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캐나다이지만, 불어권인 몬트리올입니다.
생 조세프 두 몽 로얄..ㅡㅡ;;
성 요셉 성당과 오라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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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서 찍은 꼭대기~
성 요셉 성당에서 사목을 하신 성 앙드레 수사님
예수님의 삶으로 여러 제대를 만들어 놓은 촛불 제대들입니다.
성요셉 촛불 제대
성 앙드레 수사님
성 앙드레 수사님의 관
성당 2층의 대성당(Basilica)
성 앙드레 수사님의 심장
몬트리올의 유명한 성요셉 성당입니다.
이 곳에서 지난 해, 2010년 10월 17일 성 십자가 수도회의 앙드레 수사님의 시성식이 있었습니다.
글을 쓸 줄도, 읽을 줄도 몰랐던 성인께서는 어릴적부터 고생에 고생을 거듭하다가
이 곳 수도원에 입회를 하셨습니다.
원낙 일자무식이었기에, 서원을 하는 것도 쉽지않았습니다.
남들 10년이면하는 종신서원을 남들 배는 걸렸다고하네요.
서원을 하신 성인께 주어진 소임은 수위직이였습니다.
이 성당 길넌너 대학이 하나 있는데, 성 십자가 수되회의 학교라고 합니다.
그 곳에서 35년을 수위직을 하면서 오가는 사람들에게 밝은 미소로 인사를 하셨다합니다.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아파 쓰러지거나하면, 좁은 수위실로 옮겨 몸을 녹이고, 따뜻한 수프도 주시고,
기도를 하시며 돌보아 주시기도 했다고합니다.
성인께서는 특별히 성 요셉 신심이 강하셨다고합니다.
언제나 무슨 일을 하시던지, 성요셉의 전구를 구하셨다고합니다.
그 날도 병자를 돌보시는데, 치유의 기적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 때부터 많은 병자들이 수사님을 찾아와서 기도를 부탁하였고,
끊이없는 치유의 기적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수위직의 소임에 소홀함이 없었다네요.
후엔, 너무나 많은 이들이 몰려와서 수도회에서 작은 창고, 오라토리를 만들어 주어서, 그 곳에서 병자들을 돌보라고 하였답니다.
이에, 성인은 성 요셉에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성당을 지으셨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푸른 빛의 돔 뚜껑을 올릴 돈이 모자랐다고합니다.
함께 일을하던 사람들이 걱정을하자, 수사님께서 걱정하지 말라고, 성 요셉께 전구를 구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결국 돌아가셨고, 그의 장례식에 온 하객들의 기부금으로 저 뚜껑을 올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저 성당은 앙드레 수사님의 노력과 요셉성인의 전구로 지어진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캐나다에서 나신 3번째 성인이십니다..
수사님의 일생을 듣고, 수사님의 손때가 가득한 성당을 순례하며,
수사님의 겸손을 묵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분의 겸손과 낮은 자세를 들어 올려주신 성 요셉과 하느님....
커다란 사업을하고, 큰 노력을 해야 하느님의 마음에 들고, 성인품에 오를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성 앙드레 수사님께서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성실과 겸손...맡은 일을 꾸준히 묵묵히 해 내시는 마음...
그것이 그 분을 성인품에 오르는 기적을 만들어 냈나 봅니다....
첫댓글 기적은 항상 우리들 곁에 있으나, 우리들이 함께 투신하지 못하기에 이루어지지 않는 것. 데레사의 하루 하루의 삶에서도 이루어지는 하느님의 섭리, 기적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반뇌 성모 성지 수녀님을 이 곳 토론토, 제가 다닌 성당 아침 미사에서 만난 것도 기적입니다...^0^
성 요섭께 청해봐야겠어요^.^
언제나 기도 끝에 성요셉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를 빼먹지 않는 다니까요..^^
저도5년전에아이들이토론토로유학을가있어서겨울방학을이용해가족여행으로다녀왔던곳입니다
소화데레사자매님께서도언제나주님의사랑과은총가득한시간이되시길기도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