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1. 12. 25~26. ▣ 장 소 : 나의 아지트 ▣ 날 씨 : 지독한 한파 ▣ 동 행 : 사족보행과 날배 ▣ 후 기 : 이렇게 추운 날에 즐거이 백패킹 하는 두 남정네의 모습입니다. 셋팅보다 철수가 더 힘든 날씨 속에 사족보행 왈 "형님! 이것은 생존입니다." |
▲텐트 피칭 후 셀터에서 점심 겸 막걸리 한잔으로 시작합니다.
▲아지트 도착 인증샷
▲쉘터는 아래쪽
▲나는 윗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동계 준비물 팁...
에어매트와 에어매트 밑에는 니모 매트를 절반 잘라서 어깨쪽 한기 차단에 신경을 썼습니다.
두번째 구입한 침낭 오딘. 세계3대 침낭으로 유명한 것인데 침낭에는 아낌없는 투자를 했습니다.
패킹 사이즈는 작지만 뛰어난 보온을 약속하는 침낭입니다.
발 보온을 위한 부티는 데크와 텐트 겸용입니다.
보온을 위한 필수품인 핫팩 그리고 전자파 없는 탄소매트.
이 매트는 딸들을 위해 준비한 것인데 한번씩 나도 씁니다.
▲아지트에 텐트와 셀터를 피칭한 모습입니다.
▲해물전에 막걸리로 시작합니다.
▲살치살 추가요.^^
▲계곡에서 퍼온 물이 금방 얼기 시작하는 한파입니다.
▲동계 우모복.
불멍을 좋아하는 저는 작년에 우모복을 두 개나 태워서 우모복을 외면했는데
사족보행을 만나 다시금 우모복을 제대로 셋팅하게 되었습니다.ㅠㅠ
바지는 랩 아르곤, 패딩은 큐물러스.
우모복은 털빠짐 때문에 잘 선택을 해야합니다.
▲꿀같은 낮잠을 자고 일어나 2차전을 양갈비로 시작합니다.
▲콧노래를 부르며 진정 행복해 보이는 사족보행
▲찬바람이 불어도 쉘터 안에서의 여유를 한껏 누려봅니다.
▲12시30분 경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입 돌아갈 것 같은 사족보행의 쉘터.
▲아침은 지난 주에 먹었던 순두부라면.^^
▲올 때 보다 더 짐이 많은 사족보행.
▲계곡은 점점 얼음왕국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첫댓글 생존은 무슨
사치다^^
재 미있고.즐거우면 만사형통이다.
남들은 여건이 안되어서 못하는 이도 만타
보기도
조타~~~~~~~
둘다 내년에도 신바람나게다니길^^
새해 복 듬뿍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