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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아인학당 텃새, 철새, 나그네새 그리고 떠돌이새
김인환 추천 0 조회 466 10.02.22 10:46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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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2.22 18:46

    첫댓글 길어서 더욱 좋습니다. 일본에서 월동하는 재두루미가 요즘 한국에서 월동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국제적인 재두루미 보호에 힘입어 개체수가 많이 늘고 있는데, 요즘 어떻게 재 두루미를 분산시켜서 병이나 기타 천재 지변으로 멸종되지 않도록 말입니다. 그런면에서 한국과 일본이 나뉘어서 월동한다면 재두루미의 보호에도 긍정적이니까 말입니다. 지구 온난화가 반드시 부정적인 것 만은 아닌 것도 같습니다.

  • 작성자 10.02.23 09:06

    우리가 "학"이라고 부르는 "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2호)"와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에 대하여는 얼마후 "새들의 춤"이라고 하여 다루려고 준비중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둘다 겨울철새인데 특히 재두루미는 일본 규슈지방에서 월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우리나라에서는 "나그네새"로 분류하는 학자도 있더군요. 그렇지만 말씀대로 우리나라 철원지방에서 겨울을 나는 놈들도 늘어나서 우리나라에서도 더오래 볼 수가 있겠습니다. 모든 것이 신기하지만 새들도 참으로 신기하기 그지 없습니다.

  • 10.02.22 18:52

    며칠전 새들이 날게 된 원인에 대한 다큐를 보았는데, 원래 작은 체구의 조류가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나무 높은 곳으로 오르기 위해 손의 역활이 몸의 균형을 잡기위해 점차 날개 형태로 진화되었고, 그 날개로 날기 시작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실험실에서 경사가 30도에서 90도까지 있었는데, 새들이 단번에 날아오르지 않고 본능적으로 발과 날개를 이용해 걸어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진화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 작성자 10.02.23 08:58

    좋은 프로를 보셨군요. 진화론에 대하여는 어떤 부분에서는 맞고 어떤 부분에서는 아직도 의문점이 많은데 우선 생명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리고 인간이란 아주 독특하고 이상한 존재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정말로 의문입니다.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참 어렵습니다. 새들이 기어올라가는 것은 이들을 보고 만든 비행기도 한참을 달리다가 뜨니까...ㅎㅎ 그래도 수직 이착륙비행기도 있으니 새들과 참으로 비슷하긴 합니다.

  • 10.02.25 02:57

    길잃은 철새라는 영화 포스터를 보니 남정임, 문희, 태현실... 당대 최고의 미녀배우들이 다 출연을 했네요. 지금이야 당연하지만 총천연색이라고 쓴 문구가 우습네요.ㅋㅋ 가사를 들어보니 아는 노래네요. 전 부엉이는 오래 못나는줄 알았는데 걔도 철새에 속하네요.... 강의 감사했습니다.

  • 작성자 10.02.23 09:16

    고맙습니다. 그냥 부엉이가 모두 철새는 아니고요... 그런데 부엉이와 올빼미가 어떻게 다른지는 아시지요? 분류학적으로는 둘다 올빼미과에 속하는데 이 종류의 새들중에서 올빼미처럼 우리나라 텃새도 있고 위에서 말씀드린 솔부엉이나 같은 과의 소쩍새와 같이 여름철새인 놈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강프로님이 "길잃은 철새"를 아십니다. 저희 나이에서나 아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요즘 영화는 전문기교를 많이 쓰지만 옛날 영화는 있는 그대로의 장소에서 배우들이 실제로 연기하니 비록 화려하지는 않아도 훨씬 더 멋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영화도 벤허 같은 것을 어떻게 촬영했는지 참으로 굉장하다고 매번 느낍니다.

  • 10.02.23 10:45

    강프로가 이 영화를 기억 할리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일본어나 중국말 배우면서 한자 실력이 좋은 것 같슴다. 어떻게 이렇게 어려운 한자를...ㅎㅎ

  • 작성자 10.02.23 14:35

    강프로님이 워낙 노숙하시니까 혹시 아실지도 모르지요...ㅎㅎ 잘 보이지도 않는 총천연색이라는 글자나 배우 이름들을 모두 읽으시고 또 알고 계시는군요. 남정임씨나 문희씨를 좋아하셨나 봅니다...

  • 10.02.25 03:33

    제가 쪼~깨 동안이라 상대적으로 어르신들 문화를 모를거라고 생각되실 수 있으나 어린시절 흑백테레비에 나오는 문희가 너무 예뻐, 커서 문희와의 결혼을 꿈꿨지요.(조숙의 원조라고 하겠습니다.ㅋㅋ) 문희,남정임,윤정희의 초대 트로이카를 지나 사춘기때 정윤희,유지인,장미희의 후대 트로이카까지 다 제 꺼라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ㅋㅋ 정윤희 젊은시절 사진은 지금봐도 대단한 미인이더군요. 글고 제가 이 영화를 봤다는 얘기는 아니고 노래를 들어봤다는 얘긴데 전달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ㅠㅠ 그래도 꽃다운 여체에 수의를 걸치고 길 잃은 철새는 언제나 고독에 몸부림 친다는데 어떻게 몸부림 치는지 졸라 영화 보고 싶네요.ㅋㅋ

  • 작성자 10.02.25 08:01

    ㅎㅎ 저는 영화를 보셨다는 것이 아니고 노래를 아신다고 이해를 했는데... 사실 원조나 후대트로이카나 모두 당시 젊은이들의 우상이었고 술자리에서는 서로 누가 더 예쁘니 하면서 한참씩이나 다투었지요. 문희씨는 지성적이라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강프로님도 지성적 스타일을 좋아하셨습니다....그런데 나중의 남정임씨는 또 다른 스타일인데 그때는 여자를 보는 눈이 달라지신거군요. 요즘 원조 트로이카는 소식을 모르지만 후대 트로이카는 가끔 보입니다. 그래도 그당시 영화포스터에 수영복차림이 등장했다는 것은 참 놀랄만 합니다. 엄청난 크기의 극장간판에 있는 그림을 보며 즐기던 일이 아득합니다.

  • 10.03.09 17:19

    최희준 노래는 하숙생과 우리애인은 올드미스 가 가장 히트곡이 아닌지요? 그외에도 워낙 많아서.... 한국에 대표적인 가수죠. 휘파람새 제가 꼴(소풀 저녁에 먹이) 을 베러 갈때나 나무하러 갈때 정말 많이 들어서 그소리가 아련합니다 .특히 나무하러 갈때 바로 옆에서 들었을때도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누가 휘파람새 라고 이름을 누가 만들었을까요?? 서양에서는 뭐라고 부르는지?? 궁금 하네요 . 영화 포스터 보니까 생각 나는것 있어서요, 문희는 저희 학교 정문(지금은 아니지만 그때 한남동소재) 에서 "위험한 청춘" (신성일과 문희가 주연) 촬영 하는것을 보았습니다.

  • 작성자 10.03.09 18:07

    모르고 지나갈뻔 했습니다. 왜 이렇게 한참 지나서 글을 올리시는지요??? 최희준씨의" 길잃은 철새"도 꽤 유행했습니다. 새의 울음소리 중에 가장 아름다운 새중에 휘파람새도 들어갑니다. 전에 새박사-윤무부교수가 만든 새소리 테잎이 있었는데 어디에다 두었는지 도무지 나오지 않아서 다시 사려고 하고 있습니다. 문희 좋아하는 분들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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