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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중국 비자(사진제공: 베이징관광국] |
중국이 외국인 단체관광객에게 도착비자를 발급하기로 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안국은 비자규정 개혁조치의 일환으로 외국인 단체관광단이 사전에 여행사를 통해 신청하면 중국 입국후 수속할 수 있는 '뤄디첸정(落地签证, 도착비자)'를 발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단체관광단의 비자수속을 담당하는 여행사가 입국 3일 전까지 관련 서류를 준비해 중국 출입국사무소에 비자를 신청하기만 하면 관광단은 중국에 입국후 사흘내에 2개월짜리 관광비자를 받을 수 있다.
도착비자 제도를 시행하는 도시는 총 27개 도시로 베이징, 상하이, 톈진(天津), 충칭(重庆), 다롄(大连), 푸저우(福州), 샤먼(厦门), 시안(西安), 구이린(桂林), 항저우(杭州), 쿤밍(昆明), 광저우 바이윈(广州 白云), 선전(深圳) 뤄후(罗湖), 서커우(蛇口), 주하이 궁베이(珠海 拱北), 칭다오(青岛), 옌타이(烟台), 웨이하이(威海), 하이커우(海口), 싼야(三亚), 청두(成都), 난징(南京), 만저우리(满洲里), 헤이허(黑河), 선양(沈阳), 수이펀허(绥芬河), 우한(武汉), 지난(济南) 등이다.[온바오 한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