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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대전외삼초등학교 6학년 박수진
국어사전에서의 꿈은 '실현시키고 싶은 바람이나 이상'을 뜻한다. 나는 꿈을 '살면서 실현시키고픈 일'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늘 꿈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 자신들의 꿈을 이루고 싶어 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아간다. 꿈이란 참 마법 같은 것이다. 꿈을 이루려고 사람들을 열심히 살아가게 만드는 것이 꿈이니까. 내가 생각하기에 사람들이 꿈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참 멋진 일인 것 같다.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꿈이 없는 사람은 한눈에 봐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려고 한다. 하기 싫은 일이라도 자신의 꿈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하지만, 꿈이 없는 사람은 뭐든지 대충대충 이다. 자신의 분명한 꿈(목표)가 없으니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된다는 심산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꿈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분명히 멋진 일이다. 물론 그 꿈은 나에게도 있다. 나의 꿈은 온 국민에게 봉사하고 희망을 주는 '외교관'이다. 내가 7살 때는 내 꿈이 '디자이너'였다. 한창 그 때가 한국 디자이너계의 기둥 '앙드레김'이 유행할 때였기 때문이다. 그 뒤로는 의사, 아나운서, 선생님 등으로 바뀌다가 지금의 꿈인 '외교관'을 나의 천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외교관이라는 직업이 나의 취미와 할일 등내가 성인이 되었을 때 하고 싶은 일과 딱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의 꿈인 '외교관'을 정하게 된 데에는 위인의 영향이 컸다. 바로 현 UN사무총장이신 '반기문'사무총장님의 책이 나의 꿈을 더 확고하게 해 주었다. 4학년 겨울 때의 일이었다. 그때 한창 우리나라에서 UN 사무총장의 후보가 나온다고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뉴스에서도 한창 이슈가 되던 때였다. 내가 들은 더욱 놀라운 사실은 반기문 사무총장님(이하 반 총장님)과 경쟁하던 후보들이 모두 자진 사퇴를 해서 반 총장님이 당선되신 것이다. 나는 이렇게 훌륭하고 우리나라를 빛내주신 반기문 총장님의 어릴 적 이야기와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 그 자세한 내막을 알고 싶어서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라는 책과 '세계를 가슴에 품어라'라는 두 권의 책을 읽었다.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가 메뉴얼 북이었다면 '세계를 가슴에 품어라'라는 책은 실전편이다. 이 두가지 책은 모두 반 총장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반 총장님은 어렸을 때 부터 모범생이었고 품행이 단정하고 무엇이든지 열심히 했다는 것이었다. 어려운 일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외교관이었고 늘 서글서글한 사람이었다. 남이 싫은 일을 시켜도 불평불만하지 않고 묵묵히 해냈으며 연하장에도 직접 쓰지는 못했지만 서명이라도 직접 하라는 선배의 말에 따라 그 많은 연하장에 직접 서명을 하고, 자신을 '불초 반기문 배상'이라고 낮추었다. 세계의 대통령인 UN사무총장이 그렇게 겸손하다 는게 나는 믿기지가 않았다. 나는 이 총장님이 ‘보통 어른이 아니고 참 내가 찾던 훌륭한 어른이다‘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반 총장님을 닮기 위해서 외교관이란 꿈을 정했다.
나는 그 어렵다는 외교관이 되려는 필수코스인 외무고시를 한 번에 패스해서 주변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하지만 나는 시험에 한 번에 합격했다고 자만해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나에게 약속하는 서약서를 썼다. 그리고 나는 국가에서 대주는 국비로 3년 동안 유학을 다녀왔다. 그 유명하다는 하버드 대학 국제법학 대학원에 진학해서 전공분야가 하나 더 생기는 좋은 기회도 얻었다. 이 기회를 빌어 나라에 정말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고 앞으로 나라를 위해 더 봉사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지금은 신입 초보외교관이지만, 좋은 선배들에게 좋은 인품을 열심히 배우고 있다. 선배가 권해 준 대로 반신반의하게 UN에서 일하고 싶다는 신청서를 내었다. 내 직속상관이 어린 초보가 근무하기 힘들고 오지발령이 많은 UN에서 일하고 싶다는 것을 좋게 보셔서 운 좋게 UN으로 발령이 났다. 나는 이제껏 참 좋은 선배를 두었다고 스스로 칭찬하고 외교관이라는 직업을 참 후회 없이 잘 선택하였다는 생각을 하였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운도 따라주니 참 좋은 운이라고 생각하였다. 나는 지금 UN에 근무하고 있다. 지금은 미국과의 FTA협정에서 우리나라가 유리한 쪽으로 협상을 이끌어서 스타외교관이 되었다. 대통령께서 친히 전화를 하시어, 어린 외교관이 그렇게 훌륭한 일을 하였다고 칭찬해 주시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위해 힘써달라고 하셨다. 기자들은 나를 연일 헤드라인 뉴스에 보도하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금은 그 명성을 뒤로 하고 UN에서 후진국을 위해 힘쓰고 있다. 후진국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국제기관 등에서 무시를 당한다면 그 국민들의 자존심도 상하고 억울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한때는 전쟁이 끝난 직후 가난한 나라여서 국제기관들에게 천대를 당한 적이 있다. 그래서 그 후진국들의 아픔을 잘 알기에 나는 지금 후진국들에게 해줄 수 있는 가능한 하면 모든 일들을 해주려고 UN사무총장님께도 부탁을 드리고 있고 최대한 내가 해줄 수 있는 일들을 모두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한 사람만이 잘 살아서는 안 되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가족구성원이 고루 발전해야 가족이 기쁘고 행복하듯이 세계도 고루 발전해야 여러 나라들이 협력해서 잘 살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일어나는 대부분의 전쟁들도 후진국이 힘이 약해서 강대국들에게 당하는 전쟁이 여러 가지가 있다.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면서 30~40년 동안거의 UN에 있는 거의 모든 기구를 돌아다니고 아프리카도 옛날의 우리나라처럼 기술이 좋아질 정도로 활발히 활동하다가 70살 거의 다 늙어서 외교관직에서 은퇴하였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너무 존경을 받아서 다시 UN에서 일해 달라는 부탁을 받아서 다시 UN기구에 들어갔다. 그 곳에서 죽을 때까지 일하다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으며 거의 몇십년 전에 죽었던 '김수환' 추기경처럼 많은 애도를 받으며 죽었다. 비록 상상이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 계획을 해 두면 꼭 이루어 질 것이라고 나는 믿고 있다. 나는 20대에는 아직 외무고시를 갓 통과한 신입 외교관이지만 30대에는 벌써 여러 번의 협상 경험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점점 노련해지고 있다. 40대에는 반기문 총장님처럼 언어를 5~6개 쯤 말할 수 있어서 어느 협상자리에나 나를 세우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정말 새삼스럽게 언어의 편리성을 느끼고 있다. 60대에는 아직도 오지로 발령나는 것을 불평불만 하지 않고 묵묵히 일하고 가능하면 UN사무총장에 출마하여 당당히 세계 최초의 여성 UN사무총장이 될 것이다. 그렇게 명성을 얻는 외교관이 되려면 우선 청렴결백해야 될 것이다. 그리고 너무 명예를 좆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려면 욕심이 너무 지나치지 않는 반 총장님처럼 서글서글한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언어 쪽에 소질이 있다. 남들이 싫어하는 영어, 중국어 등이 너무너무 좋아서 매일매일 하고 싶을 정도이다. 그리고 공부를 즐기는 것도 하나의 장점인 듯하다. 나는 건강은 그렇게 큰 문제는 없다. 성격은 어디에나 잘 적응 하는 성격이다.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새로운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적응해야하는 외교관에게는 아주 딱 맞는 성격이었다. 이 성격도 나는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잘 적응하지 못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려면 아주 오래 걸리는 성격이었는데 학교 임원활동을 하면서 연설을 많이 하다 보니까 저절로 생긴 아주 좋은 성격 중에 하나이다. 학과목은 가리는 것 없이 거의 다 좋아하는 편이고, 성적도 내가 생각하기에는 꽤 좋은 편이다. 올백도 맞아보았고 1000점 만점에서 992점 정도도 받아 본 적이 있다. 특별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모든 것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공부를 즐기고 언어를 즐기는 것은 외교관에게는 거의 필수 조건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런 면에서 외교관은 진짜 나의 직업은 외교관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외교관이 되려면 원칙적으론 학력제한이 없다. 외국어 구사능력이 뛰어나고 확고한 국가관이 있어야 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아에 대한 상식이 풍부하고 교양을 갖추어야 한다. 학력제한은 없지만 4년제 외교학 관련학과를 졸업하는 것이 유리하다. 법학과가 불리하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결국 고시에서는 법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채용되는 방법은 나이제한이 있다. 나이는 20세 이상에서 32세 미만까지 제한을 두고 있다. 시험에는 5급 외무고등고시와 특별채용시험이 있는데 주로 외무고등고시를 거친다. 이렇게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3차 시험까지 통과하면 외교통상부 소속 공무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합격하자마자 5급 서기관으로 일하게 되는데 이 자리는 상당히 높은 자리이다. 국가의 정책을 결정할 수도 있는 아주 중요한 자리이다. 영어만 거의 완벽하게 하면 된다. 외무고시에서는 영어로 거의 100% 영어로 평가하고 해외 유학 시에도 미국으로 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같은 독일어권의 해외공관에서도 영어를 주로 쓰기 때문에 그다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언어라는 것은 또 특성이 하나만 완벽히 해두면 특히 알파벳권 서는 빨리빨리 익힐 수가 있다고 한다. 외교관은 명예직이다. 한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이고 안정된 생활은 보장받을 수 있지만, 화려한 생활까지는 보장받지 못하는 직업이다. 한마디로 명예로 활동하는 어떻게 생각하면 피곤한 직업일 수도 있다. 외교관이 되려면 주로 읽어야 하는 책들이 문학, 예술, 역사, 철학, 사회과학 등의 분야이다. 외교관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전문성이 없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요구하는 것이라서 여러 분야의 지식을 두루두루 아는 것이 유리하다. 그리고 외무고시를 보는 데에 있어 문화책 이런 것 보다는 경제학책을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행정고시, 외무고시는 경제학이 합격의 열쇠일 정도인 만큼 경제학의 영향력이 대단하다. 경제학은 그만큼 어렵고 복잡한 학과목이기 때문에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경제학 마인드를 확충해야 한다. 외교관이 되려면 또 갖추어야 하는 것이 업무수행능력이다. 이 능력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전에서 쓰이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다. 이 분야는 말 그대로 협상 글쓰기, 행동조정 판단과, 의사결정 듣고 이해하는 분야를 말한다. 외교관의 협상에는 국회처럼 따로 속기사가 따라붙지 않기 때문에 외교관 스스로가 받아쓰기는 소화해내어야 한다. 아까도 말했지만 지식으로는 영어, 역사, 지리, 사회와 인류, 법 등의 지식이 필요하다. 성격으로는 사회에 적응을 빨리빨리 하는 성격이 좋고, 스트레스 감내성 분석적 사고를 가지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이라서 조절을 못하면 자칫 잘못하면 일을 하다가 병을 얻을 수도 있다. 제일 중요한 업무 환경은 앉아서 근무하는 형식이고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여야 한다. 우리나라와 외국의 관계를 담당하고 해외 동포와 타국을 여행하는 국민의 개인적 업무도 처리한다. 평균 임금은 보통 417만원 정도이다.
외교관이 되려면 어렸을 때에는 독서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독서를 전략적으로 잘만 한다면 어렸을 때의 독서 경험이 나중에 죽을 때까지 유용하게 잘 쓰일 수도 있다. 그렇게만 된다면 어렸을 때에 독서하느라고 투자했던 시간들이 아주 헛되이 만은 쓰이지 않은 결과가 된다. 에이브라함 링컨, 에디슨, 세종대왕, 안창호선생 등은 같이 아주 인류에게 훌륭한 선물들을 해 준 인사들은 독서광 이었다고 한다. 특히 세종대왕은 책을 너무 열심히 읽어서 눈병이 나고 책을 치우자 병이 깊어졌다고 한다. 특히 안창호 선생은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라는 독서 명언을 남길 정도로 감옥에서도 매일매일 독서를 하셨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성공한사람의 필수조건은 ‘독서습관’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내가 제일 존경하는 위인은 한국인으로써 최초의 UN사무총장님이 되신 ‘반기문’ UN사무총장님이 아닐까 싶다. 이 반 총장님은 자신이 병이 걸려서 쓰러질 때까지 일을 손에서 놓지 않은 분이셨고 남을 이해하는 배려심도 많은 분이시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만나보고 싶은 위인이시다.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성공한 사람들이 주는 아주 귀중한 가르침 세 가지는 바로 ‘겸손, ‘배려’, ‘독서습관’이다. 우리나라와 세계가 알아주는 저명한 인사가 되면 콧대가 높아지기 일쑤인데 훌륭하게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잠시도 자만해 진적이 없을 정도로 겸손이 몸에 밴 사람들이다. 반대로, 벼락부자가 된 사람이나 인품이 아직도 완성되지 않은 2% 부족한 사람들은 아주 잘난 척을 하고 겸손해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오히려 그 사람들이 더 콧대가 높아지고 자만해도 될 사람들인데 반대로 그런 사람들이 더 콧대가 높아지는 것이다. 나는 이런 사례들을 보고 진정으로 유명하고 위대한 사람들은 ‘겸손한 마음’이 1순위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나의 장래희망인 외교관으로써 꼭 갖추어야 할 덕목인 ‘배려’는 반기문 UN사무총장님을 성공으로 이끈 성공비결중의 하나이다. 반 총장님이 출근하는 길에 무거운 짐을 들고 가는 여직원에게 친절하게 문을 열어주는, 고위직인데도 전혀 자신이 높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는 그런 배려가 몸에 밴 어른이시다. 사회적으로 높다고, 자신이 특별하다고 잘난척을 하지 않고 오히려 부하직원가 똑같은 사람이라고 느끼는 분이시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학교에서 임원활동을 하고 공부를 조금 잘한다고 남보다 내가 조금 하이 클래스(high class)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하지만 반기문 UN사무총장님의 책을 읽고서 나의 행동이 얼마나 경솔했는지 판단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독서습관’은, 아주 바쁘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 돌아가는 반복된 일상에 지쳐가는 현대인들은 시간이 없어서 독서를 못한다고 핑계를 대고 있지만 잘 찾아보면 생활 속에 금 같은 자투리 시간이 무척이나 많이 있다. 출․퇴근 시간, 점심을 빨리 먹고 남은 점심 자투리시간, 학생 같은 경우에는 쉬는 시간 등등 자투리 시간을 합해보면 한 시간이 넘는 날도 있다. 이 현대인들보다 훨씬 바쁜 위인들은 매일 30분씩이라도 꼭 독서를 하려고 노력하는 훌륭한 사람들이었다. 나도 요즘 시간이 없고 강의시간이 긴 학원들을 다닌다는 핑계만으로 독서를 소홀히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위인들을 보면서 내 자투리 시간을 계산해 보았다. 아침자습시간 거의 1시간, 점심을 먹고 남는 시간과 쉬는 시간을 합치면 1시간 30분, 등․하교 시간 20분 정도, 학원 버스 안 이나 걸어 다니는 시간 1시간 40분 등 다 계산하여 보니 무려 4시간 30시간이나 되었다. 지금까지 이런 황금 같은 시간을 허공에 날려 보냈다는 사실이 참 바보스럽게 느껴졌다. 이런 자투리 시간에 책을 읽는다면 하루에 200페이지 분량의 책 두 권 쯤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나도 앞으로는 습관을 고쳐서 꼭 읽지 않더라도 습관적으로 가방에 책을 넣고 다니는 습관을 가져야 겠다. 독서를 전략적으로 하려면 앞으로 필요한 영어책이나 사회와 인류분야의 책들을 두루두루 가지고 다니며 읽어야 겠다. 이 자투리 시간들을 이용한다면 독서와 성적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도 있다.
아직은 나도 13년 밖에 인생을 살지 않은 인생초보이지만, 내가 어떤 삶이 가장 아름다운 삶인지 여러 번 생각해 본 적이 있다. 내가 생각하는 아름다운 삶이란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그 일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즐거움을 찾는 것 같다. 사람들이 직업을 가지면서 고려하는 것 중의 하나가 자신의 소질, 흥미이다. 이 흥미를 고려하는 이유는 아무리 좋은 직업을 선택하여도 자신에게 흥미가 없으면 아주 지루기 짝이없는 쓸모없는 직업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또 내가 생각하는 아름다운 삶은 자신의 직업을 통해 남에게 봉사하는 삶이라고 생각된다. 세상에서는 나 혼자만 잘 살아가지고는 살 수가 없다.
어느 사람이든지 다른 사람과 부대끼며 살아야 하고 또한 남에게 봉사하며 살아야 한다. 그게 바로 상류층들의 봉사인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기초 아닐까? 만약 내가 꿈을 이룬다면, 적은 월급으로 남에게 봉사를 위한 작은 적금을 하나 들어서 만약 적금이 나오면 그 돈으로 내 이름이 들어간 장애인 복지회관을 하나 짓고 싶다. 그렇게 되면 내가 죽어도 사람들이 나를 고맙게 생각할 것이고 또한 나도 죽을 때 이 세상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남겨주고 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돈을 벌어서 세계여행, 부모님 모시고 관광가기 등도 좋지만, 외교관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살면서 세계일주를 하는 직업이고, 또한
또한 살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는 직업이므로 그곳에 쏟아 붓는 돈을 사회에 환원하거나 장애인 복지관을 지어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 장애인 복지관 건립이 어렵다면 공부를 잘하는데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박수진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것은 어떨까? 이건희 장학재단처럼 내 이름 앞으로의 장학재단은 나뿐만 아니라 나의 후손들에게까지 자랑스러운 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꼭 살면서 꿈이 이루어지면 홀트씨처럼 아이들을 입양해서 키워보는 일도 좋은 일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 미래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설사 점쟁이가 안다 하더라도 그 미래를 개척해 나가면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아무도 모르는 나의 미래이지만 내 미래는 내가 개척해서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나는 굳게 믿고 있다.
나는 꼭 내 꿈을 이루어서 꿈을 이루지 못해서 행복한 삶을 못사는 이들과는 달리 꼭 사회에 봉사도 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을 찾는 그런 진짜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다.
첫댓글 휴.. 간신히 10장 넘었다
정말 수고 많이했고 수진이의 마음의 키는 거인이다
에이씨 컴퓨터가 꼬라서 여기에다가 올리네 ㅡㅡ 윤지야 꼭 한글로 옮겨서 인쇄좀 해주라!!! 마지막 부탁이다!! 제발 꼭좀 들어줘!!!!!!!!!!!!!!!!!!!!!!!!!!!!!!!!!!!!!!!!!!!!!!!!!!!!!!!!!!!!!!!!!!!!!!!!!!!!!!!!!!!!!!!!!!!!!!!!!!!!!!!!!!
수진이가 지금처럼 꿈을 이루기위해 매사에 부단히 노력하면 차세대 국제외교가에 작은 거인으로 활약하게 될날이 꼭 오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