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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克念作聖이라 : 생각을 이기면 성인을 짓는다 ㅡ克(이길 극) 念(생각할 념) 作(지을 작) 聖(성인 성)
205. 克(이길 극, 능할 극) : (어진 사람 인)部 대표하는 천지의 무궁한 조화가 두루 땅위(口)에서 나타냄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어진 사람( )만이 능히 그 양진음퇴(陽進陰退, )의 변화를 알고 대처할 수 있다는 의미로도 파악해 볼 수 있다.또한 대학에 '능히 덕을 밝힌다'는 克明德(극명덕)과 같이 자신의 사사로운 마음을 이겨서 주체적인 의지로써 능히 해내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앞의 克己復禮에서도 볼 수 있듯이 克에는 能(능할 능)의 의미도 있다. 뜻을 담고 있다. 상형문자로 作의 原字(원자)이다. 싹 베다의 뜻에서 '갑자기'란 뜻으로 전용되었다. 시경에서 나무를 베어 없애는 뜻의 ' (작)'에서 알 수 있듯이 나무의 작은 가지를 베어내는 모양을 본떠 '만들다'의 뜻을 나타내는데 이것이 사람의 작위에 의한 데에서 뒤에 '人'을 덧붙였다. 신의(神意)를 잘 들을 수 있는 사람( ), 곧 성인을 의미한다. 사람은 오직 성인이라 (知進退存亡而不失其正者ㅣ 其唯聖人乎 뎌)'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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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생각을 이기면 성인을 짓는다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