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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01:00 1만원의 행복 정선 5일장 보기 1. 해삼, 멍게, 명태 등 싱싱한 생선들이 줄 서 있다. 그중에서도 높이 쌓아놓은 홍합이 눈에 들어왔다. 말 잘해서 3천원어치를 1천원에 샀다. 밤에 술안주로 냄비에 삶아 뜨거운 국물이랑 먹을 생각이다. 따로 조리할 필요 없이 간단하게 끓여 먹으면 되니 여행 먹을거리로 좋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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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03:00 간식 타임 그 유명한 먹자골목 사실 정선 5일장에 오고 싶었던 이유가 하나 더 있다. <식객> 19권에 소개된 ''올챙이국수''의 투박하지만 정감 어린 손맛을 보고 싶어서다. 먹자골목에 들어가 옥수수로 만든 올챙이묵(올챙이국수라고도한다)을 시켰다. 쫀쫀한 면발이 입 안을 가득 채운다.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 정선문화예술회관 |
‘정선아리랑’이 더 구성지게 들리는 것 같다. 정선에 와서 문화 생활까지 즐기다니, 마음에 든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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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02:00 정선의 추억을 고이 접어 정선 풍경열차 레일바이크 탑승자에 한해 무료로 탈 수 있는 풍경열차. 쉴 새 없이 폐달을 밟느라 스쳐 지나간 정선의 멋드러진 자연이 그제야 눈에 들어왔다. 나른한 오후, 따뜻한 햇살에서 느껴지는 봄 내음을 맡으며 정선에서의 1박 2일을 아쉽게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