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겨울이 본격시작되는 12월이라 새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것같았지만 생각보다는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도롱뇽 연못도 겨울준비로 물은 없었고
낙엽이불을 잔뜩 덮고 있었는데 그와중에 애완견 배변봉투가 연못쪽에 던져져있고 주변에는 바나나 껍질 귤껍질 냄비뚜껑까지 버려져있어 속상했습니다.
동네숲 안전지키미 조끼를 입고 순찰과 산책을 동시에 하면서 자주 보이는 쓰레기들로 모두 같은 마음으로 수영산을 보는게 아니라 안타까웠습니다.
오늘은 총4명이 봄같은 날씨에 일상속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겨울이 겨울답지 않은 온도역시 기후변화 때문이겠지요.
쓰레기를 버리는 마음과 겨울철 새들의 먹이를 생각해주는 마음을 동시에 만났습니다.
공사가 끝난지 얼마 안됀거 같은데 그사이 또 변화가 있었습니다. 더는 공사가 없기를 바랍니다.
도롱뇽 연못이랍니다. 겨울잠 자는 양서류들이 낙엽이불덕분에 따뜻할것 같아요.
낙엽이불을 덮은 연못위에 검은색 애왼견 배변 봉투가 보이네요.
첫댓글 멋진 산책팀 이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영산의 안타꺼운 모습에는 한숨이 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