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 의 계절에!
동기님들!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이계절 녹음이 우거졌는데 정말 행운과함께 동기님들에게 편지를 쓰게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각남초등 27회
서 채현입니다.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고픈 마음 오래였습니다만, 기회가 좀처럼 오지않아 늦게나마 이렇게 편지를 쓰게된 것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며 또 한편으로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난 동기회때 청도농업인 회관에서 보여주신 동기님들의 열정과 끼는 과히 어디에 내어놔도 빠지지 않을 훌륭한 모습이었습니다. 다시말하면 어느곳, 어디에서든지 고향을 떠나서 열심히 살았고 살아간다는 것을 자신있게 보여주는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저도 괜히 기분 좋았습니다. 어울리고,뛰고, 노니 그 자리가 천국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일년에 한번 정도 아니면 알파정도로 만나서 뒹굴고 여흥을 돋구며 손에 손잡고 엉덩이 부딪히며 잠시나마도 세상의 번뇌를 잊는 시간이 되도록 그리운 바램을 가져봅시다.
동 기!
그리운 내동기 만나면
막걸리 한사발 대접하고
너는 어디에서 어떻게 사느냐고
안부 물어보고 그 옛날에는 우리
정말 다정 했더라고 말하고 싶어지네
그리운 내 동기!
세월이 저만큼 먼저 가더라도
속상해 하지 말고, 우리 이렇게 가끔씩
만나 막걸리 한 사발에 시름을 풀고
그 옛날 오십여년 전으로 돌아가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
동기!동기들이여... 안녕!
2015. 6.
각남초등학교27회 동기회장 서 채 현 올림
첫댓글 회장취임을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요즘 메르스 때문에 나라가 시끄럽지만 건강에 최선을 다하세요 100세까지 건강하게 삽시다 동기분들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