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
예수님이 초림하시기 전에 오실 것을 예비하는 선지자 요한은 말하기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마 3:2) 하였다. 그렇다면 천국은 언제 이 땅에서 시작되는가? 왕국은 왕이 지배하는 영역이다. 왕국이 있으면 왕이 있다. 백성이 많든 적든 떠나서 왕이 있으면 왕국은 성립된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자신이 통치하고 계시는 곳에는 이미 왕국이 실현되었다고 선언하셨다.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니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눅 17:21. 동사가 현재이다)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마음 속에 임할 하나님의 나라를 말하셨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지상에서 펼쳐지는 하나님의 나라에 관해서는 이미 구약성경을 통하여 익히 알고 있다. 하지만 악한 마음으로 가득찬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죽은 자의 것이 아니고 산 자들의 것이라고 하셨다(눅 20:38).
또 요한복음 3장3절에서는 현재 거듭나지 않으면 앞으로 도래하는 하나님의 나라에도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다. 그러면 지금 어떻게 하면 산 자가 될 수 있으며 어떤 사람이 거듭난 사람인가? 거듭난 사람은 아버지 하나님과 똑같은 본질을 갖고 태어난다.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 아버지와 생명의 본질에 있어서 동일하다(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는 신이라 요 10:35). 내가 언제부터 "김씨"라는 성으로 불리게 되었는가? 그것은 김씨 집안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김씨이다. 그래서 주님은 '육으로 난 것은 육체요'라고 하셨다.
우리가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육체의 생명 외에 하나님과 똑같은 생명으로 태어나야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 살 수 있다. 개나 동물들을 모아놓고 하나님은 통치하시지 않는다.
사람들의 모인 곳에는 사람이 통치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처럼 생명을 가진 이들을 다스리신다. 그러므로 거듭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의 구성원이 될 수 없다. 누구나 거듭나기 전에는 죽은 자이다(허물과 죄로 죽었던 엡 2:1). 하나님께서는 영이 죽은 상태에 있는 인간들의 하나님이 될 수 없다(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눅 20:38).
지금도 영혼이 죽은 자들은 죽은 자들의 통치자인 마귀가 다스리고 있다(엡 2:2). 이 세상 모든 사람의 마음은 지금 마귀가 지배하고 있다. 그러나 마귀(귀신)을 쫓아내고 주님이 들어가 통치하시면 그 날부터 그는 산 자요 하나님의 나라가 그 영혼 속에 임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마태복음 12장에선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하시면서 "성령이 임재하시는 곳은 어디에나 이미 이루어진 하나님의 나라이다!"라고 가르치셨다. 그리고 주님께서 다른 곳에서 이제 곧 마음을 청소하고 주님을 모셔들일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는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막 12:34)하셨으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를 볼 자들도 있느니라"(눅 9:27)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거듭난 사람이 거듭난 영적 세계에서 누리는 즐거움과 능력을 하나님의 나라라고 말하였다(롬 14:17 고전 4:20). 세례요한은 우리 마음 속에 주님이 통치하시도록 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마음을 청소하는 일이 먼저이기 때문에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였다. 그러므로 주님을 마음에 모시길 원하는 사람은 철저하게 회개를 하고 모셔들여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되는 것이다.
첫댓글 세례 요한의 외치는 소리가 "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와지고 있다 " 하였고.
예수께서도 " 때가 찾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르렀다 " 고 하셨기 때문에.
예수께서 통치하시는 시작이 곧 하나님의 나라에 내 속에 임하는 시각이다.
복음은 예수를 나의 통치자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예수님의 통치를 받아들이면
그 때부터 사탄의 통치에서
예수님의 통치로 바뀌게 된다
주여 저를 지배하소서..
저를 통치하소서~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