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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일 주일메시지 (아산 UBF 신년 제 1 강)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말씀 / 이사야 43:1~21
요절 / 이사야 43: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물리학에 관성의 법칙이 있습니다. 멈춰 있는 물체는 계속 멈춰있기를 원합니다. 굴러가던 물체는 계속 굴러가기를 원합니다. 멈춰 있는 물체를 굴러가게 하려 할 때, 그 순간에 마찰력을 넘는 최대의 에너지가 있어야 움직일 수 있습니다. 굴러가던 물체를 멈추게 할 때도 큰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이와 같이 사람의 마음과 행동도 하던 대로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새로운 일을 행하십니다. 오늘 이사야 말씀을 영접하여 2023년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새로운 일에 쓰임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1절을 보십시오. 이사야가 예언하던 시대에서 200년 후 B.C 586년 남유다는 바벨로니아에 멸망당합니다. 이사야는 200년 후에 일어날 남유다 멸망을 예언하고 이어서 포로 된 백성들이 받아야 할 하나님의 메시지를 계속 전합니다. 나라가 망하는 과정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은 백성들은 사방으로 흩어지고 인재들은 바벨론에 사로잡힌 포로로 탄식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많은 군인들이 참혹하게 죽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루살렘 성과 집이 불타고 무너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방 땅에서 이방인들의 무시와 모욕을 받으며 유다백성들은 살고 있을 것입니다. 이 때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입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야곱아”, “이스라엘아” 하나님께서 불러주시는 인격적인 이름입니다. 큰 불행을 겪은 인생들을 향해서 사람들은 비인격적인 호칭을 붙입니다. “망한 사람”, “실패자”, “심판받은 자들” 어릴 때도 그러지 않았습니까? “오줌 싼 애”, “(수업 안 하고) 도망간 애”, “(선생님께) 혼난 애”...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하여 멸망한 남유다 백성들을 향하여 “불순종한 자들”이라 하지 않으시고 “야곱아” 하십니다. “우상숭배자, 배반자”라 하지 않으시고 “이스라엘아” 라고 부르십니다. 남유다는 하나님께서 계속하여 옳은 길을 가르쳐 주셨지만, 무시하고 자기 길을 고집하다가 멸망하였습니다. 그럴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과 다시 관계를 맺으시고자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 “너를 지으신 이”라 말씀하십니다. 나라가 망하고 이방인들에게 잡혀 온 사람들을 지배하는 것은 낙심입니다. 멸망을 경험한 사람들의 내면을 채우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다는 생각입니다. 자포자기 하는 마음을 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비록 죄로 인하여 징계 받고 포로가 되었지만, 징계 받아 망한 백성, 패배자, 포로로써 자기 발견하는데서 일어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백성, 하나님께서 지으신 인생으로 자신을 자각하도록 하십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창세기의 롯은 불타고 무너지는 소돔성과 소돔사람들의 심판을 목격한 후 굴에 들어가 살았습니다. 심판을 목격한 사람들이 가지는 것은 두려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경험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포로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권면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5절에서도 다시 “두려워하지 말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두려워하지 말라 하심은 구체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유다는 계속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들은 과거 바알에게 절하며 하나님을 저버렸습니다. 그들은 과거 아세라 상에 절하였고 신전에서 죄를 지었습니다. 그들은 몰렉에게 자식을 제물로 바치는 죄까지 지었습니다. 그 결과 바벨론의 포로 신세가 된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하여 완전히 멸망한 유다에게 “너는 내 것이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유다의 생각과 다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유다를 “내 것” “내 백성”이라 부르십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습니다.
2절에서 4절까지는 유다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구체적인 보호를 말씀하십니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바벨론에 정변이 일어나도 유다백성들은 아무도 다치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유프라테스 강을 건너갈 때도 그 물살에 휩쓸리지 않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용광로 풀무불에 던져져도 머리카락 하나 상하는 것이 없게 하십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실제로 그렇게 구원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리비아와 이집트와 이디오피아를 침공하는데 유다는 오히려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는 일이 일어날 것을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유다사람들만 사랑하신다’ 말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큰 나라들이 싸우고 어떤 나라들은 비참하게 멸망하지만 그런 중에서도 유다를 철저하게 보호하시고 유다를 지켜주십니다. 유다는 여전히 하나님 보시기에 보배롭고 존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유다를 사랑하십니다.
5절을 보십시오. ‘두려워하지 말라’ 5절에서 7절에 걸쳐서 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는지 이유를 추가하여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쪽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내가 북쪽에게 이르기를 내놓아라 남쪽에게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앗수르는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후 사람들을 사방으로 이주시켰습니다. 남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했을 때, 바벨론 역시 살아남은 유다 사람들을 가나안 땅에서 내쫓았고 똑똑한 사람들은 1000킬로 먼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끌려간 사람들은 거주하라는 곳에 거주하여야 하고 일하라는 곳에서만 일 하여야 합니다. 앗수르는 강제 결혼까지 시켰습니다. 포로된 사람들은 미래가 없습니다. 다시 회복할 가능성도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흩어진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유다는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8절에서 13절까지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유다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8절을 보십시오. 유다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합니다.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이끌어 내어 여러 나라와 모든 민족들 앞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하나님께서 행하신 용서와 부르심을 증언할 것입니다(9절). 하나님께서는 유다백성들을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하는 역사에 쓰십니다. 제사장나라가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높은 은혜와 지극하신 사랑을 증언하는 것은 귀하고 중요한 직분입니다. 10~13절을 보십시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 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내가 알려 주었으며 구원하였으며 보였고 너희 중에 다른 신이 없었나니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과연 태초로부터 나는 그이니 내 손에서 건질 자가 없도다 내가 행하리니 누가 막으리요”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천지를 지으신 분이십니다. 피조물 중에 하나님 없이 지어진 것은 없습니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았습니다. 이스라엘은 모든 피조물, 모든 민족을 지으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언하는 증인으로 택함을 입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민족신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신 분으로 세상을 지으신 분입니다. 이스라엘은 만물을 지으신 분에게 택함을 입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유일하심을 증언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시장 비서의 영광이 다르고 장관 비서의 영광이 다르고 대통령 비서의 영광이 다르듯이 하나님의 증인으로 세움 받은 것은 비교할 수 없는 영광입니다. 이스라엘은 주 여호와의 증인이 되어 주 하나님 여호와는 유일하신 구원자이심과 하나님께서 행하시면 막을 자가 없고 하나님께서 치시면 견딜 성이 없음을 증언합니다.
이상 1~13절까지의 말씀은 유다의 정체성을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구원하셨고 여호와의 증인들로 부르셨습니다. 망하고 포로가 되었지만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하시고 물에서도 불에서도 건지십니다. 유다는 하나님께 사랑받는 사람들이요 하나님 보시기에 보배로운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는 증인으로 모든 나라와 민족들 앞에 세우셨습니다.
내가 누구인가? 자기를 아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자기를 어떤 사람으로 아는 것이 또한 중요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사랑받는 인생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존귀하게 여기시고 나를 보배로 여기신다. 이것을 알고 확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품위 없이 살아갑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기를 바라며 인정을 구걸하는 천한 삶을 삽니다. 일을 통해서 성과를 통해서 자기 존재를 확인하려는 습관에 집착합니다. 유다가 비록 나라가 망하였고 비록 그들이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있을지라도 자신은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의 증인이요 하나님의 사랑받는 백성임을 확신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유다는 고난을 인내할 수 있고 하나님의 연단을 잘 받으며 고난의 강을 건너갈 수 있습니다.
평생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시고 자기를 유익하게 하시는데 그것을 알지 못하기에 자기가 자기를 챙겨야 한다며 불신속에 살기 때문입니다. 돈! 돈! 하는 사람도 불쌍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는데 돈으로 자기를 보장받으려 하는 믿음 없는 삶인 것입니다. 사람 찾아다니고 사람에게 자기주장 들어달라고 하고 사람이 자기를 인정해주면 좋아라 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높여 주시고 영광스럽게 하신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2. 새 일을 행하리라
14, 15절을 보십시오. “너희의 구속자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위하여 내가 바벨론에 사람을 보내어 모든 갈대아 사람에게 자기들이 연락하던 배를 타고 도망하여 내려가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이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의 왕이니라” 바벨론은 강력하였습니다. 성은 난공불락이었습니다. 이민족이 바벨론에 쳐들어와도 성문을 닫아두기만 하면 됩니다. 어떤 침략도 바벨론을 함락시킬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한 군대를 바벨론에 보내십니다. 이란 고원에서 발원한 페르시아 군대는 바벨론 성을 함락시킵니다. 그날 바벨론의 왕족들과 귀족들은 강에서 타고 놀던 배를 집어타고 허겁지겁 도망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치시면 어떤 나라도 서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이스라엘을 위하여 무너지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하시겠다는 일이 믿어지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과거 역사에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보면 됩니다. 16, 17절을 보십시오.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다 가운데에 길을, 큰 물 가운데에 지름길을 내고 병거와 말과 군대의 용사를 이끌어내어 그들이 일시에 엎드러져 일어나지 못하고 소멸하기를 꺼져가는 등불 같게 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해방하시고 이끌어 내실 때, 이집트 파라오는 마음이 변하여 군대를 이끌고 추격하였습니다. 앞에는 홍해바다 물이 넘실거리고 뒤에는 이집트 전차부대가 맹렬하게 달려올 때, 하나님께서 모세로 하여금 말하게 하셨습니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출14:13
하나님께서는 바다 가운데 길을 내시고 이스라엘을 무사히 건너가게 하셨습니다. 뒤이어 추격해 온 이집트 군대는 바다가 삼키게 하셨습니다. 이집트 군대는 영원히 다시 볼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이 바다를 갈랐습니다. 하나님의 지극하신 사랑이 이스라엘을 안전하게 건너가게 하였습니다.
18, 19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하나님께서는 바다를 갈라지게 한 일을 기억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집트 군대를 수장시킨 일을 기억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더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서 완전히 새로운 일을 행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출애굽 때는 이집트 군대만 수장시키시고 그 나라는 망하지 않게 두셨습니다. 이번에는 바벨론 성과 바벨론 제국까지 무너지게 하실 것입니다. 출애굽 때는 바다에 길을 내셔서 한 번 지나가고 다시 뒤따를 수 없는 길이었지만, 바벨론에서 귀환하게 하실 때는 광야에 길을 내셔서 수만 명이 한 번 가고, 또 수천 명이 그 길로 돌아오고 또 다시 수천 명이 그 길로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출애굽 때는 바위에서 물이 나왔지만 바벨론에서 돌아올 때는 사막에 강을 내셔서 전혀 목마름이 없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전보다 더 큰 일을 행하십니다.
20절을 보십시오.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하나님께서 광야에 물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내시어 하나님의 백성과 그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때 들짐승들도 하나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 뿐 아니라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그 은혜를 찬양할 것입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날 것이라” 우리 주 하나님은 언제나 새로운 일을 행하십니다. 우리는 주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바라볼 때, 새 일 행하시는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3년간의 코로나 기간은 우리에게는 큰 선물이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을 통하여 우리는 동교센터, 광주센터의 말씀을 사랑하는 목자님들을 동역자로 얻었습니다. 온라인 예배, 온라인 일대일 성경공부를 통하여 더 많은 양들을 말씀으로 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지난 코로나 기간동안 열 사람의 새로운 학생들이 일대일 성경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비대면 강의를 하는 바람에 3학년 학생들이 대학문화에 물들지 않아 마치 신입생 같은 순수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을 지나고 나면 더 많은 일대일 양들을 섬기게 하십니다. 우리는 더 많은 주의 양들을 만나고 더 열심히 말씀 전파할 수 있는 은혜를 입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큰 일을 행하십니다. 이전에는 우리가 양들의 내면을 살필 줄 몰랐습니다. 양들의 말에 조심스럽게 귀 기울지 않았습니다. 이제 우리 목자님들은 양들의 내면을 살피고 있습니다. 양들을 귀하게 여기고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자 투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난 3년간 아주 큰 일, 새로운 일을 행해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순천향대와 백석대학교에 새로운 학생들이 말씀공부하게 하셨습니다. 아산과 천안에서 가장 큰 대학인 백석대학교에서 말씀공부하는 학생을 주신 것은 주목할 사건입니다. 재학생이 드물었던 나사렛대학교에서도 학생 말씀공부가 이어지게 하셨습니다. 코리아텍 믿음의 조상 이요셉 목자님이 아름답고 행복한 믿음의 결혼을 하였고, 12월 19일 미국 뉴욕 콜롬비아를 개척하고자 출국하였습니다. 서휘현 형제와 유승현 형제들은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에 진학하여 연구를 시작하였습니다. 의대 교수님이 두 사람이 잘하고 있다고 칭찬이 자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경용 형제를 일본 선교후보로 지난 1년간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그것을 보고 일본에 지원하는 형제들이 계속 나오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얼마나 놀라운 분이십니까? 하나님께서 얼마나 새 일을 행하시는 분이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서 새 일을 행하시고 우리들 가운데에서도 새 생명 역사를 행하시는 놀라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새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새 일을 행하십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2023년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사시기를 기도합니다.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더욱 십자가를 사랑하기를 기도합니다. 새 일 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며 우리가 항상 깨끗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영광 구하는 마음이 추한 곳에서 새 일 행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바라는 두 마음 품은 곳에서 새 일 행하시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새 일 행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주의 말씀 위에서 강력하게 일하시므로 더욱 말씀을 사랑하고 주 예수님 앞에 우리의 내면이 깊어지고 넓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새 일을 기대하며 주 예수의 이름으로 힘을 얻고 기도하며 소망을 더욱 크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새 일 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예수님을 더 깊이 알아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하고 마치겠습니다.
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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