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23) 추석연휴 마지막날, 오랫만에 장거리 도보하이킹에 나섰습니다.
평소에도 늘상 걸어다니는 게 습관화되어 있지만 종종 한번씩은 휴일날
장거리(10Km이상)도보하이킹을 즐깁니다. 평소 별도 운동을 하지 않으므로
40대 접어들면서 걷기운동만큼 돈한푼 안들이고 무리하지 않게 할수있는 운동이
없기 때문이죠. 청명한 가을하늘과 가을바람이 어울려 도보하이킹하기엔
정말 안성마춤의 날씨입니다.
경산시내 오거리에서 출발하여 경산네거리~경산수질관리사업소~반야월지하철역을
거쳐 대구시 동구 율하역앞에 새로 오픈한 롯데마트(경북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함)
에 들어가서 얼마나 잘 갖추어져 있는지 한바퀴 돌고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붐비더군요.
다시 나와 용계삼거리~방촌동~화랑교를 넘어 망우공원에 도착, 마침 거기서
풍물놀이패가 흥겹게 공연(실은 연습중인 같았음)하는 모습을 30분정도 지켜본 후
바로 옆 동촌유원지로 가서 금호강에서 오리배를 타면서 행락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부러운 눈으로 한참 바라보다가(요즘은 발로 젓는 것 말고 모터가 달린
전동오리배도 나왔음) 막걸리/찌짐집에서 왁자지껄하게 한잔하고 있는 사람들
틈을 지나 아양교역앞에 와서야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다리는 별로 안아픈데 발바닥이 약간 쑤시는게 아마 운동화(싸구려임 ㅎㅎ)가
시원찮아서 그런 것 같아 나중에 좋은 워킹화 한개 구입해야겠네요 ㅎㅎ
아뭏든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