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름발이 오리”, “재선에 실패한 임기중의 대통령(의원)”,
“낙오자”, “권력누수현상”, “쓸모없게 된 것(사람)”,
“낙오자”, “패잔자”, “파산자”등의 의미를 가진 단어인
lame duck 의 어원은 우리말로 “(임기가, 빚이) 남았다꼬?” 같습니다
“절름발이 오리”라는 의미는
발음을 따라 만든 어거지 어원으로 보입니다
인터넷에 나오는 어원은 “18c에 빚을 갚지 않고
채무불이행 상태로 일하는 증권거래소의 직원을 뜻한다”하고 나옵니다
아마도 이 어원이 적절해 보입니다
위의 뜻을 거의 다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임기가 남은 재선에 실패한 대통령”도 “(임기가) 남았다꼬”가 되고
“파산자”도 “(빚이) 남았다꼬”가 됩니다
“패전자”나 “낙오자”도 “(전쟁에 패하고) 남았다꼬?”가 되고
“쓸모없게 된 것(사람)”도 “(쓸모가 다하고) 남았다꼬?”가 됩니다
그러니 lame duck을
“절름발이 오리”라고 하는 현재의 쓰임새가 엉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의 언어들을 가지고 몇 가지 문장을 만들어 봤습니다
“남았니다”, “남은 돈을 까줄까봐 받을까?”, “그라모 까주나?”,
“남은 돈을 까줄까 봐 받을까?”, “왜 내꺼 깠어”, “남은 돈을 깠단다”,
“빚을 갚으라 한다”, “남았다 반 깔까?”, “빚을 깠나 했는데 보탰어?”,
“빼내서 깠어”, “남은 돈을 빼삐까 남아뿌”, “낮춰 봤겠지”,
“남았더라 줘삐”, “냅두까 남아뿌”, “갚아라 까주까”, “갚았다 만거”,
“빚을 깠다는 거”, “남은 돈을 똑바로 줄까?”, “빚이 남았다꼬”등으로 나옵니다
거의 “돈을 빌렸다가 못 갚은 상태”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빚쟁이 입장에서 채무자를 만만하게 보고 있는 느낌”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2373. lame duck (레임덕, 절름발이 오리, 재선에 실패한 임기중의 대통령(의원),
권력누수현상, 쓸모없게 된 것(사람), 낙오자, 패잔자, 파산자):
(빚이, 임기가) 남았다꼬, 남다가 어원
* 남아프리카어: lam eend (남았니다)
* 카탈루냐어: anec coix (왜 내꺼 깠어)
* 중국어: 跛鸭
* 크로아티아어: hrskaava patka ((남은 돈을) 까줄까봐 받을까)
* 체코어: chroma kachna ((그라모 까주나?)
* 덴마크, 노르웨이: halt and ((남은 돈을) 깠단다) (* c, k 탈락 현상)
* 네덜란드어: kreupele eend ((빚을) 갚으라 한다) (* r은 연음)
* 핀란드어: ontuva ankka (남았다 반깔까?) (* ㅇ ⇌ ㄴ 호환 관계 적용 시)
* 프랑스어: canard boiteux ((빚을) 깠나(했는)데 보탰어?)
* 독일어: lahme ente (남았니다)
* 헝가리어: bena kacsa (빼내(서) 깠어)
* 아이슬란드어: haltur ond ((남은 돈을) 깠단다) (* c, k 탈락 현상)
* 인도네시아어: bebek lumpuh ((남은 돈을) 빼삐까 남아뿌)
* 아일랜드어: lacha bacach (낮춰 봤겠지)
* 이탈리아어: anatra zoppa (남았더라 줘삐) (* ㅇ ⇌ ㄴ 호환 관계 적용 시)
* 한국어: 레임덕
* 일본어: ラメダック
* 말레이시아어: itik lumpuh (냅두까 남아뿌)
* 폴란드어: kulawa kaczka (갚아라 까주까)
* 포르투갈어: pato manco (갚았다 만거) (* c, k 탈락 현상)
* 스페인어: pato cojo (갚았다 까줘)
* 스웨덴어: halt anka ((빚을) 깠다는 거) (* c, k 탈락 현상)
* 터키어: topal ordek ((남은 돈을) 똑바로 줄까)
* 베트남어: lame duck ((빚이, 임기가) 남았다꼬)

lame duck = 권력누수현상 = (임기가) 남았다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