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비치발리볼 놀이 / 비오는 날 곤충채집 / 종이배 놀이

[민들레반교사]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 아이들과
여름에 걸맞는 수박모양 탱탱볼을 챙겨가
비치발리볼 놀이를 해보았어요
비가 많이 내린 후여서 길 곳곳에 작은 냇가가 생겼어요
장화로 찰박찰박 소리를 내며 걷는 아이들이에요😊

민들레 아이들은 한 친구가 곤충을 잡으면
자기가 먼저 관찰해본 뒤 친구들도 관찰할 수 있도록
친구손에 곤충을 올려준답니다^^

놀이 후 돌아가는 길에 물이 떨어지는 곳에 멈춰서서
손과 장화를 닦는 아이들의 모습이에요😊

그리고 비가 많이 온뒤 산에 올라가긴 위험해서
곤충을 좋아하는 민들레친구들과 산책 겸 곤충채집을 나왔어요
요새 낙가동 소류지 근처엔 실잠자리와 방아깨비 친구들 잎벌레들이 많이 보인답니다

버들하늘소를 발견했어요! 크기가 커서 아이들에 무섭대요😁

그리고 산에서 물이 흘러내려오는 모습을 보자
“산이 쉬한다!” 하고 얼마나 웃던지
그 모습을 보던 저도 함께 웃었답니다😄

형님반에서 물웅덩이에 배를 띄워 노는 모습을 보더니
“우리도 하고싶다” 라고 얘기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바로 종이배 띄우기 놀이도 해보았어요!

빨대로 후~ 불어 배를 움직여봅니다

시간이 흘러 종이배가 물에 젖자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나뭇잎을 찾아 띄워요
그리고 나뭇잎 배를 만들어 놀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