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일차〉주말힐링 포인트
매주 토요일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동네 가까운 곳의 작은동산을 걷는다.
거의 대부분은 친구와 함께 산을 3바퀴 정도 걸으면 1만보 정도를 걷게된다. 걸은 후에는 커피나 샌드위치 또는 김밥을 사서 공원 벤치에 앉아서 먹는다. 운동을 했다는 만족감과 배를 든든하게 채우면 기분이 좋다.
친구와 같은 업계에 있어서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심전심이다. 고충을 이야기하며 도움을 받기도 하고 함께 새로운 사업의 아이디어를 고민하기도 한다. 가끔은 게으름이 발동하여 걷기 싫을때도 친구의 재촉에 하기도 한다.
오늘은 친구가 출근으로 인해 혼자 걷기를 하였다. 평소보다 게으름을 부리다 나섰더니 걷는 동안 배가 고프다. 혼자 걸을때는 이현우의 라디오앨범을 들으며 걷는다. 주말 아침 이현우의 음악앨범 들으며 걷는것이 나의 힐링포인트다. 혼자 걸으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기도 하고 맥도널드에서 맥모닝을 먹고 백날글쓰기를 한다.
함께 같이하여도 좋지만 혼자도 나를 두는것도 여유로워 좋다. 마침 좋아하는 '가호의 시작' 노래가 나온다. 오늘은 11시까지 음악앨범을 들으며 창밖을 보며 즐기려가려한다.
새로운 시작은 늘 설레게 하지
모든 걸 이겨낼 것처럼
시간을 뒤쫓는 시계바늘처럼
앞질러 가고 싶어 하지
그어 놓은 선을 넘어
저마다 삶을 향해
때론 원망도 하겠지
그 선을 먼저 넘지 말라고
I can fly the sky
Never gonna stay
내가 지쳐 쓰러질 때까진
어떤 이유도
어떤 변명도
지금 내겐 용기가 필요해
빛나지 않아도 내 꿈을 응원해
그 마지막을 가질 테니
부러진 것처럼 한 발로 뛰어도
난 나의 길을 갈 테니까
지금 나를 위한 약속
멈추지 않겠다고
또 하나를 앞지르면
곧 너의 뒤를 따라잡겠지
원하는 대로
다 가질 거야
그게 바로 내 꿈일 테니까
변한 건 없어
버티고 버텨
내 꿈은 더 단단해질 테니
다시 시작해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다시는 나를 잃고 싶지 않아
내 전부를 걸었으니까
원하는 대로
다 가질 거야
그게 바로 내 꿈일 테니까
변한 건 없어
버티고 버텨
내 꿈은 더 단단해질 테니
다시 시작해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