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사카의 Z회 교단의 사람들 – 방황한 후에 〗 (현 오사카 GLA본부)
이 연수회 때 내 방에서는 오사카에서 참가하고 있었던 N, H 두 사람도
열심히 연수를 받고 있었다.
그들은 “마음의 발견”(신리편, 과학편)을 읽고,
영적현상이 진실인지,
정말 올바른 것이라면 자신들이
이 연수에 참가하고 있는 목적도 알고 말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즉 그들은 소속되어 있는 교단을 위해 그 지도자의 뜻을 이어받아,
“진정한 도사(道師)를 찾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만큼 그들의 연수에 대한 태도는 진지함 그 자체였다.
같은 방에서 15명 함께였는데,
두 사람의 수호령은 그들의 마음속을 전부 우리에게 가르쳐준 상태였다.
게다가 N의 과거세는, 우루베라에서 산 하나 떨어진 가야다나에서,
지금부터 이천오백수십년 전,
고타마 붓다에게 귀의한 카샤파 삼형제의 제자 천수백명 중의 한 사람이었다.
배화교에서 귀의해 왔던 사마나이다.
또 한 사람 H는, 고대 이집트시대 파라오 밑에서
시종을 들고 있었던 우라완이라는 자가 수호령으로,
H가 온 목적에 대해 얘기한 것이었다.
그들은 녹음기에 연수의 모든 것을 녹음하고 있었는데,
본인들은 그 정탐 짓이 눈에 띄지 않도록 비밀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먼저 수호령에 대해 말해 줄 수는 없었다.
연수 마지막 날의 일이다. N은 이렇게 얘기했다.
“우리에게도 수호령과 지도령이 있나요?
정말로 알 수 있게 되려면 어느 정도 수행을 하면 되는 것인가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질문이 잡담 중에,
그 방에서 꺼내진 것이었다.
나는 이미 일 년이나 전(前)에 팔기(八起) 빌딩의 강연회에서.
“가까운 미래에 오사카에 있는 모 교단이 우리의 그룹에 참가할 것이다”
라는 예언을 지도령의 지시에 따라 말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마침내 우리를 살피러 온 것인가라고 생각하며
이 두 사람의 얼굴을 보았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했다.
“인간은 신의 자식이다.
태어났을 때는 누구라도 둥글고 풍요롭고 넓은 마음이었지만,
태어남과 동시에 우리 의식의 10%는 잠재하고,
태어나기 전의 기억은 숨어 버리는 것이다.
태어난 환경, 습관, 교육, 사상 등에 의해
서서히 잠재되어 있는 의식이 표면으로 나오지만,
자아아욕, 자기보존의 번뇌로 인해
나온 10%의 표면의식도 부조화한 상념에 의해 어두워져,
수호령이랑 지도령들과의 마음의 대화가 어려워지고 마는 것이다.
보는 것도 듣는 것도, 얘기하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간은 욕망의 포로가 되어 버린다고 하는 것이다.
팔정도(八正道)라고 하는 마음의 잣대로
생각하는 것. 행하는 것을 올바르게 하고,
편견이 없는 생활을 하고 있으면,
인간의 마음의 구름은 걷히고, 신의 빛으로 충만 되어,
수호령이랑 지도령의 협력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수행은 일상생활 속에 있는 것으로
신불을 모시고 기도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스스로에게 엄격하며 결점을 수정하고,
그 결과 마음에 집착이 없어지면 마음은 정화되어,
그 생활 노력에 비례한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오늘의 연수회에서 반성한 것처럼,
향후는 고통의 원인을 만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당신들도 팔정도(八正道)의 실천을 마음에 담아
일상생활을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자 두 사람은 한 목소리로,
“정말입니까”
라며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는 것이었다. N은,
“우리 수호령은 지금 있나요? 어떤 이름이죠?”
라고 말했다.
“당신의 수호령도, H의 수호령도
이미 나와 얘기를 나누었기 때문에 모두 알고 있어요.
원한다면 얘기를 할 수 있게 해 드릴까요?”
H는 N의 얼굴을 슬쩍 봤다.
그리고, 이미 들통났나? 라고 마음속에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시치미를 떼며
연수회에 온 목적을 말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었다.
두 사람은 시선을 바닥으로 향한 채,
고개를 끄덕이면서 침묵하고 있다. N은 수줍어하면서,
“선생님, 어떻습니까?
저의 수호령을 가르쳐주지 않으시겠습니까?”
라고 말했다.
“당신의 수호령은 당신이 속해있는 교단의 책임자의 명을 받아
두사람이 여기에 온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우리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확인하고,
진짜라면 당신들의 교단을 위해,
그 지도방법을 이용하여 신자를 행복하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당신들도 올바르게 배워, 연수의 결과를 전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나는 그렇게 말했다.
N은 자신들의 목적을 간파 당하자 쓴웃음을 지으며 H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어떻습니까? 이것을 녹음해도 괜찮겠습니까”
라고 N이 말했다. 나는, 그러세요, 라고 말했다.
“괜찮습니다. 당신의 회장이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을 내가 말할 테니까,
똑바로 전해준다면 괜찮을 것입니다”
“정말입니까”
N과 H는 녹음기를 준비하며,
“부디 잘 부탁합니다”
라고 상당히 기쁜 듯이 말했다.
그것은, “책임을 다 했다”와 같은 그런 기쁨이었다.
나는 곧바로 말하기 시작했다.
“당신의 교단의 회장은 법화경을 갖고
선조공양으로 신자를 인도하고 있지만 벽에 부딪치고 있다.
현대불교에 대한 커다란 의문을 갖고 있는 것이다.
영적 능력도 없고,
어떻게 신자의 행복을 인도할 것인가에 대해 자신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당신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진정한 불교에 대해 전혀 모르며,
지식으로만 알고 마음이 없다.
인간은 마음을 잃었을 때에 혼란이 일어나,
인생항로의 힘든 시련을 체험하는 것이다.
마음을 잃은 불교는 이미 신리가 아닌,
그것은 형식적인 타력본원이다.
때문에 어떻게든 진정한 것을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때, 이미 회장은 “마음의 발견”(신리편, 과학편)을 읽고 있었다.
첫댓글 덕분에 보내주신 서적들 잘 읽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하하..
감사합니다.
지금 바로 그 제트교단에 와있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