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병을 이기려면 세상 밖으로 나와싸워라
마음의 병
세상 밖으로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이야기이고
어디선가 많이 생각해본 이야기이다.
실제사례로 가지고 말을 하자면 같은 성당에 다니는 한 형님이 계시는데 그 형님은
항상 마음의 병을 지니고 계셨다. 그 마음의 병은 ‘자신은 마음의 병이 있고 항상 연
약하고 섬세하다. 어떤 일을 할 때에도 너무 많은 생각을 하여 혹시 내 마음이 또 다
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자신은 항상 소극적이며 우울하다는 것이다’
난 항상 그 형님의 이야기를 경청해 준다.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지혜 내에서 정신
적인 팁을 주지만 그 형님은 내 이야기보다는 자신이 겪고 있는 마음에 병에 대하여
이야기 할 뿐이다.
마치 차디찬 벽하고 말을 하고 대화를 하는 듯 한 느낌이 들 정도이다.
난 그 형님의 마음의 병을 빨리 치유되기를 바라면서 당당히 세상 밖으로 나아가기를
원하면서 이 부족한 글을 적어본다.
웹툰으로 세상 밖으로가 있으며 홍성남신부님의 새장 밖으로 라는 묵상집도 있다.
세상 밖으로의 웹툰은 사이비종교 같지도 아니한 미친 넘을 믿는 아버지의 딸을
그 나이 또래의 젊은 친구들이 구하는 웹툰이고 새장 밖으로의 묵상집은 신앙을
가지면서도 쉽게 해결되지 아니하는 가난한 마음의 병 문제 등을 어떻게 진단하며
어떻게 치유를 해서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느냐 등의 영성심리의 치유에 관련된
묵상집이다.
어떻게 보면 웹툰은 웬툰으로서의 흥미 진지함이 가득한 주제이고 홍성남신부님
의 묵상집은 말 그대로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보담아 행복을 찾아가느냐의 주제인
데 제목은 비슷하다.
종합적으로 본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고통과 아픔을 어떻게 슬기롭게 해결을 하여 우리가 바
라고 있고 우리가 그토록 원하고 있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느냐의 문제인 듯 싶다.
필자의 경우에도 어려움과 고통을 많이 겪었다. 자랑은 아니지만 그러한 어려움과 고
통을 벗어난 순간에는 기쁨과 행복하다는 감성을 느낀다. 그렇다면 지금도 행복할까?
참 쉽사리 해결되지 아니하는 문제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어떻게 쉽게 마음의 병을 고치고 마치 새로 자란 난초처럼 푸르를
수가 있을까?
필자 또한 당당하게 세상 밖으로 나아갔다가 다시 쓰러지고 다시 재무장하여 세상
밖으로 진군하고 다시 넘어지고의 반복에 때때로 삶을 포기하고픈 생각까지도 해
보았다. 마치 우울병에 걸린 환자처럼 세상 사람들을 만나기가 두려운 시기도 있으
며 가만히 집이나 사무실에서 앉아 있기만을 반복한 경우도 있었다. 아무리 잘난
사람도, 아무리 못난 사람도 모두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마음의 병이 존재
하는 것이다. 다만 표시를 안 할 뿐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때에 무엇인가에 의지를 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이때에 누군가에 의지를 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이때에 엄청난 돌파구를 찾는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이때에 특이한 계기를 통하여
이 마음의 병에 의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 무엇인가를 자세히 보면 본인이 이겨나가겠다는 자발적 극복의지 보
다는 나 말고 다른 무엇인가에 의하여 이것을 이겨나가겠다는 의타적 극복의지
임을 알 수가 있는데 결론은 의지는 의지일 뿐이고 마음의 병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더 헤맬 뿐이다.
심지어 무당을 찾아다니고 굿을 한다고 하여도 교회나 성당, 사찰에 다녀서 종교
인들에게도 의지해 보고 자신이 믿는 신앙의 대상에게도 의지를 해 보지만 결국에
돌아오는 것은 하나뿐이다. 그것은 바로.
나 지금 힘들어......
마음의 병에 의하여 하는 일도 안 되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도 좋지 않고
예전엔 안 그랬는데 요즘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이 되고 결국에는 어디 숨을 공간
이 있다면 들어가서 조용히 숨어 지내고 싶은 그런 마음뿐일 것이다.
일시적인 충격효과에 의하여 마음의 병이 치유된 것으로 알기도 하였지만
급변적인 사건으로 인하여 이제 마음의 병을 내려놓고 다시 일어나자! 세상 밖
으로 나아가자라는 다짐을 하지만 이내 며칠이 지나면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내일인 상태가 연속적으로 이어질 뿐이다.
이런 글을 쓰고 있지만 필자도 힘들어 하긴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언제까지 힘들어하고 아파할 거야?
내가 믿고 있는 하느님이 이런 나를 좋아하실까?
내가 믿고 있는 부처님이 이런 나를 좋아하실까?
내가 믿고 있는 조상신이 이런 나를 좋아하실까?
하느님, 부처님, 조상신들 마저도 피곤해 하시지는 않을까?
맨날 바뀌겠다고 의지만 하고 기도만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바뀌려고 노력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기도와 의지만 한다고 하여 내 행동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기도의 효능도 내가 행동한 만큼 효과가 오는 것이다.
의지의 효능도 내가 행동한 만큼 효과가 오는 것이지
주구창창 맨날 절대자와 누군가에게 의지 한다고 하여 나의 생각과 마음의 병이 달
라질 것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때 필요한 것은 오로지 하나 뿐이다.
새장 속에 갇혀있는 나를 꺼내고 새장을 넘어 세상 밖으로 진군하는 것뿐이다.
내 주체의지로 새장 속에서 나오고 내 주체의지로 세상 밖으로 진군을 할 때 영광의
빛이 나오게 올 것이다.
결론은 내가 아무리 옹알이를 한다고 해도 이 현실을 이겨낼 수는 없다.
오로지 죽창하나 들고 다시 세상 밖으로 나아가서 적장의 목을 베고 진군의 나팔
소리를 들으면서 나아갈 때 나의 마음의 병이 결국 주변의 문제가 아니라 나 자신
의 문제임을 깨닫게 되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아직도 머뭇거리고
아직도 옹알거립니까?
그렇다면 여기 죽창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오늘 내 마음 속에 있는 악의 병사들을 무찌르시고
세상 밖에 잠재된 내 마음 속의 악의 적장들을 세상 밖으로 나아가서
한번에 목을 베시기 바랍니다.
진군의 나팔소리
영광의 나팔소리
나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장수를 기다리는
나팔소리가 여러분 마음의 영토에 진동할 것입니다.
첫댓글 좋은 말씀입니다.^^
글을 게재하시면서 부담스럽기도 하시겠지만,때론 영혼의치유도 되겠네용~^^
와우! 맞아요.저도부처님법 공부하는 사람이지만 기도한다고 안될일이 되고 될일이 안되고 그러지 않는것 같습니다. 올일은 오고 안올일은 기대해도 오지 않습니다.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따른 결과가 올 뿐인것 같습니다.
선생님 말씀 자주 찾아새겨 들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짜릿만말씀입니다.
좋은 말씀 가슴속에 담아 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떤 위로보다 힘이 되는 글입니다.~
네~교수님의 긍정의 힘찬기를 이제 받아갑니다~
진심 동의합니다. 정말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