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나면서 (14일~ 20일) 유아동복 시장은 매출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휴 직후인 주초 매출이 부진했으며 주말에는 신학기 행사 등으로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만족할 만한 신학기 특수는 시작되지 않고 있다는 의견이다.
유통업 관계자들은 “23일 이후부터 다음달 첫 주말까지 신학기 판매가 가장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화점은 신학기 아동 행사로 유아복보다는 아동복 위주로 판매됐다.
롯데 유아 PC는 의류 판매가 저조했으며 용품은 출산물 보다 발육기 위주 로 판매가 이루어졌다.
류민열 과장은 “추운 날씨로 고객들이 아이를 데리고 나오지 않아 직접 입혀 보고 구매해야 하는 의류 판매가 저조했으며 봄 시즌이 다가오면서 유모차 등 나들이용 발육기 반응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아동은 설 연휴기간 전년대비 25% 이상 신장했으나 명절이 끝난 직후 연휴기간 대비 일평균 15%씩 떨어지다 15일 이후 감소 폭이 줄어들면서 일요일에는 전년과 비슷한 매출을 거뒀다.
기원규 과장은 “신학기 가방 매출이 좋은 편이나 브랜드별 가방 출시가 많았기 때문에 판매가 분산됐다”고 말했다.
현대는 18일부터 전점에 상품권 행사가 시작되면서 판매가 조금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는 17~20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 출산박람회 영향으로 무역점 내방객이 늘어 출산용품 매출이 증가했으며 의류는 부진했다.
아동은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사은행사와 일요일 신학기 세일행사 영향으로 주말에 다다르면서 판매가 늘었다.
취학통지서를 가져오면 전점 23개 브랜드 의류를 10% 할인 가격으로 판매, 정상매출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
봄 신상품은 기온이 떨어진 관계로 점퍼류 판매가 높게 일어났다. 여아는 원피스, 남아는 정장세트 구매가 활발했다.
신세계 역시 강남점을 제외하곤 전점이 역신장했다.
할인점은 주말이 가까워지면서 매출이 늘어났다.
이마트 임상래 珦揚?“2003년 매출부터 올 설까지 그래프를 비교해 보면 똑같은 추이”라며 “해마다 설 이후 2주차까지는 매출이 감소하는데 추위까지 겹쳐 판매가 저조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날씨가 추웠기 때문에 봄 신상품 정상 보다는 봄 이월상품과 기획 상품 의 팔림세가 좋았다.
롯데마트 역시 저조한 매출을 거뒀으며 사실상 겨울제품 판매가 완료돼 봄 신상품과 이월상품 위주의 판매가 주를 이뤘다.
까르푸는 브랜드 매출이 90% 이상 봄 상품 판매로 이뤄졌으며 이월상품 판매가 활발했다.
주말로 가면서 매출이 늘었으며 명절에 토들러 위주로 판매된 반면 신학기를 앞두고 있어 주니어 판매율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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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상황 - 설 연휴 끝나며 유아동 매출 하락세
못먹어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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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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