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에서 2박3일간의 관광을 마치고 국내선을 타고 시드니 국내선 공항에 도착하니 17시경이다.
아들이 친구 형과 같이 차를 가지고 나와서 잘 타고 숙소로 향했다.
시드니와 멜번에서는 온 가족 7명이 같이 사용하여 아파트를 빌렸다.
시드니에서의 숙소는 시드니 중심부 하이드 공원 옆에 있는 일반 집으로 정했다.
정리를 하고 아이들의 먹기 편한 한식으로 '강호동 불고기집'에서 저녁을 먹고 옛날 걸어보던 시내 중심지를
아내와 같이 걸었다.
17:22 오늘 아침에 시드니에 도착한 아들이 아는 형을 데리고 픽업하어 나왔다.
숙소는 10Hargre Street, Darlinghurst에 있는 Cottage로 3층짜리이다. 그래도 부엌과 거실
2인용침대방 3개가 있어서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18:41 정리를 하고 저녁을 먹으러 나섰다. 한식을 먹으려니 월드스퀘어 빌딩의 '강호동 불고기 집'
이 있다고 하여 나섰다.
18:44 월드 스퀘어 가는 길에 숙소를 나서면 바로 하이드 공원(Hyde Park)이 있다.
하이드 공원에 있는 안작 기념관(ANZAC War Memorial), 캡틴 쿡 선장 동상과
세인트 메리 대성당, 아치볼드 분수등이 숲속에 자리한다.
월드스퀘어 빌딩까지는 숙소에서 800미터 정도로 10분이면 걸어서 갈 수 있었다.
한국 사람들로 가득하다. 주로 유학생들이 많은 것 같다. 아이들이 충분히 먹고 모두 숙소로 가고
우리 부부는 오페라 하우스를 갔다가 숙소로 걸어서 산책하기로 했다.
저녁을 먹은후 오페라하우스를 거쳐서 숙소(10 Hargrave Street, Darlinghurst NSW2010)까지 산책한 항적이다.
20:00 월드 스퀘어 빌딩의 리지스 호텔(Rydges Hotel)은 지난번 왔을 때 묵었던 곳으로 이 주변은 낯익다.
피트 스트리트(Pitt Street)를 따라 서큐러 키를 거쳐서 하버브리지를 보면서 오페라 하우스까지 갔다.
몇번 걸었던 거리를 아내는 기억이 많이 남은 곳은 서서 옛 기억을 새롭게 하면서 걸었다.
아직 그렇게 늦은 시간은 아닌데 사람들이 별로 없다.
이 거리에 사람들과 공연하는 사람들로 가득찼었는데 오늘은 왠지 한산하다.
20:20 아름다운 분수대도 지나고...
20:33 서큘러 키를 지나서 해안을 따라 가면서 야경에 취한다. 이번에는 저 하버브리지를 꼭 올라가 걸어 볼 것이다.
20:37 아름다운 오페라 하우스. 이곳 주위에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오페라 하우스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돌아가기로 했다.
하버 브리지도 정말 아름답게 조망된다. 이제 오페라 하우스 앞 광장 분수대(Allen Lewis Fountain)를 지나서 맥퀘리
스트리트를 따라서 숙소로 향한다.
멕퀘리 스트리트(Macquarie Street) 왼쪽에는 로얄보태닉 가든(Royal Botanic Gardens)이 자리잡고 있다.
20:52 킹 에드워드 7세 (ing Edward Ⅶ) 동상. 뒷쪽에는 시드니 컨서버토리움 뮤직(Sydney Conservatiorium Music) 홀이 있다.
20:56 보태니컬 가든 안은 조용하기만 하다.
20:58 메튜 플린더스 기념관
20:59 매튜 프린더스 동상(Matthew Flinders Statue)
Matthew Flinders (1774 –1814)은 영국 항해사로 호주대륙을 처음 탐색하였다.
청동상은 스완 스톤 거리를 마주 보고있는 세인트 폴 대성당의 서쪽에 세워졌다.
1900년에 처음 George McCrae에 의해 기념물 건립을 제안했으나 1차대전 발생으로 중지
되었다가 1919 년에 재구성되어 1500 파운드의 설계 비용으로 C. Web Gilbert 씨에 의해
진행되었다고 한다. 아주 오래된 동상이다. 플린더스 캣이 동상 뒤에 앉아 있다.
Matthew Flinders 'Cat 은 Bryce Courtenay 의 2002 년 소설이다.ISBN0670910619 ),
published by Viking Press .ISBN0670910619), Viking Press 발행. 노숙자였던 전직
변호사와 알코올 중독자, 그리고 호주를 주항하기 위해 항해 할 때 함께 여행 한 배의 고양이인
"트림"과 매튜 플린 더스 (Matthew Flinders)의 이야기에 천천히 묶이는 문제의 배경을 가진
젊은 스케이트 보드 타기 소년과의 관계를 기록하였다.(위키백과 참조)
21:01 종합도서관, 우체국, 연방정부 사무소(Parliament of New South Wales)를 지나고
21:02 길가에 돼지 한마리가 조각되어 있다. Il Porcellino는 시드니의 역사적 명소로 '작은 돼지'를 의미 한다.
시드니의 가장 오래된 병원 인 시드니 병원 (Sydney Hospital) 옆 맥쿼리 스트리트 (Macquarie Street)에 위치하고 있다.
이 조각품은 1633 년 경부터 이탈리아 피렌체에 세워진 피에트로 타카 (Pietro Tacca)의 원작을 그대로 복제 한 것으로
병원 기부금 모금을 위하여 세워졌다.
방문자가 멧돼지의 턱에 코인을 넣었을 때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하며 지금은 멧돼지 주둥이 등 문지른 흔적이 많다.
병원 업무를 돕기 위해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재미있는 곳이 많은 맥쿼리 스트리트는 낮에 걸어보면 더욱 좋겠다.
21:08 하이드 공원으로 들어서서 세인트 메리 대성당(St. Mary's Cathedral). 로마 고딕양식
으로 1868년에 준공하여 2000년에 완공되었다니 참 느긋하다.
21:08 아치볼드 파운틴에서 시드니 타워를 바라본다. 정말 아름답다. 1932년에 제작된 아치볼드
분수는 프랑스가 기증한 것으로 그리스와 로마 신화속의 아폴로, 아르테미스, 포세이돈,테세우스,
미노타우로스 등이 조각되어 있다.
21:18 숙소 가까이 들어서면 거리에 나무가 정말 아름답게 늘어 서 있다.
이렇게 시드니에 도착한 첫날 기분좋게 시내 산책을 했다.
내일부터 시드니 근교와 시내 투어를 시작한다. 내일가는 울릉공 일일투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