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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nimation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다. 철완아톰의 데츠카 오사무감독과 함께 일본 애니메이션을 이끌어온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그 작품세계는 어린이보다는 어른을 대상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최근 극장판으로 상영된 원령공주, 바람의계곡 나우시카와 같은 작품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세계관을 엿볼수 있는 작품들이기도 하다. 국내에는 극장판 보다는 TV판으로 알려진 작품들이 많으며 미래소년코난은 TV판의 대표작이라고 할수 있겠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업공간이 바로 스튜디오 지브리다. 지브리를 설립하고 그곳에서 많은 작품들을 만들어 냈는데 그 공간이 일본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미술관으로 선보여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쿄의 미타카 역에서 10여분 거리(버스로)에 자리하고 있는 지브리 미술관은 아담한 작업공간을 개방해 놓은듯한 인상을 준다. 각 층마다 TV에서 접했던 주인공들의 모습을 전시해 두고 그 주인공들의 탄생모습이 스케치 되어 있는 모습은 지브리 미술관을 찾는 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해 준다. 특히 1층의 전시실에서 보게되는 토토로의 영상은 애니메이션의 작업과정도 이해할수 있게 되어 그 재미가 배가된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초기 작품부터 최근 게드전기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작품의 원화들이 선보이고 직접필름을 영상기를 통해 볼수도 있다. 내부의 전시장은 여러개의 작은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전시실마다 하나의 작업공간을 보는듯한 인상을 준다. 화려한 색채, 귀여운 캐릭터, 만화스러운 건물의 구조는 미야카지 하야오 감독의 풍부한 상상력을 느껴볼수 있게 한다.
전시실에서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만약 촬영하다 들키기라도 한다면 강제퇴장당하는 사태가 발생하니 아쉽지만 눈으로 볼수밖에 없다. 지브리 미술관은 하루 4차례의 입장만 허용하고 있다. 2시간 터울로 입장을 하게 되는데 입장권은 미카타역 인근의 LAWSON에서 구입하면 된다. 지브리 미술관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작은 미술관이지만 아기자기한 볼꺼리가 많아 두시간정도의 관람시간이 필요하다. 미야자키하야오 감독의 작품을 조금이라도 알고 관람한다면 그 재미는 더할것이다.
저녁시간에 찾아간 지브리 미술관은 화려한 조명을 선보여주었다.
지브리 미술관, 니카타. 출입문인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미술관 벽면에 그려진 그림들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에 등장하는 배경들이 주를 이룬다. 키키에서 나오는 배경같기도 하고...
지브리 미술관의 카페. 모자를 보니 하야오 감독의 작품에 등장하는 많은 여자주인공들이 비슷한 모자를 쓰고다닌것 같기도 하다. ^^
토토로. 아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적인 동물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곰같기도 한것이 고양기 같기도 하고.. 귀엽다.^^ 토토로... 무척 비싼 캐릭터다.
천공의 성 라퓨타에 등장하는 거신병이다. 지브리 미술관의 옥상에 있는데 많은 사람들과 함께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어느 작품에 나오는 우물일까. 실제로 물을 길어보기도 하는데 무척 궁금하다. 센과 치히로인가..
지브리 미술관의 밤은 화려하기만 하다.
작품에 등장하는 성처럼 생긴 외관은 지브리만의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다.
동화속에서 봄직한 돌계단과 화단이 인상적인 곳이었다.
지브리 미술관에서는 누구나가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으로 변신을 꿈꾼다.^^
지브리 미술관의 외관은 숲에 버려진 오래된 성같기만 하다.
지브리미술관의 입장권은 현장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미술관 바로 앞쪽에 있는 LAWSON에서 구입하면 된다.
지브리 미술관. 애니메이션을 아끼는 이들이라면 한번쯤은 들러볼만한 곳이 아닐까 싶다. 코난과 토토로 그리고 원령공주의 스토리들이 현장감있게 전해지는 곳이니 말이다. ^^ |
출처: 다음 세상으로 들어가자 원문보기 글쓴이: joshua
첫댓글 건축과 캐릭터가 잘 배합된 모습의 사진입니다. 이것 역시 좋은 정원의 한 주제가 되지 않겠나 싶어서 이곳에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