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조립식 건축을 16년째 하고 있으며 특히 공장이나 상가 때론 전원주택까지 시공하고 있다.
딱 한마디만 하면 나도 내가 살 집은 조립식으로 안진다. 이게 답이다.
센드위치 판넬...
철판과 철판 사이에 내장재가 있는데, 예전에는 스티로폼이 주였고,
요즘은 방염 문제로 우레탄이나 글라스를 많이 사용하는데
방염이든 비 방염 제품이든 조립식 건물은 불이 붙으면 게임끝나는거다.
철판과 철판사이가 연통 효과까지 있어서 불은 눈깜짝 사이에 번지는 것.
그러니 소방관이 부족해서 그런 참사가 벌어졌다라는 말과
소방관이 대응을 잘못 했다는 말. 둘다 틀린말이다.
아예 손을 못댄다.
고작 할 수 있는 일은 물뿌리기정도가 답이다.
그러니 소방관 욕 그만들 좀 하라.
오히려 그런 제품으로 건물을 못지게 만드는 것이 정치권이 할 일이다.
가끔 화재가 난 건물을 다시지곤 하는데...
철거하다보면 H빔까지 녹아있다.. 그정도다...
그런곳에 소방관보고 들어가라고??? 니들 같으면 들어가겠냐???
진짜 상식도 없는놈들이다.
제천 화재사고...
재천 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상가에
부분적으로 조립식 제품이 안들어간게 몇 개나 되나???
그런거 다 허가해주던 정치권에서 소방관 운운하는건 파렴치가 아니겠냐...
특히나 새누리당.
소방관 증원도 반대 했으면서 무슨 할말들이 그리도 많은지.
증원에 찬성했어야 큰 소리라도 칠수 있는거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