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회 山行日誌
1. 일시: 2016년 2월14일.日.10시. ----------------------------------- 396차
2. 코스: 쌍문역3번(2번폐쇄)-방학성당-무수골-원통사-성당묘원-연산군묘-창동 구구식당
- 해산.
3. 山行 素描 :
쌍문역 집합소 출구는 본래2번이었으나 공사중이라 임시 폐쇄,
3번 출구로 나가 2번쪽 말버스정차장에서 환승버스를 타야 되는 걸
4번으로 나갔다가 다시 내려와 3번으로 가는등 잠깐 헛갈렸다.
총원 5명. 기표한대로.
비온 뒷끝이라 맑은 공기에 바람도 없고 온도 또한 적정했다.
- 비록 점심 먹는 중간까지만 그랬을지라도.
원통사 직전에 하산중인 신완 헌병대장과 조우. 역시 오늘도 나홀로 산행이시다.
같이 식사라도 하자며 손을 끌었지만 여의치 않은 모양.
원통사를 찍고, 식당 자리도 물색차 하산길로 접어들어 자리하나 만들고 좌정.
삿갓성님만 도시락, 나머진 4명은 약속이나 한듯 모두가 컵라면.
기래두 와룡회장의 조家 매실주, 타이손의 시원한 김치와 대추차, 한라봉.
그리고 삿갓표 안주 오징어 볶음등으로 주안상을 만끽하는 도중
갑작스런 일기변동이 일어나 바람불고 손이 곱기 시작한다.
자리를 걷으니 싸락눈이 흩날리고 바람은 체감온도를 더욱 낮추고 만다.
하산길에 "전립선 내시경검사냐, 초음파 검사냐"를 놓고
마사오와 삿갓성님이 격론을 벌이는 와중에
길을 잘못 들어 예상치 못한 방학동 성당 묘원을 지나게 되고
그길은 우리를 연산군 묘까지 이끌게 된다.
마침 이씨왕조의 분묘를 탐구중이라는 김삿갓은 쾌재를 터뜨린다. 푸하하~
묘소를 나와 버스 올라 내린 곳은 창동역.
마땅한 뒷풀이 장소를 찾다가 용케도 누군가 가정식 식당이라는 간판을 보고
의견을 구하자 전원 이구동성 OK!
닭도리탕과 생선구이 모듬이 곁들여진 맛진 안주상을 받게된다.
* 참가 및 경비
1. 참가 : 5명.
와룡샘. 김삿갓. 마사이. 타이손. ㅉㅋ.
2.수입 & 지출
수입 : 5만냥
지출 : 6만5천5백발
닭볶음 2만5천+ 생선모듬구이 1만5천(삼치.갈치.조기.고등어)
+밥 1천+濁7, 2만1천+ 쐬1, 3천5백=65,500
시재 : 20만9천7백4십냥=22만5천2백4십냥(前殘)-1만5천5백발
3.회비현황
가입회비 시재 : 17만냥.
4.여적(餘滴) :
♬ Hello - Ade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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