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곰돌이님 다음에 복부 지방흡입한 maktup입니다~(캔디님 메이크업 아니에요^^)
지난 주 토욜날 원래는 엉덩이랑 하체쪽을 상담받으러 갔었는데 제가 하체쪽은 근육형이라 흡입할 지방이 그리 많지 않다고
안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대신 복부쪽을 하기로 하였지요~
11시 예정이었는데 10시반쯤 갔더니 캔디님과 퐁퐁님께서 웃으며 반겨주셨어요~
가서 가운으로 갈아입고 쪼금 기다리다가 수술실에 들어가 소독약을 뿌렸더랬지요..그때 항상 카페에서 아이디로만 봤던
하이봐님이랑 알사탕님을 뵈었어요^^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면서 편하게 해주셨죠(주사바늘 꽂을때 좀 불안했지만^^)
머 다른 수술 준비하기 까지의 과정은 카페에서 많이 보아온 것들이라 불안하지는 않았구요 다만 술잘먹으면
마취가 잘안된다는 말에 약간 걱정되기는 했었죠..제가 술을 좀 많이 먹어서..ㅋㅋㅋ
근데 진짜 '훅간다'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깜빡 자고 일어나니까 앞판 흡입이 벌써 끝나있더군요~옆이랑 뒤를 하기위해서
저를 일부러 깨우시기 전까지는 정말 세상 모르고 잔거 같네요^^ 옆이랑 뒤쪽 흡입할때도 별로 느낌은 없었구요..
잠에서 깨서 양옆이랑 뒤쪽을 하고 난뒤 원장님의 '수고했어요'라는 말에 이제 끝났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맘이 놓이더라구요~
수술실에서 나와 회복실에서 침대에 엎드려 한 30분 있다가 소독약도 닦고 절개부위에 밴드를 댄 후 집으로 왔습니다~
수액이 많이 나와야 붓기가 덜하다는 말에 집에와서 하이봐님께서 주신 매트를 깔고 열심히 제자리 걸음을 했습니다..
정말 말그대로 '피바다'가 되더군요..모르는 사람이 보면 범죄현장인줄 알정도로^^
그리고 다른분 후기에서 본 것처럼 남자의 '중요한 부분'이 많이 붓더라구요..자고 일어나니까 조금 나아졌지만~
확실히 하룻밤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까 배쪽이 당기고 뻐근한게 좀 아프긴 아프네요~^^
그래도 자꾸 움직여야 붓기도 빨리 빠진다고 했으니까 많이 움직이려구요~
이제 후기 쓰고 올림픽 공원을 몇바퀴 돌고와야겠습니다~^^
베스트 전후사진에 제 사진이 오르는 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