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8월 다시 찾은 새서울중앙교회 청년회 부흥회-김낙현 목사

1999년 8월 다시 찾은 새서울중앙교회 청년회 부흥회-김낙현 목사   결혼 후, ‘신학시절 하나님이 내게 주신 그 비전'을 위해서 1999년 7월 25일 주일에 드디어 교회를 사임했다.   사실 신학졸업 후 비전을 위해서 나오려던 계획이, 목사안수 후로 점점 미루다가, 이제는 세월이 많이 흘러 결혼식까지 가게 됐는데... ‘형제의 정(情)’에 이끌려서 지금까지 미룬 게(음...정확한 표현은 거의 강제적으로 못 떠나게 함 ㅋㅋ) 무척 아쉬움으로 남지만 그래도 괜찮다. 이제는 믿음의 모험을 해야 하니까...   그날 교인들 앞에서 인사할 때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나왔다. 지난 13년 동안의 일들이 스쳐지나갔기 때문이다. 석관동, 장위동, 번동, 의정부 교우들...   사임 후 얼마 있지 않아서 <새서울중앙교회 청년 수련회 부흥회 강사>로 초청받았다.   지금까지는 교회 부교역자로서 수련회 강사였지만 이제는 타 교회 담임목사로서 정식(?)강사가 된 것이다.   지방에 있는 시골교회에서 금식수련회를 했던 걸로 기억한다. 다들 금식 후 보호식차원에서 닭백숙을 먹고...   특강과 부흥회를 전체적으로 인도하는데... 사실 그건 일종의 ‘추억 수련회 부흥회’였다.   주일학교와 학생회 때 가르쳤던 제자들이 이젠 청년들이 되어서, 기존 청년들과 함께 일어서서 뛰면서 찬양한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청년들은 찬송할 때마다 그 노래들에 담긴 어릴 적 추억이 되살아나기에 뛰면서 우는 것이다.   수련회 후 청년들로부터 받은 엽서 내용이... 이젠 현재진행형이 되길 소원하며... 아울러 새서울중앙교회 청년회가... 더 큰 선교의 꿈을 가지고 부흥하길... 진심으로 기도한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52894B588064D71A" class="txc-image" id="A_2252894B588064D71A181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