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 권영순)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춘천 한울섬김교회 갤러리 오르에서 ‘제21회 강원도기독교미술인협회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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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순 작 ‘환희’ |
이번 협회전에는 권영순 회장을 비롯해 김병호 백석대 기독교미술학과 교수,황재국 강원대 명예교수 등 34명의 작품이 전시된다.매년 협회전을 열고 있는 강원도기독교미술인협회는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왕성한 작품활동에 나서고 있다.올해는 ‘기독교미술인들의 정체성 회복’을 주제로 34명의 작가들이 자신의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권영순 회장이 한지에 한국화를 그린 ‘환희’,대통령상 님의침묵 서예대전 초대작가인 조영순 작가의 서예 작품 ‘오늘을 위한 기도’,제10회 대한민국 기독교 문화예술 대상수상자 유명애 작가의 ‘은혜’,대한민국 미술협회 초대작가 윤명순 작가의 ‘가을 향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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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춘배 작 ‘갈대의 기도’ |
권영순 회장은 “빛과 소금으로 상처입은 영혼들이 치유받는 꿈을 꾸며 작품 속에서 부족한 나를 발견하는 소중한 순간들이 되길 기원한다”며 “바쁜 와중에도 귀중한 작품을 출품하신 회원들이 아름답고 행복한 전시를 통해 기독미술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한편 내달 1일 낮 12시 갤러리 오르에서 오픈예배를 통해 전시회 개막을 알린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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