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인과의 파경이 다시 회자되고 있는 상태“
신문기사 중 일부입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바로 ‘회자’입니다.
이 회자(膾炙)는 ’회와 구운 고기‘라는 뜻으로, 칭찬을 받으며 사람의 입에 자주 오르내림을 이르는 말입니다.
’회(육회)와 구운 고기(소, 돼지)‘란 여러 사람이 즐기는 맛있는 고기 음식을 뜻합니다.
결국 ’인구에 회자되다‘는 말은 ’훌륭한 글이나 미담‘ 등이 사람들의 화제에 자주 오르내릴 경우에 쓰는 표현입니다.
아무리 소문이 무성하다고 해도 좋지 않은 일에 쓰는 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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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자(膾炙)의 바른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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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히 새겨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