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스파코사(대표 조우주)가 SKT IoT 전용망 LoRa(이하 로라)망 최초의 GPS 위치추척 디바이스 Gper(지퍼)를 1일 론칭했다.
자체 디바이스 Gper 제품은 소형화를 위해 50mm X 50mm 로 제작됐으며, 90분 충전을 통해 5일간 활용 및 상시 충전도 가능한 게 특징이다. 어린아이와 치매환자의 경우 Gper를 소지하면 가족들이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실종을 방지할 수 있다. 또 기업은 화물차, 운송차 등 차량 여러 대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Gper에는 지피에스(GPS) / 자이로(중력감지센서) / 비콘(블루투스 근거리 무선통신장치) / 로라(SKT IoT전용망) 모듈이 모든 시나리오를 감안해서 포함되어 다양한 플랫폼에 범용적인 적용이 가능하다.
스파코사는 위치추적에 대한 서버와 디바이스의 펌웨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영 면에서 다년간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가 들어있다.
시스템은 Gper 디바이스를 연결해주는 위치서버가 분산서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셔틀버스 관제서비스로 앗차(Ah!Cha)서비스의 통학버스 및 대형 상용차 위주의 웹/앱플랫폼에서 사용하고 있다.
전용SDK를 제공하면서 개발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기존 디바이스 판매업체와 다르게 각 업체별 플랫폼의 특성을 반영한 최신 트랜드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스파코사의 비즈니스 모델은 B2C와 B2B를 나눠서 월정액으로 운영중이며, B2C는 디바이스당 과금(통신료 포함) / B2B는 Max Query 구간당으로 과금을 하고 있다.
조우주 스파코사 대표는 "현재 국내 상용차 시장과 동남아시아 오토바이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플랫폼 API를 사용하여 바로 기업의 앱 또는 디바이스에 연결할 수 있어 기업 입장에서 충분한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와이퍼 및 세탁특공대 등의 O2O기업에서 사용 중인 스파코사 위치추적 솔루션은 사용자 앱을 통해서 위치추적 노하우를 쌓고 있으며, 효율적인 트래픽 분산 및 애플리케이션으로 디바이스 위치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Gper 출시를 기념하여 Gper를 찾는 사람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파코사는 지난 10월 28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최, 주관한 부산 스타트업 챌린지 2016에서 최종 5위 안에 들어 1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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