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새가슴과 오목가슴
새의 가슴뼈는 앞으로 톡 튀어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가슴뼈가 새의 가슴과 같이 앞쪽으로 튀어나와 있는 사람의 가슴을 새가슴이라고 합니다.
새가슴과는 반대로 가슴뼈가 속으로 들어가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목가슴이라고 합니다.
새가슴은 좀 드물고 오히려 오목가슴은 더 많은 편입니다.
통계적으로는 젊은 사춘기에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새가슴이나 오목가슴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기형으로 되어 있다고는 볼 수 없고, 대부분이 자세를 잘못 가지고 살아서 이런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데, 유아기에 엄마가 아기를 안아줄 때 겨울철 두툼한 옷에 복장뼈를 눌리든지 혹은 밑의 부분의 갈비뼈를 눌러 주든지 하면 오목가슴과 새가슴이 될 소지가 있습니다.
또 유아기를 지나 아동기나 소년기 때 특별히 복장뼈를 눌러주든지 아니면 아래 부분의 앞갈비뼈의 중간 부분을 눌러 주는 자세를 가지고 지내면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앞쪽의 갈비뼈가 좌우에서 모두 복장뼈로 연결되는데, 앞쪽의 갈비뼈는 모두 연골조직으로 돼 있습니다. 갈비뼈가 밑쪽으로 가면서 연골의 길이가 길어지는데, 이는 가슴우리를 움직여 흉식호흡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아기가 잉태돼서 커지게 되면 엄마는 복식호흡이 잘 될 수 없게 되므로 흉식호흡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봅니다.
유아기부터 소년기까지는 뼈대가 성장하는 시기임으로 성장 속도가 빠릅니다. 그런데다가 갈비뼈의 앞부분은 모두 연골의 조직으로 돼 있기 때문에 조금만 눌러주어도 휘게 됩니다. 장기간이 아니라도 잠시잠시 눌러주는 경우에도 복장뼈가 안쪽으로 밀릴 수가 있고 혹은 바깥쪽으로 밀려나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복장뼈를 눌러주면 오목가슴의 소지가 생기게 되며, 아랫부분의 갈비뼈의 중간부분을 눌러주게 되면, 복장뼈가 밖으로 튀어나오게 되어 새가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래 부분의 갈비뼈의 중간부분을 좌나 우를 고르게 눌려주면 새가슴도 정확하게 되지만, 양쪽 중 한 쪽만 눌러준다면 새가슴이 되면서도 한쪽은 갈비뼈가 푹 꺼져 있게 되고, 한쪽은 일자 모양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면 기형의 새가슴 중에도 좌와 우가 다른 기형으로 돼버립니다.
고개를 숙이고 등을 굽히고 가슴을 많이 움츠리고 살면서 오목가슴이나 새가슴이 된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도 모두 가슴이 움츠러들어, 무슨 질환이든 찾아와 질병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새가슴이나 오목가슴은 좀 더 위험한 질병을 앓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폐와 심장에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몸이 돼서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가슴 공간에는 몸에서 아주 중요한 장기인 폐와 심장과 간장, 췌장, 신장이 들어 있어서 갈비뼈의 울타리로 보호하고 있는 것인데, 특히 폐와 심장에 해를 주는 좋지 않은 체형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새가슴은 가슴우리가 더 많이 좁아져서 폐를 누르게 되어 폐가 굳어서 폐기종과 기흉의 위험성이 있고, 폐가 눌려 굳어 있으면 폐결핵균이 들어와 자리를 잡아도 몰아내지 못하고 결핵에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또 폐를 오랫동안 눌러서 많이 굳으면 폐에 암세포가 나타나 자리를 잡고 살아도 이를 퇴치하지 못하고 폐암과 싸움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심장의 우심방 쪽을 위협하므로 부정맥의 증상으로 힘든 생을 살아야 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오목가슴이 되면 심장질환을 심하게 가질 수가 있습니다. 항상 심장이 정상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혈액을 내보내야 하는데, 움직이고 있는 심장의 위에서 방해한다든지 눌러서 심장의 맥을 제대로 박동을 할 수 없게 되어 부정맥 증상에다 더 심하면 공황장애 증상으로 너무나 힘든 나날을 보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가 있습니다.
가슴에 통증도 심하게 나타나며, 심장이 박동운동을 하면서심장의 동맥의 어느 부분이 계속 닿아서 눌리게 되면 그곳에 침전물이 생겨 심장동맥을 폐쇄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위장을 계속 누르게 되어 소화기관의 기능이 약화될 수도 있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을 알아차리면 큰 위험은 면할 수 있게 됩니다.
가슴우리가 좁아져서 생기는 증상들이므로 열심히 가슴을 펴는 운동을 하면 가슴이 넓어지면서 굽어있던 갈비뼈가 펴지면서 새가슴과 오목가슴이 정상 가슴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몸펴기생활운동의 기본운동 중 “온몸펴기”와 “상체펴기”를 꾸준하게 열심히 하면서 맞춤운동인 “가슴펴기”운동을 하면 바깥쪽으로 올라갔거나 밑으로 함몰된 가슴뼈가 정상적인 가슴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몸을 펴고 자세를 곧은 자세를 유지하고 살면 건강을 회복하고 활기찬 생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몸에 이상 징후가 보이면 건강상담실을 이용하기 바랍니다.
http://cafe.daum.net/mpgsp = 상파울로 몸펴기생활운동 카페지기 Pedro
2016. 04. 비영리법인단체 사단법인 몸펴기생활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