 시간이 될것같아
두번에 걸쳐 답사를 마칩니다.
종주 코스는
1.충무교-현금산-미륵산-박경리 묘소-희망봉-달아산-석문바위-척포 13km
가을날 조망 좋은날 잡아서 가 보시면 절대 후회 없을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