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날 오랜만에 압록으로 로드를 갔다...
출발땐 좋았으나 마지막엔 울고 싶었다. 꺼이 꺼이~
8~9km쯤 다운힐에서 중심을 잃고 그만 깨꼬닥.... 퍽 데구르르~
전에도 아스팔트의 뜨끔함을 많이 맛보았지만 키스도 해보고 ㅋㅋ(우린사랑하는사이?)
워낙 속도가 나있는 터라 장난이 아니었다...
처음엔 그냥 심한 찰과상이려거니 생각하고 생수로 소독(?) 한번 하고 난후
집에 와서 씻고 소독과 함께 빨간약 바르고 저녁에 시내에 나와서 메디폼이라는걸
사서 상처부위에 붙였다. 약사도 뭐 상처부위 대충 보더니 메디폼 붙이면 될것 같다고 하면서~
밤에 자는데 쓰라려 죽는줄 알았다. ㅠ,.ㅠ;
다음날 강진병원에 진료를 갔는데 뜨악~ 찰과상과 동반된 화상,,,,
물은 절대 접근금지... 이 여름을 어케 보내라고.. 담주가 해남대회도 있는데...
암튼 이놈의 상처는 빨리 낫지도 않은가 봅니다... 병원에서는 다시 오라는 이야기도 하지않고
처방전에 쓴 연고만 나을때까지 바르라고 하던데~ 하여튼... 땀도 흘리면 안되니~
연고는 미보연고인가 하는거로 습윤노출치료법으로 전 근무할때 장딴지 내놓고 근무합니다. ㅋㅋ
이거 연고액이 끈적끈적해서 어디에 닿기라도 하면 무지 안좋아요.. 냄새는 또 참기름 냄새 진동합니다..
로드때 병삼이형 말 들을걸~ 어른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을 얻어먹는다는 옛말,,, ㅋㅋ
암튼 로드때나 시합때나 연습때 몸 조심합시다. 저같이 고생하지 말고요...

이게바로 미보연고(동화제약)... 참기름냄새 죽입니다요~

연고바른후 나의 다리에 난 상처..

클럽님들 사진보면서 안전인라인 합시다~
첫댓글 다행히 뼈는 이상이 없답니다... 천만다행.. 보험은 현대해상 상해보험에서 실비지급해준답니다..
아프겠다. 조심하시지~~그런 영광의 상처들이 늘어날수록 실력도 는다는거~~~~^^
재봉이 너도 함 당해봐.. 그런말 나오나!!
음~ 가슴이 아프다~ 그래도 슈트가 이상 없다는 것에 위안 삼아라~슈트까지 못쓰게 됐으면 얼마나 가슴 아프겠냐...ㅡ.ㅡ;
슈트는 출발전 사진에서 보듯이 武警理軍 슈트로써 4만원에 공구해서 마련했어요
그래도 튼튼하데요


으아~~!! 많이 느껴봤던 터라!!
박대리 약국에 네오팜이란게 있는데 작은 파스만해 그거한장 딱붙이면 물도안들어가고 좋아(직접효과봄) 연고도 필요없고 그것만 붙이면 ok 꼭 피부처럼 생겼어 가격은 1장에 4000원 좀비싸도 효과만점^^
많이아프시겠따
저도 어제시합연습하다 넘어졌는뎅

왜이리운이없는지
아프시겠다 ㅡㅡㅡㅡㅡㅡㅠㅜ 정인이누나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