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_2025 ● 2월 25일
<출애굽기 7장>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술객들이 자기 술법으로 이같이 행하여 이를 내려 하였으나 못하였고 이는 사람과 생축에게 있은지라. 술객이 바로에게 고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하나 바로의 마음이 강퍅케 되어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출8:16-19)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하며 또 회개하여 영광을 주께 돌리지 아니하더라. 또 다섯째가 그 대접을 짐승의 보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아픈 것과 종기로 인하여 하늘의 하나님을 훼방하고 저희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더라“ (계16:9-11)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벧전4:7)
『모든 물이 피로 변하는 첫 번재 재앙이 애굽에 임해도 바로는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두 번째 재앙으로 개구리가 무수히 생기게 하시고, 그 개구리들이 온 땅에 들끓어 바로의 궁과 모든 신하들의 집에까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애굽인들은 개구리가 생명의 호흡을 주며 다산(多産)의 복을 주는 것으로 믿고 개구리의 형상을 우상으로 섬겼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우상으로 섬기는 생물로 인해 오히려 고통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개구리 떼로 괴롭게 되자 바로는 모세를 불러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 줄테니 개구리들을 없애 달라고 간청합니다. 그리고 모세의 간구를 들으신 여호와께서는 개구리들이 다 죽게 하십니다. 그러나 바로는 숨을 쉴 만하게 되자 다시 마음을 강퍅하게 하여 자신이 했던 말을 뒤집고 여호와의 명령에 거역합니다. 다급하면 하나님의 말을 들을 것처럼 자세를 낮추다가도 숨을 쉴 만하면 불순종하며 반항하는 것이 타락한 인간들의 간사하고 강퍅한 마음인 것입니다.
그러자 이제 세 번째 재앙으로 땅의 티끌들이 이로 변하는 재앙이 임하여 사람들과 가축들이 큰 고통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애굽의 술사들은 그 이적을 모방해 보려고 했지만 불가능하자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즉 ‘하나님의 손가락’이라고 인정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런 술사들의 고백을 듣고서도 바로는 마음이 강퍅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합니다.
이처럼 애굽에 임하는 재앙들은 바로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인 동시에 우상을 섬기며 살아가는 애굽 사람들로 하여금 돌이켜 유일한 참 신이신 여호와를 믿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손길이기도 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세상에는 날이 갈수록 더 큰 재난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만, 이 재난들도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려는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그런 가운데 세상과 마귀에게 속한 사람들은 그런 하나님의 손길을 보고서도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강퍅함으로 하나님을 대적할 것을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계9:20-21, 16:9-11).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자연 재난이나 전염병이나 전쟁의 소문을 들으면서도 겁을 내거나 두려워하기보다 마지막 구원의 때가 가까움을 알고 더욱 깨어있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세상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재난들 속에서 죄악 중에 있는 인간들을 돌아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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