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에서 영화? 드라마? 촬영 중이었습니다.
일본에서 항공을 주제로 한 영상물은 굿 럿, 어텐션 플리즈, 해피 플라이트 등이 유명하죠...
저 멀리 익숙한 비행기가 보입니다. 위치를 보니 버스를 타고 가겠군요.
면세점 거리...인데 인천보다는 화려함이 덜합니다. 사실 인천공항의 면세점은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역시 이곳은 JAL의 츠루마루밭입니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돈을 들여서 새로 도색
남은 잔돈을 싹 털어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정확히 1,460엔
마지막까지 면식수햏
제가 탈 70M게이트는 한 층 밑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81~99번 게이트는 탑승동에 있는 게이트로 원래는 별도의 셔틀트레인으로 이동하던 곳이었지만, 셔틀트레인을 철거하고 일반 통로로 만들었습니다.
국제공항은 그 나라의 얼굴이기에 각종 문화체험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역시 70번 시리즈 게이트는 버스로 오가는 곳이었습니다.
참고로 나리타에서 환승할 때 터미널 간 이동이 필요한 경우, 이 곳에서 1,2,3터미널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출발하니 이 버스를 이용하면 굳이 입국수속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탑승이 거의 끝물이라(Final Call) 사람이 적은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에 채일 정도로 많이 볼 수 있는 보잉 737-800 기종입니다. 당시 광고모델이던 이민호 도장을 입힌 비행기입니다.
스텝카를 떼고 출발 준비를 합니다.
지상조업 요원분들이 손을 흔들어주고 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묵묵히 일을 하시는 이분들의 노고에 박수를...
이 시간대에는 장거리 비행편이 많아서 이륙하려는 비행기가 줄지어 있습니다. 저희 비행기도 20분을 유도로 위에서 대기한 상황
나리타공항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된 활주로에서 이륙합니다.
7월의 우리나라는 보통 8시쯤에 해가 지지만 이곳은 약 1시간 빠른 7시쯤에 해가 집니다.
왼쪽 창가에 앉았는데, 저기 튀어나온 산이 설마 후지산은 아니겠죠...?
2시간의 비행 끝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출발국가의 국기(경유노선인 경유 경유국 국기도)를 표시해줍니다.
이번에는 탑승동에 내렸기 때문에 셔틀트레인을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셔틀트레인 승강장입니다. 출국동선과 입국동선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밀폐식 스크린도어도 완비
출국 시에는 셔틀트레인을 타게 되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데, 셔틀의 편성을 출발승객용 칸과 도착승객용 칸을 별도로 분리하면 충분히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설계가 가능합니다.(간사이의 경우처럼) 제2터미널 개관에 맞춰 조정이 있을 것이라 봅니다.
공항철도를 타고 복귀합니다. 건너편 승강장은 KTX용 승강장
서울역에서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여러모로 처음 계획해본 여행이라 부족함이 많았는데, 이번을 경험삼아 다음에는 좀 더 알찬 여행을 해보고 싶습니다.
아마 내년(...)에 더 알차고 더 다이나믹한 여행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며, 이상 '아즈냥의 도쿄어택!' 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후지산입니다. 웬만한 구름 위로 다 나오더라고요...
저도 이제 후지산을 봤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ㅎㅎ
완결 감사합니다. 또 여행 다녀오셔서 엄청난 드립력(?)을 또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여행기는 1주일 후 완료 여행기 게시판으로 옮기겠습니다. 언제든 연재 필요하실 때 말씀해 주세요 ^^
왠지 용두사미가 된 것 같아서 부끄럽습니다... 내년말 쯤에 새로운 여행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