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댓글, 보이지 않는 살인행위”
해결책 :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인터넷 실명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실명제의 경우,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단점이 두드러지면서 해결책으로 사용되어지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인터넷 악성 댓글이 없어지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인터넷 에티켓 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우리사회에서 물질문명의 속도에 비해 빗물질문명이 크게 뒤처지는 현상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초등학교에서부터 차근차근 에티켓의 중요성과 에티켓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이해시켜 준다면 더 낳은 인터넷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황) (이이)
선비사상이란?
선비는 학식과 인품을 갖춘 사람에 대한 호칭으로서, 특히 유교이념을 구현하는 인격체 또는 신분계층을 가리킨다.
'율곡 이이(李珥)'는 "마음으로 옛 성현의 도를 사모하고, 몸은 유교인의 행실로 신칙하며, 입은 법도에 맞는 말을 하고, 공론(公論)을 지니는 자이다."라 선비를 정의했다. 따라서, 청렴결백하고 지조를 중시하는 사람, 어떤 처지에서도 품위를 잃지 않는 고고한 정신, 세속에 물들지 않고 늘 학문을 가까이 하는 사람을 가리켜 우리는 선비라고 한다.
선비정신은 의리를 지키고 절개를 중히 여기는 도덕적 인간의 정신을 말한다.
이황(李滉)은 선비를 세력과 지위에 굽히지 않는 존재로 지적하였다. 그는 선비의 입장을 세속적 권세에 대조시켜서, "저들이 부유함으로 한다면 나는 인(仁)으로 하며, 저들이 벼슬로 한다면 나는 의로써 한다." 라고 특징을 드러내주었다. 선비는 유교이념을 수호하는 임무를 지녔기 때문에 유교이념 자체가 바로 선비정신의 핵심을 이루는 것이 사실이다. 선비는 부와 귀의 세속적 가치를 따르지 않고 인의의 유교이념을 신봉한다. 특히 세속적 가치를 인간의 욕망이 지향하는 이익이라 한다면 선비가 지향하는 가치는 인간의 성품에 내재된 의리라 할 수 있다. '인'이 선비의 기본이념에 틀림없지만 역사적으로 선비가 가장 강하게 자신의 입장을 드러내는 것은 '의'를 추구하는 의리정신으로 나타난다. 선비들의 의리정신은 외민족의 침략을 당할 때 침략자를 불의한 집단으로 규정하여 의리에 따라 항거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선비는 결코 이기적 탐욕에 사로잡히지 않고 공변한 도리와 사회의 전체를 위하여 헌신적인 자세를 가진다. 선비정신은 이기심을 넘어선 당당하고 떳떳함을 지닌다. 비굴하지 않고 꼿꼿하며 의심하지 않고 확고함을 지닌다.
이황은 선비의 당당한 모습을 가리켜, "선비는 필부로서 천자와 벗하여도 참람하지 않고, 왕이나 공경(公卿)으로서 빈곤한 선비에게 몸을 굽히더라도 욕되지 않으니, 그것은 선비가 귀하게 여겨지고 공경될 까닭이요, 절의(節義)의 명칭이 성립되는 까닭이다."라 언급하였다. 선비는 절의가 있음으로 당당하여 천자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선비의 모습과 이에 따른 현대의 바람직한 인간상은?
선비는 그 사회의 양심이고 지성이며 인격의 기준으로 인식되었고, 심지어 생명의 원동력인 원기라 지적되었다. 선비는 각 시대의 지도적 구실을 하는 지성으로서의 책임을 감당해 왔다. 선비는 현실적·감각적 욕구에 매몰되지 않고 보다 높은 가치를 향하여 상승하기를 추구하는 가치의식을 갖는다. 선비는 신분적 존재가 아니라 인격의 모범이고 시대사회의 양심으로서, 인간의 도덕성을 개인 내면에서나 사회질서 속에서 확립하는 원천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이를 본받아 옳은 것을 향한 자신의 주장을 올곧게 펼쳐 나갈 수 있어야 할 것이고, 세속적인 욕망으로 인해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선비들의 사상과 행동들은 요즘 뉴스를 보면 많이 들려오는 권력자들의 비리들과 심하게 대조가 된다. 돈, 권력에 미쳐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도움이 되고 필요가 있는 행동들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고 권력자가 아니더라도 올곧은 마음으로 자기계발을 하며 선비의 정신을 조금이나마 깨닫고 닮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한다.
正義(정의)가 무엇인가?
이성적 존재인 인간이 언제 어디서나 추구하고자 하는 바르고 곧은 것을 정의라고 한다. 정의의 개념은 다양하여 학자에 따라 다르게 정의된다. 소크라테스는 '인간의 선한 본성'을 정의라고 하였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의의 본질은 평등, 평균적 정의와 배분적 정의'로 구분하였으며, 고대 로마의 법학자인 울피아누스는 '각자에게 그의 몫을 돌리려는 항구적인 의지'라고 규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