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 대부도에서 문자들이 날라온다...
**행사, **대회.**낚시...등등..
그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그저 한적하고 초보들이 하기 무난한곳으로 발길을 향하기로 하고
리*낚시점에 들러 받침들 한개와 미끼를 준비하고 청해 바다 낚시터로 향했다.
도착해서 사무실 직원과 포인트및 정보를 요구했다...
어디서 왔어요???
바다양어장 정보 제공하는 사이트는 다 나온다...ㅎㅎㅎㅎ
청해 바다낚시터 카페에서 왔어요...ㅋㅋㅋ
요즈음 낚시터에서는 사이트에 대한 관심이 많은것 같다....
사실은 청송 바다낚시터에서 왔어요라고 말하고...
커피 한잔을 마시고 지난번 우럭 잡은 포인트로 추천하시고 오전 방류 끝났으니 빨리 가서 낚시하라고 하신다...
좌측 모퉁이가 우럭 잘 나오는곳입니다..
같이 동행한 홍부장님이 우럭이 죽은게 많네 하시면서 계속해서 살림망에 같다 넣으신다.
우럭이 들어 있는 가두리에는 입질은 없고 ...
찌는 가두리만 잡는다...에고!
부장님은 벌써 4마리째 살림망에 넣는다..
우럭이 들어 있는 가두리
가두리 앞에서 모퉁이로 살림망을 들고 자리 이동후 우럭 입질을 간간이 받으니
찌가 모여든다...ㅎㅎ
그래서 다시 가두리 앞으로 이동 ...
낚시대 보이는 자리가 농어 꺼내는 자리
가두리를 공략 하지만 실력이 없어서 입질이 없다.
그래도 가두리 우측을 공략하시는 조사님은 연신 농어를 꺼내신다..
조사님의 화이팅이 부럽다..
농어 공략하는 법을 물어보고 알려 주는대로 해도 난 입질이 없다...
실력 부족을 느낀다.
입질도 없고 해서 낚시대 들고 사무실쪽으로 이동했다...
사무실쪽에서는 농어,점성어들이 마구 쏟아진다..
입질시간이 온것 같다...
삐집고 들어갈 실력이 안돼 한적한 곳으로 이동...
노조사님과 이런 저런 예기를 나누던 중 부장님이 전화가 왔다..
이쪽에 고기 나온다고...
농어 한마리,우럭 두마리 잡아 놨다고...
바다낚시터 4번째인 부장님이 오늘은 펄 펄 나신다....ㅎㅎㅎㅎ
오전 방류후 잡은 농어와 우럭들..
조금더 가까이 찍은 사진..
오후가 되면서 조사님들이 늘어 난다..
오후 발류가 시작된다.
우럭 방류 모습1
우럭 방류 모습2
방류 하고 나서 간간히 우럭은 나오고...
이제 어느 정도 마릿수가 된다.
회거리와 매운탕을 할수있는 마리수를 확보하고 나니 여유가 생긴다...
참돔은 방류했다고 하나 우리 근처에는 잡는 사람이 없다..
역시 사무실 앞쪽가두리 근처가 포인트는 포인트인 것 같다.
많은 조사님들로 자리가 없다.
혹시나 해서 홍부장님 동생분이 우럭을 가지러 온다고 해서
지난번에 회와 매운탕을 넘 맛있게 먹어서 바로 오라고 했다.
8시 30분쯤에 낚시터에 도착해서 같이 식사를 했다...
농어1마리 우럭 2마리로 만든 회
육수가 진하게 우러난 매운탕
바로 먹는 우럭과 농어회는 찰지고 맛났다..
홍부장님 동생은 낚시터를 돌아 보고 관심을 보였다..
또 한명의 환자를 만들 생각이다...ㅋㅋㅋ
소주 2잔에 얼굴이 화끈거린다.
낮에 햇살이 넘 따가워서 얼굴이 익은것 같다.
자외선 차단제도 안 바르고...
밤에는 입질이 거의 없다..
아직도 수온때문인지 입질이 없다...
손질전 우럭과 농어
횟감을 제외한 건조용으로 손질을 했디.
건조용 우럭들...
역시 고기 손질은 쉽지가 않다.
건조용 우럭만 손질하고 나머진 회 뜨는 사장님에게로....
유터에 와서 고기도 못잡아 소주 한잔도 못한 기억때문에 지난번 출조시 회뜨는 사장님께 우럭 두마리 맡겨 놨다..ㅋㅋㅋ
이번 출조는 그런 걱정없이 ....
농어 1마리와 우럭 여섯마리를 회를떠 주신 사장님
맛나게 완성된 회...
다음 목표가될 점성어...조사님 손질할때 살짝...ㅋㅋㅋ
지난번 출조에 이어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4번 출조 하시고도 농어를 2마리씩이나 잡으긴 홍부장님 실력이 엄청 늘었습니다...
옆 조사님 낚는거 보고 물어 보고 바로 2수를....
아직까지는 밤 조황은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참고하세요..^0^
──☆대부도 청송 바다 낚시터☆
흐르는 음악 : 석양의 무법자 / 엔니오 모리코네
첫댓글 수고하셧읍니다.......
네... 감사합니다...
네맞아요 야간에는 입질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고 하시면 되는것 같아요 아직은 수온이 더 올라야 그나마 입질을 받을수 있죠 청해에서 거운 하루를 잘 보내신것 같네요 손맛 드립니다
토요일 프로 못가서 지송..^0^
지인과 선약 땜시...나중에 번개치시면 합류하겠습니다....ㅎㅎㅎ
네...감사합니다.
초보라서 우럭만 잡았어요...
그저 부러울따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