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목련목 > 녹나무과 > 생강나무속 |
이명 | 조장(钓樟), 감강(甘橿), 생강수(生姜树), 모흑문자(毛黒文字) |
생약명 | 산강(山橿), 모조장(毛釣樟) |
내용 | 녹나무과 난대성 낙엽 활엽 관목으로 잎은 어긋나며, 장타원형으로 길이 6~12cm, 폭 2~6cm이고, 양면에 털이 있다. 잎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좁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뒷면은 회백색이며, 잎맥 6~9쌍이 뚜렷하다. 잎자루는 길이 5~20mm이며 긴 털이 많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3~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산형꽃차례에 황색의 꽃이 모여 달리며 약간의 생강 냄새가 난다. 꽃잎은 6개, 깊이 갈라지며 수꽃은 암꽃보다 크고 많이 달리며 수술이 9개이고, 그 중 안쪽 3개에는 선체(腺體, 꿀샘덩이)가 좌우 1개씩 있다. 암꽃은 수꽃에 비해 약간 작으며, 9개의 헛수술과 1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핵과로 지름 6~8mm의 구형인데 처음엔 녹색이다가 점차 붉은색으로 변해 10월이면 완전히 익어 흑갈색이 된다.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만 자라는 털조장나무를 국립수목원은 희귀식물 '약관심종'으로 분류한다. 유사종으로는 고로쇠생강나무, 털생강나무, 둥근잎생강나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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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 털조장나무에 함유된 테르펜(terpene) 성분은 방향성·살충성의 화학 물질로 사람의 자율 신경을 자극하여 심신 안정, 체내 분비 촉진, 두뇌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
이용법 | • 목재는 고급 이쑤시개로 사용한다. • 곧은 수형과 연한 녹색의 수피, 그리고 봄에 힘차게 돋아나는 새눈과 꽃이 아름다워 관상가치가 높으며 산울타리용으로도 이용한다. • 가지와 잎에서 뽑은 기름은 비누 향료로 쓰이고, 줄기를 이용하여 지팡이를 만들기도 한다. |
식용 | 약용한다. |
번식 | 번식은 실생, 꺾꽂이, 포기나누기로 한다. 종자가 발아력을 빨리 잃으므로 파종 즉시 과육을 제거한 후 심거나,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
유래 | 자 ‘조(釣, 낚시)’와 ‘장(樟, 녹나무)’에서 유추하여 ‘꽃차례가 낚싯대 모양과 유사한 녹나무의 일종’ 이라는 뜻에서 ‘釣樟나무’라는 국명이 유래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
꽃말 | '바람난 여인'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겨레:온(http://www.hani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