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의 말씀 ❖
.
모리아, 순종의 산(창22:15-19)
성경에서 모라아 산은 ’순종의 산‘으로 불립니다. 그것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때문입니다. 모리아 산은 ’여호와께서 보이신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지금의 예루살렘입니다. 창세기 22장의 시험은 아브라함이 가진 믿음의 꽃봉오리가 모리아 산의 정상에서 순종으로 만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모리아 산에서의 순종
아브라함의 믿음은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났습니다(11-12절). 아브라함은 그의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는 순종의 행위로 자신의 믿음이 진짜임을 증명했습니다(약2:21-22).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순종을 보시고, 그의 믿음을 인정하셨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보니 숫양 한 마리가 뿔이 수풀에 걸려 있었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이 그 숫양을 잡아다가 이삭을 대신하여 번제물로 드렸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번제를 드린 후, 그곳 이름을 '여호와 이레‘(여호와께서 준비하셨다)라고 불렀습니다(14절).
모리아 산에서 받은 축복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숫양으로 이삭을 대신해서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런 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큰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복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아브라함의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 같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17절). 이 약속대로 아브라함의 자녀는 엄청나게 번성했습니다. 그리고 그 자녀 가운데 먼 훗날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자손들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18절). 이는 구속사적 측면에서 그의 후손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고, 아브라함의 영적인 후손이 온 세상에 충만하게 될 것을 예언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런 복을 선언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18절)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복을 받은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아브라함처럼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