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뱃살이 나오고 살이 찐 사람들을 보면서 둔할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한다.
실제 뱃살이 나오게 되면 뇌에까지 영향을 미쳐 크기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뱃살이 많이 나오게 되면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당뇨나 심장병,
대장암, 유방암 등의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여기에 더불어 뱃살이 나올수록 뇌가 쪼그라들고 두뇌 활동 속도 역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실제 미국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나이와 환경이 비슷한 성인 63명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비교했다.
복부 비만인 사람들은 정상인 사람들보다 식습관과 인지 정서 학습을 담당하는
편도체에 더 많은 물이 생겨 있었다.
또한 눈 바로 위에 있는 영역으로 보상, 처벌 등과 관계가 있는 안와전두피질 역시
비만인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뚱뚱한 사람들은 뇌 신경세포인 뉴런이 건강한 사람보다
적거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인 사람은 염증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데
염증이 뇌의 크기까지 변화시킨다.
비만인 사람들은 뇌의 크기가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만인 사람들은 뇌의 크기가 작아지는 것 외에도
두뇌가 더 빨리 늙고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런던대학 아카나싱-마누 교수팀이 영국 공무원 6401명을 대상으로
10년간 비만과 두뇌노화 간의 연구를 실시했다.
비만인 사람은 같은 나이대의 건강한 사람보다 두뇌 활동이 저하되는 속도가
22.5%나 빨랐으며 뇌의 연령도 3.8년이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뇌 활동의 저하 속도는 빠르고 뇌의 노화 정도는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만일 경우 혈중 당 농도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등
신진대사에 이상이 생긴다. 신진대사의 문제가 심혈관계 질환이나 당뇨로 이어지면
뇌동맥 경화 등의 질환으로 연결된다.
뇌에까지 문제가 될 수 있는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하복부와 허벅지 안쪽에 자극을 주며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Tail Foot 동작을 배워보자.
Tail Foot 운동을 할 때 포인트는 다리를 올렸을 때 양발의 각도는 대각선 앞으로 향한 상태에서
동작을 실시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다리를 올렸을 때 양 무릎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대한 모은 상태에서 동작을 하면 좋다.
이 동작은 허벅지 안쪽에 자극을 많이 주며 하복부에도 자극을 주는 동작으로 운동 초보자가
실시하기에도 효과적인 운동 동작이기 때문에 누구나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두뇌 활동과 뇌의 크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만. 당신의 뇌는 지금 안전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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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10.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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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걍 : 쥬비스 대표
2015년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상 수상
2014년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 노사협력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2012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중소기업중앙회 여성기업인상 사회공헌 경영상 수상.
2010년 올해의 여성기업인 대상 여성부 장관상 수상.
첫댓글 유익한 건강 정보와 운동법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