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세계 1위 ... 파나마 게이샤 원두 !!
파나마는 면적이 우리나라 3/4 밖에 안되지만 남북 아메리카를 잇는 파나마지협에 위치하여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파나마의 자연조건은 커피 재배에 완벽한 환경을 제공해 주는데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토 토양과 해발 1,500m이상의 재배고도, 연평균기온 18-28도씨, 태평양과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이상적인 바람, 풍부한 일조량 등이 그것이다.
파나마 게이샤는 콜롬비아와 코스타리카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지만 파나마 커피의 상당량은 SHB 급의 고급 스페셜티 커피로 달콤하고 산뜻한 신맛이 두드러지는 밸런스가 좋은 커피를 생산하고 있다.
파나마 게이샤는...
파나마를 대표하는 커피로 2004년에 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게이샤(Geisha) 커피가 있다.
커피의 신데렐라로 불리고 있는 게이샤 커피는 일본 기녀를 뜻하는 말과 발음이 같지만 전혀 관계가 없고, 에디오피아 서남쪽 카파지역의 마지(Maji)에 위치한 게이샤(Geisha) 숲에서 자라던 커피품종을 말한다.
이 품종은 케냐와 탄자니아에서 처음 재배된 후 1935년 코스타리카를 통해 파나마에 유입되어 현재 세계 3대 카피인 자마이카 블루마운틴, 예벤 모카 마타리, 하와이안 코나 엑스트라펜시를 제치고 독보적인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파마나 내에서도 그 생산량이 매우 적어 신의 커피라고 불리는 게이샤 커피.
전반적으로 꽃향, 과일향이 뛰어나고 감귤을 연상케하는 산뜻한 신맛이 뛰어나며, 상대적으로 가벼운 바디감이 독특한 향미를 만들어낸다.
파나마 커피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커피로 등극한 이력까지 갖고 있는 게이샤커피는 그 이후 유명 커피 헌터로부터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외국의 한 커피 품질관리매니저는 게이샤 커피를 맛 본 후 황홀한 맛에 반해 "컵 안에서 신의 얼굴을 보았다"라고 했을 정도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도, 이 순간에도 커피 애호가들은 엄청난 돈을 지불하면서도 게이샤 커피를 맛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나날이 최고 낙찰가를 경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