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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트랙 :
□ 산행일시 : 2025년 1월 4일 토요일 맑음, 영하 2도 ~ 영상 3도, 북서풍 3m/s
□ 산행코스 : 한남 쌍령 팔룡단맥,태봉단맥
내가천~남산~팔룡산~봉바우산~삼봉로~쌍령 부엉바위~덕암산~퇴봉산~태봉산~염봉재~둥실봉~오좌동
□ 들 머 리 : 원곡면사무소 내가천리 , 평택역.AK플라자 정류장에서 1108번 버스 20분 간격
□ 날 머 리 : 오좌동 정류장에서 1502번 버스 승차하여 평택역
□ 동 행 인 : 산악회원 3인
<부엉바위로 가면서 쌍령지맥 백련산>
안성과 평택의 산줄기 중에서 아직 미답지가 있는가 눈여겨보다가 쌍령지맥에서 분기된 팔룡산과 태봉산이 걸린다. 쌍령지맥이 서진하면서 평택지역에서 남북으로 분기된 짧은 산줄기이지만 등로가 좋고, 하루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평택역에서 버스를 타고 내리니 원곡면사무소이고 그 앞쪽에 남산이 있어 왕복한다. 한 정거장 앞인 오투그란데아파트에서 내리면 바로 오를 수 있었겠다는 생각도든다. 남산을 내려와서 팔룡산 들머리를 찾아 오른다. 평택 섶길이라는 둘레길 표시가 보여주듯이 길이 아주 좋다. 팔룡산을 삼각점봉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희미한 산길을 따라 왕복할 것인지는 모두 다녀오면 해결된다. 그리고 봉바우산이라고 표시된 낮은 봉도 알바를 하면서 왕복한다.
주변의 산들이 개발의 몸살을 앓고 있는지라 이 곳도 예외는 아니다. 공장지대가 점점 잠식을 해가고 있다. 고철공장의 소음이 오늘 산행 초반부터 들리면서 그 중심을 관통한다. 그래도 옛 친구같은 쌍령지맥을 만나 부엉바위에 오른다. 산객들이 쉬고 있는 부엉바위에서 멀리 백련산과 무봉산을 바라보며 덕암산을 오른다. 골프장을 세번이나 지나는 쌍령지맥이 마음놓고 베푸는 산책길 같은 좋은 등로를 지나 쌍령과 헤어진다.
지도상에 퇴봉산, 원봉, 태봉산 등 여러 지명으로 적혀있는 봉우리를 표지석으로 정리해 놓았다. 태봉산에서 부터 산줄기가 많이 약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일테지만 그래도 오늘 산행 종점까지 산줄기가 이어진다. 다만 둥실봉인지 동실봉인지 이 봉우리는 어디로 정해야 할지 고민이다. 산행을 마치고 평택으로 이동하면서 산행을 정리해본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10:15 원곡면사무소(약18m), 버스에서 하차하여 간단히 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한다. 먼저 이 동네 남산을 왕복하는데 1.4km/0:25분 소요되었다.
10:29 남산(약77m, 0.8km, 0:14), 산 중턱으로 임도가 있으나 정상부에 표지기가 게시되어 있는 잡목이다.
10:49 팔룡산 들머리(약29m, 2.1km, 0:34), 이제부터 호젓한 산길이 시작된다. 이정표에는 부락산 들머리로 되어 있다.
10:59 106.5봉(2.6km, 0:44), 돌무지가 있는 봉우리가 오늘의 첫봉이다. 뚜렷한 산줄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11:09 122.2봉(3.2km, 0:54), 삼각점과 표지기를 보고 북진한다.
11:14 팔룡산 왕복(약129m, 3.6km, 0:59), 희미한 길 따라 팔룡산을 왕복하는데 0.4km/0:12분 소요되었다.
11:16 팔용당 고개(약110m, 3.7km, 1:01), 이 고개 주변에는 묘지가 있어서인지 길이 희미하다.
11:19 팔룡산(138m, 3.8km, 1:05), 산불감시초소가 있으며, 코팅지와 리본이 게시되어 있다.
11:34 봉바우산 왕복(약138m, 4.5km, 1:19), 바위가 있는 낮은 봉우리에서 다음지도에 표기된 봉바우산을 왕복하는데, 0.7km/0:14분 소요되었다. 처음에 뚜렷한 길로 내려가다가 알바를 직감하고 다시 올라와서 아주 희미한 길로 향한다.
11:42 봉바우산(약90m, 4.9km, 1:27), 표지기가 몇장 게시되어 있다. 실제 봉바우산이라고 한다면 140.3봉으로 해야 할 것 같다.
11:52 140.3봉(5.4km, 1:37), 작은 산에 작은 바위들이 이어져 있어 봉바우산이라고 불리는 것 같다.
12:05 도일로(약71m, 6.3km, 1:51), 고철공장이 있어 소음이 매우 심한 동네이다.
12:16 몽골고개(약120m, 6.8km, 2:02), 쌍령지맥에 접속하니 지맥이 환영하며, 산객을 즐겁게 맞이한다.
12:20 부엉바위 왕복(약140m, 7.1km, 2:06), 0.3km/0:07분 소요되었다.
12:24 부엉바위(168.3m, 7.2km, 2:09), 오늘의 첫번째 표지석을 만난다. 부엉바위라고 화강암에 새겨진 표지석, 이정표, 돌무지가 있으나 조망은 없다.
12:30 산하리고개(약114m, 7.5km, 2:15), 안성과 평택의 경계선을 걷고 있다. 좌우로 촌락이 산재하여 고개가 많다.
12:48 덕암산 정상(164m, 8.4km, 2:33), 표지석, 삼각점, 이정표, 쉼터가 있어 잠시 쉬었다 간다.
13:05 번터고개(약118m, 8.9km, 2:42), 많은 이들이 이야기를 안고 가는 고개라는 생각이 든다.
13:24 쌍령지맥 이탈(162.9m, 10.1km, 3:01),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에서 쌍령지맥을 버리고 북쪽으로 태봉단맥길을 시작한다.
13:46 퇴봉산(약152m, 11.4km, 3:22), 여러 지도에 퇴봉산을 표기된 지점이다.
13;59 태봉산(158.2m, 11.9km, 3:36), 철조망은 계속 이어지고 삼각점봉에 태봉산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14:11 삼남로 생태통로(약85m, 12.7km, 3:49), 까마득한 절개지가 있어 걱정했는데 다행히 생태통로가 있다. SRT가 터널로 통과하기도 한다.
14:23 오룡동 고개(약75m, 13.4km, 4:00), 이제부터는 거의 비산비야지대이지만, 산줄기는 꾸준히 이어진다. 택지개발 등으로 산줄기는 점점 잠식되어 가는 듯하다.
14:39 약70봉, 주변이 모두 개발지이고 한뼘 되는 산줄기는 아마도 공원으로 변모할 듯하다.
14:41 오리곡고개(약58m, 14.6km, 4:18), 동네 뒷산 순례를 하고 있다.
14:52 독곡동(약36m, 15.2km, 4:29), 산줄기가 남쪽으로 돌아가는데 주택이 자리를 차지하여 약100여미터를 건너뛰어야만 한다.
15:02 둥실봉(약62m, 15.8km, 4:39), 둥실봉의 위치가 하도 많아서 어디인지 모르겠다.
15:21 오좌동 정류장(약24m, 17.0km, 4:58), 모든 산행을 마치고 시내버스로 평택으로 이동한다.
<산행앨범>
10:15 원곡면사무소(약18m), 버스에서 하차하여 간단히 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한다. 먼저 이 동네 남산을 왕복하는데 1.4km/0:25분 소요되었다.
원곡교회와 오투그란데아파트 사이의 낮은 동산을 남산이라고 하는 것 같다.
10:29 남산(약77m, 0.8km, 0:14), 산 중턱으로 임도가 있으나 정상부에 표지기가 게시되어 있는 잡목이다.
이 동네는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의 안성분기점이라서 아주 복잡하다.
팔룡산 들머리로 이동한다.
10:49 팔룡산 들머리(약29m, 2.1km, 0:34), 이제부터 호젓한 산길이 시작된다. 이정표에는 부락산 들머리로 되어 있다.
동남쪽을 바라보니 고성산에서 백운산으로 이어지던 산줄기가 보인다.
10:59 106.5봉(2.6km, 0:44), 돌무지가 있는 봉우리가 오늘의 첫봉이다. 뚜렷한 산줄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펑퍼짐한 안부를 지나 삼각점봉으로 오른다.
11:09 122.2봉(3.2km, 0:54), 삼각점과 표지기를 보고 북진한다.
11:14 팔룡산 왕복(약129m, 3.6km, 0:59), 희미한 길 따라 팔룡산을 왕복하는데 0.4km/0:12분 소요되었다.
11:16 팔용당 고개(약110m, 3.7km, 1:01), 이 고개 주변에는 묘지가 있어서인지 길이 희미하다.
11:19 팔룡산(138m, 3.8km, 1:05), 산불감시초소가 있으며, 코팅지와 리본이 게시되어 있다.
11:34 봉바우산 왕복(약138m, 4.5km, 1:19), 바위가 있는 낮은 봉우리에서 다음지도에 표기된 봉바우산을 왕복하는데, 0.7km/0:14분 소요되었다. 처음에 뚜렷한 길로 내려가다가 알바를 직감하고 다시 올라와서 아주 희미한 길로 향한다.
고성산과 백운산 산줄기를 바라본다.
11:42 봉바우산(약90m, 4.9km, 1:27), 표지기가 몇장 게시되어 있다. 실제 봉바우산이라고 한다면 140.3봉으로 해야 할 것 같다.
11:52 140.3봉(5.4km, 1:37), 작은 산에 작은 바위들이 이어져 있어 봉바우산이라고 불리는 것 같다.
길을 따라 내려와서 도로를 건너 묘지로 다시 오르게 된다.
12:05 도일로(약71m, 6.3km, 1:51), 고철공장이 있어 소음이 매우 심한 동네이다.
지나온 공장지대를 돌아본다.
가야할 쌍령지맥 부엉바위를 바라본다.
12:16 몽골고개(약120m, 6.8km, 2:02), 쌍령지맥에 접속하니 지맥이 환영하며, 산객을 즐겁게 맞이한다.
이 부근의 도시화로 인하여 송전탑이 여럿 신축되었다. 동쪽으로 백련봉과 천덕산이 겹쳐보이고, 그 뒤로 시궁산, 북쪽으로 함봉산이 보인다.
12:20 부엉바위 왕복(약140m, 7.1km, 2:06), 0.3km/0:07분 소요되었다.
부엉바위로 추정되는 바위를 지나 표지석까지 왕복한다.
12:24 부엉바위(168.3m, 7.2km, 2:09), 오늘의 첫번째 표지석을 만난다. 부엉바위라고 화강암에 새겨진 표지석, 이정표, 돌무지가 있으나 조망은 없다.
나뭇가지 사이로 멀리 태봉산이 보인다.
12:30 산하리고개(약114m, 7.5km, 2:15), 안성과 평택의 경계선을 걷고 있다. 좌우로 촌락이 산재하여 고개가 많다.
차돌고개에서 올라서 상리마을 갈림길을 지나간다.
12:48 덕암산 정상(164m, 8.4km, 2:33), 표지석, 삼각점, 이정표, 쉼터가 있어 잠시 쉬었다 간다.
덕암산을 지나면 다시 송전탑이 나와 북쪽으로 무봉산을 바라본다.
동북쪽으로 시궁산을 바라본다.
13:05 번터고개(약118m, 8.9km, 2:42), 많은 이들이 이야기를 안고 가는 고개라는 생각이 든다.
13:24 쌍령지맥 이탈(162.9m, 10.1km, 3:01),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에서 쌍령지맥을 버리고 북쪽으로 태봉단맥길을 시작한다.
가야할 태봉산이 무봉산과 겹쳐 보인다. 오산, 평택, 용인, 안성이 섞여있는 헷갈리는 지점이다.
안부에 닿으면 고도차이가 없는 평평한 땅을 한동안 지나게 된다.
13:46 퇴봉산(약152m, 11.4km, 3:22), 여러 지도에 퇴봉산을 표기된 지점이다.
등로를 잠식한 철조망이 계속 따라 붙는다.
13;59 태봉산(158.2m, 11.9km, 3:36), 철조망은 계속 이어지고 삼각점봉에 태봉산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14:11 삼남로 생태통로(약85m, 12.7km, 3:49), 까마득한 절개지가 있어 걱정했는데 다행히 생태통로가 있다. SRT가 터널로 통과하기도 한다.
14:23 오룡동 고개(약75m, 13.4km, 4:00), 이제부터는 거의 비산비야지대이지만, 산줄기는 꾸준히 이어진다. 택지개발 등으로 산줄기는 점점 잠식되어 가는 듯하다.
북서쪽으로 무봉산 방향을 바라본다.
남은 산줄기의 험난한 잡목이 예상되어 마을길로 우회하기도 한다. 개발지역의 유물 조사지역도 우회한다.
14:39 약70봉, 주변이 모두 개발지이고 한뼘 되는 산줄기는 아마도 공원으로 변모할 듯하다.
14:41 오리곡고개(약58m, 14.6km, 4:18), 동네 뒷산 순례를 하고 있다.
북동쪽으로 무봉산을 바라본다.
2X
동북쪽으로 시궁산과 쌍령산을 바라본다.
14:52 독곡동(약36m, 15.2km, 4:29), 산줄기가 남쪽으로 돌아가는데 주택이 자리를 차지하여 약100여미터를 건너뛰어야만 한다.
산줄기를 잠식한 주택들을 제껴놓고 둥실봉으로 향한다.
15:02 둥실봉(약62m, 15.8km, 4:39), 둥실봉의 위치가 하도 많아서 어디인지 모르겠다.
철조망이 쳐져 있는 이 봉우리가 가장 높으니 여기를 정상으로 해도 되겠다. 어쨌든 솔밭길이 오늘 산행종점까지 이어지니 좋다.
이 지점을 동실봉이라는 이상한 이름으로 지정한 지도가 있으며, 명확하지 않다.
산길을 나와서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한다.
15:21 오좌동 정류장(약24m, 17.0km, 4:58), 모든 산행을 마치고 시내버스로 평택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