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19
핵심 구절 27,23-24: “어젯밤 내 하나님,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천사가 내 곁에 서서‘바울아, 두려워 마라. 네가 마땅히 가이사 앞에 서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을 네게 맡겨 주셨다’라고 하셨습니다.”
인생의 여정에서 갑자기 폭풍우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런 폭풍우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확신할 수 있을까요? 오늘 우리는 성 바울을 통해 승리의 비결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바울은 유대인 산헤드린의 고소를 당하고 가이사랴의 감옥에서 2년을 보냈어요. 대제사장들이 속임수로 바울을 죽이려 하자, 그는 로마 황제에게 호소하여 배를 타고 로마로 끌려갈 수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27장은 바울이 죄수 신분으로 로마로 가는 여정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바울은 율리우스라는 백부장의 보살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의사 누가와 데살로니가 출신의 아리스타르쿠스가 바울을 돕기 위해 함께 여행했습니다.
로마를 향한 바울의 여정[1]
예루살렘 가이사랴 (그곳에서 2년 동안 투옥됨) 시돈 무라 (알렉산드리아에서 이탈리아로 가는 배로 바꿔탐) 니도 앞바다에서 살모네 맞은편 크레타섬을 끼고 라세아 에서 가까운 <미항, 아름다운 항구> 도착 (뵈닉스로 계속 가기로 결정하고 떠남) („유라굴로“라는 태풍이 불어 배가 표류) 가우다 지나 (화물과 배의 장비를 바다에 버림) 몰타 수라구사에서 배로 3개월 후 보디올 레기온에 3일 동안 레기온, 하룻밤 머물다 보디올에 도착하여 형제들과 7일간 머물다 형제들은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마중 나온 성도들을 만나 로마에서 임대 아파트에서 (2년간 그곳에 갇혀 지냄)
바울과 그의 일행은 가이사랴에서 루기아 지방의 무라로 갔습니다.
배가 루기아 남부 해안에 있는 무라에 도착하자 백부장은 알렉산드리아에서 로마로 곡물을 운반하던 큰 배로 바울을 옮겨 태우게 했습니다.
이 배는 화물선과 여객선을 겸한 배였습니다. 이 배에는 일반 승객과 유대와 가이사랴에서 온 죄수들을 태우고 군인이 경비병으로 동행했습니다. 총 276명의 선원, 죄수, 군인, 일반 승객이 이 배에 탑승했습니다.
바울을 암살하려는 산헤드린의 시도는 모두 실패로 돌아갔지만 큰 폭풍이 바울은 바다로 몰아치는 태풍에 직면했습니다.
며칠 후 크레타섬 남쪽 해안의 라새아 근처 미항에 도착했습니다. 바울은 폭풍에 대해 경고하며 라새아 근처의 구타펜에서 겨울을 보내자고 제안했지만, 선장은 바울보다 조타수와 선장의 말을 더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구타펜 서쪽에 있는 피닉스가 더 좋고 안전한 항구였기 때문에 크레타섬의 피닉스에서 겨울을 보내는 것을 선호하며 항해하기를 원했습니다. 백부장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따랐지만, 바울은 신의 계시를 근거로 동료들에게 굿 하버 항구를 떠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행 27:10). 따라서 배의 선장들은 바울의 조언을 무시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따랐습니다.
그래서 배는 구타펜을 떠나 푀닉스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북동풍'이라는 끔찍한 폭풍에 휩쓸려 배가 며칠 동안 항로를 이탈했습니다. 누가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날 동안 해와 별이 비치지 않고 심한 폭풍이 우리를 덮쳐 구원의 희망이 모두 사라졌다”(20).
바울과 모든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이런 상황에서 바울은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바울과 모든 사람을 이 폭풍우에서 구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체포되었을 때 바울에게 자신의 계획을 계시하셨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힘내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를 증거한 것처럼 로마에서도 나를 증거해야 한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로 가서 복음을 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종인 우리는 지상에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일을 완수할 때까지 무적이며 멸망하지 않습니다. 사탄과 지옥 권세가 우리를 막으려 해도 하나님의 계획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그분의 종으로 사용하시려는 목적이 있다면, 우리는 구원받고 그분에 의해 사용될 것입니다. 그 어떤 것도 이 계획을 방해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진리를 깨닫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승리를 확신할 수 있습니다.
배가 북동풍을 만나 풍랑에 휩쓸렸을 때 바울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그는하나님께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그의기도에응답하셔서천사를보내주셨습니다.
천사는 바울에게 하나님의 격려 메시지를 전해 주었고, 바울은 그 메시지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었습니다.
사도행전 27장 21절에 “사람들이 오랫동안 음식을 먹지 못한 후에 바울이 그들 앞에 서서 말하기를, <여러분, 여러분이 내 충고를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않았더라면 이런 피해와 손실을 피했을 것입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충고를 듣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불필요한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그들은 난파를 막기 위해 화물과 장비를 바다에 던져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 “그러나 이제 너희는 낙심하지 말라, 너희 중 한 사람도 멸망하지 않고 배만 파손될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다른 사람들은 이 큰 폭풍우 속에서 두려움과 절망에 빠져 있었지만, 배에 타고 있던 한 사람 바울은 희망으로 가득했습니다.
바울은 항상 하나님에 대한 신뢰로 인해 확신과 산 소망을 가졌습니다.
그는 로마서 5장 3~5절에서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시련을, 시련은 소망을, 5 소망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을 통하여 우리 마음에 부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앎이로다.”라고 썼습니다.
빌립보 감옥에서 그는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습니다."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십시오. 다시 말하지만 기뻐하십시오!” (빌 4:4).
바울은 아마도 큰 폭풍이 일어났을 때 누가와 아리스타르쿠스와 함께 기도했을 것이고,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표류하는 배에 천사를 보내 바울을 위로해 주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폭풍 속에서도 피난처가 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번에는 폭풍을 멈추지 않으시고 바울과 그의 동료들을 돌보아 주셨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폭풍을 멈추라고 명령하실 수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갈릴리 바다에서도 그렇게 하셨었습니다. 주님은 모든 것의 주이십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모든 사람에게 바울을 자신의 종으로 알리기 위해 폭풍을 멈추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바울은 23-24절에서 “어젯밤에 내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의 천사가 내 옆에 서서 '바울아, 두려워하지 마라. 너는 가이사 앞에서 재판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위해 배에 탄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이것이 바울에게 전해진 하나님 천사의 메시지였습니다.
바울은 21~22절에서 “여러분, 그레데에서 항해하지 말라는 내 충고를 들었더라면 이런 피해와 손실을 피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여러분 중 한 사람도 잃지 않고 배만 파선될 것이니 낙심하지 마십시오.”
바울은 계속해서 천사의 말을 전했습니다."'하나님은 당신과 함께 항해하는 모든 사람의 생명을 당신에게 맡기셨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말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용기를 내십시오. 저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바울이 “ 하나님이 나의 주님이시오”라고 말한 것은 “나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 주고 샀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종을 돌보십니다. 그러므로 저는 주의 뜻을 따르는 자"라는 뜻입니다.
우리도 바울과 같이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그분은 나의 하늘 아버지입니다. 나는 기꺼이 하나님의 뜻을 행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자녀를 위해 모든 것을 다 해주지 않으시나요? 그렇습니다. “나는 그의 양이고 그는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리신 나의 선한 목자”이십니다. 우리도 기꺼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믿음의 그리스도인은 세상 어디에 있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기꺼이 그 뜻을 행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됩니다. 우리는 우리 국가와 이웃에게 축복입니다. 우리는 요셉의 예에서 이를 볼 수 있습니다. 요셉은 보디발에게도 그리고 전 이집트 사람들에게도 축복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의 뜻을 따르기 때문에 이 나라에 축복이 됩니다. 우리가 믿음의 기도로 독일을 악으로부터 구원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기 때문에 독일은 살아있는 믿음의 그리스도인들을 자랑스러워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배 안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운 내십시오!”
하나님의 선하심을 확신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나는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을 믿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도 안 믿고 참된 희망도 없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세상에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진정 세상의 빛이며 세상의 소금입니다.
배가 육지에 가까워 모래밭에 좌초되어 부서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또 다른 위급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죄수들을 담당한 병사들은 만약 이들 죄수가 도망치면 자신들이 벌받아 죽임당하게 될 것이므로 바울을 포함한 모든 죄수들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우리는 사도행전에 나오는 빌립보 간수의 이야기를 기억합니다. 지진이 일어나 감목문에 열려버리자, 그는 죄수들이 탈출하여 도망갔을 것으로 생각하고 자살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그의 자살을 막았었습니다.
이때 이러한 이유로 병사들은 죄수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바울뿐만 아니라 모든 죄수들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 백부장이 그들을 막았습니다.
왜 그가 이들을 막았을까요? 바울을 구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하나님의 계획을 막을 수 없습니다. 주님은 바울이 로마에서 복음을 증거하도록 계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계획하셨기 때문에 그의 계획은 절대로 실패하지 않습니다.
공의회는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폭풍우도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로마 군인들도 하나님의 계획을 막으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어둠 세력의 시도 끝이 아니었습니다. 악마는 이번에는 뱀을 동원해 바울을 죽이려 했습니다.
276명의 사람들이 멜리타(현재 멜리타는 몰타라고 불림)라는 섬에서 목숨을 건진 후, 섬 원주민들은 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했습니다.
섬 주민들은 불을 피우고 이들을 받아들였습니다. 바울도 불을 피울 나무를 모으는 일을 도왔습니다.
바울이 덤불 더미를 모아 불 위에 올려놓자 뱀 한 마리가 열기에 놀라 뛰어나와 그의 손에 달라붙었습니다. 섬사람들은 뱀이 손에 달라붙은 것을 보고 서로 말하기를, “이 사람은 바다에서 도망쳤지만, 복수의 여신이 그를 살려두지 않았으니, 살인자가 틀림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뱀을 불 속으로 털어버리고 아무런 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부어올라 갑자기 죽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기다린 후에도 그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보고 그들은 마음을 바꾸어 그가 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도행전의 이 구절에서 우리는 바울이 하나님의 도움으로 산헤드린의 어둠의 세력, 폭풍, 군인, 뱀의 저항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바울과 함께하셨고 그를 통해 로마의 사람들을 구원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누구도, 그 무엇도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할 수 없습니다.
이 하나님은 우리와도 함께하시며 우리를 통해 독일과 전 세계 사람들을 구원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한다면 누가 우리를 대적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섬긴다면 우리는 무적입니다. 그분은 우리 인생 가운데 겪는 모든 폭풍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그분이 우리를 넉넉히 구원하실 것을 알기에 우리는 큰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위해 계십니다. 그분은 결코 우리를 떠나거나 버리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진리이시며 우리는 그분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의 도구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43장 1-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야곱아, 너를 지으시고 이스라엘아, 너를 만드신 여호와께서 이제 이렇게 말씀하시느니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두려워하지 말라. 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 내가 너와 함께하고 강을 지날 때에 너를 익사시키지 아니하리라. 네가 불 가운데로 들어가도 타지 않을 것이며, 불꽃이 너를 태우지 않을 것이다. 3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너희의 구세주이기 때문이다.>”
이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항상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아멘!
[1] http://www.glauben-und-bekennen.de/bibel/landkarten/rom-reise-paulus.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