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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존경, 감사, 나눔, 축복
인류공헌
인체 움직임 회복에 대한 큰틀짜기!
10. CMP 전신움직임 기능회복 운동법
인체의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은 움직임에 있다. 움직임에 감사하라.
올바른 움직임과 자세치료법(CMP therapy)의 마지막 단계는 인류가 원래 시행할 수 있었던 모든 움직임을 가능하도록 하는 운동법이다. 즉 평소 자신이 수행할 수 있었던 단순한 움직임 동작을 넘어서 좀더 크고 강하고 빠른 전신의 기능적 움직임을 회복하는 운동법이다. 이는 CMP 5번째 치료철학 '환자는 질병(허리디스크) 발생 전보다 더 건강해져야 한다'라는 원칙을 실행하는 과정이다. 안타깝게도 많은 허리디스크 환자는 원래 자신이 즐기던 골프, 축구, 야구, 배드민턴 등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CMP 전신움직임 기능회복 운동법을 완성하기만 하면 디스크를 앓기 전보다 더 튼튼한 허리를 가지고 자신이 즐기던 스포츠 취미활동을 더 잘할 수 있다.
필자는 전신움직임 기능회복 운동법을 크게 전신의 기능적 스트레칭, 전신의 대근육 운동법, 고유수용감각 증진운동법 3가지로 구성하였다. 이를 "CMP 전신움직임 기능회복 운동법'이라고 명명한다.
이 운동법은 운동강도가 크고 빠르기 때문에 지구중력의 압박부하, 장력부하가 전신에 주어져 통증과 부상이 발생할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해서 시행해야 한다. 하지만 아래에서 소개하는 운동과정을 체험하면서 한번 완성된 관절안정성에 의한 척추보호 능력은 놀랍기 그지없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놀랍게도 한번 척추의 동적 안정성이 완성되면 지구중력 상황의 웬만한 동작은 모두 가능하다. 인류는 직립보행이라는 진화과정에서 100세까지 튼튼한 허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된듯 하다. 그렇지 않고서는 디스크로 고생했던 환자가 골프, 테니스, 축구와 같은 강한 운동을 즐기는 경우를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모든 사람은 본래 타고난 움직임 수행능력이 다 다르다. 또한 디스크 발생후 자신이 원하는 전신 움직임기능 회복 목표도 다르다. 어떤 환자는 일상활동에서만 불편없이 살기를 원하고, 어떤 환자는 하루에 20kg을 50번정도 들어여 하는 직업활동에서 통증이 없기를 원하고, 어떤 환자는 축구, 골프 등의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CMP 전신움직임 기능회복 운동법을 시행하기에 앞서 환자가 어느 정도 수준까지 회복할것인가 회복목표를 먼저 결정하는 것이 좋다. 전신움직임 기능회복을 위한 과정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매우 힘든 과정이기 때문에 자신의 일상생활, 취미생활, 직업상황에 맞게 먼저 최소의 목표를 정하고 전신움직임 기능회복 운동법을 시행해야 하는 것이다.
안전하게 CMP 전신움직임 기능회복 운동법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치료적 경험이 필요하다. 하지만 '통증이 나를 보호하리라'라는 원칙과 앞에서 소개한 올바른 움직임과 자세치료법이라는 생체역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누구나 시행할 수 있다. 참고로 모든 치료적 운동법과 마찬가지로 CMP 전신움직임 기능회복 운동법도 세밀한 단계별 운동강도 증진치료법을 적용시켜야 한다. 이제 3가지 전신움직임 기능회복 운동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전신의 기능적 스트레칭
전신은 근막과 근육으로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모든 근막-근육 연결체는 전신의 기능적 스트레칭을 통해 전신움직임 기능을 회복해야 하는 것이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전신의 기능적 스트레칭은 허리디스크 완치 3, 4, 5 단계에서 시행할 수 있고 허리디스크 완치라는 고지에 도달하기 위해 반드시 시행되어야 하는 과정이다.
예를들어 척추관절이 안정화되고 국소 관절, 근육에 통증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좀더 복잡한 직업활동, 스포츠 활동 등 기능적 동작을 할때만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있다. 전신은 근막과 근육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특정동작에서 인체 조직이 견뎌내지 못하는 비정상적인 장력부하, 압박부하를 받을때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필자의 경험으로 보면 이럴때 가장 좋은 치료법은 "전신의 기능적 스트레칭"과 "치료적 보행교정"이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전신의 기능적 스트레칭은 기능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근막-근육의 장력불균형 문제를 치료하는 것이고, 치료적 보행교정은 걷기, 달리기 등의 활동에서 발생하는 압박부하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제 필자가 거의 매일 시행하고 있어 누구나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전신의 기능적 스트레칭에 대해 알아보자. 전문적인 요가를 배운 사람들의 경우 아래에서 소개하는 기능적 스트레칭보다 더욱더 복잡하고 강도가 높은 스트레칭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인류가 할 수 있는 모든 움직임을 회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기만 하면 시행해도 좋다.
천정보고 누워서 한다리 들고 비틀기 사진
그림처럼 앙와위로 누워서 몸통을 회전시키면서 스트레칭하는 방법이다. 회전축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열근, 회선근 등을 정확하게 스트레칭할 뿐만 아니라 후관절의 기능까지 회복할 수 있다.
천정보고 누워서 다리들어 바닥에 닿기 사진
그림처럼 앙와위로 누워서 다리를 들어 발끝을 땅바닥에 닿으면서 스트레칭하는 방법이다. 근막경선의 표면후방선을 기능적으로 스트레칭한다.
천정보고 누워서 목으로 전신들기
그림처럼 체간 전체를 들어올려 뒷목의 근막과 근육을 스트레칭하는 방법이다. 목디스크가 있을 경우에는 불가능하다.
엎드려 비틀기
그림처럼 엎드려서 몸통을 회전시키면서 스트레칭하는 방법이다. 이 동작도 회전축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척추의 다열근, 회선근 등을 정확하게 스트레칭할 뿐만 아니라 후관절기능까지도 회복할 수 있다.
엎드려 코브라
그림처럼 엎드려 몸통전체를 신전하며 스트레칭하는 방법이다. 이는 근막경선의 표면전방선을 기능적으로 스트레칭한다.
앉아서 한다리 장요근 + 코브라 스트레칭
그림처럼 한쪽다리를 앞으로 놓고 허리를 숙이면 이상근 등 고관절 외회전근과 대둔근 등이 스트레칭 된다. 그대로 고개를 들어올려 코브라처럼 자세를 취하면 장요근과 근막경선의 표면전방선을 스트레칭 할 수 있다.
서서 팔들고 신전하기 - 좌우로 변형
그림처럼 서서 팔을 들고 몸통전체를 신전하면서 스트레칭한다. 좌우로 변형하면 다양한 전신근육을 스트레칭 할 수 있다.
서서 꼬며 비틀기 2가지
위에서 소개하는 기능적 스트레칭을 통해서 근막-근육으로 연결되어 있는 비정상 장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과정은 고립 스트레칭보다 전신적이고 기능적인 회복이므로 1년이상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신의 기능적 스트레칭을 꾸준히 시행하면 디스크의 마지막 단계에서 통증치료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뻣뻣해지는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
2. 전신의 대근육 운동법
인체의 근육을 기능적으로 나누면 안정성 근육과 움직임 근육으로 나눈다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여기서 소개하는 전신의 대근육 운동법은 안정성 근육이 작동한 상태에서 움직임 근육(대근육)을 강화할 때 치료적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전신 대근육 운동법 또한 필자가 평소에 하고 있는 운동법으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시행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신의 대근육 운동법은 매우 강도가 높고 힘든 운동이므로 다양하고 재미있게 구성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잊지말자. 근력을 강화하기 위한 운동법의 강도와 횟수는 5~10회 3세트 세트사이 휴식시간 2분이다.
그리고 이렇게 높은 강도의 근육운동을 매일 시행하면 지연후 근육통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 3회정도 시행하는 것이 좋다. 매일 근력강화 운동을 하고 싶은 의지가 있다면 하루는 상체운동, 하루는 하체운동으로 나누어 시행할 수 있다. 강력한 근력운동 후에 통증이 심하면 얼음팩을 20분정도 해주면 통증예방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강력한 근력운동으로 뻣뻣해지는 근막을 유연하기 위해 '저항운동 후 즉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8가지로 구성된 전신의 대근육 운동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여기서 세밀한 단계별 운동강도 증진치료법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지만 아래에서 소개하는 모든 운동은 세밀한 단계별 운동강도 증진법에 따라야 한다.
1) 턱걸이 운동
철봉 매달리기와 턱걸이는 필자가 제일 좋아하는 운동으로 철봉 하나만 집에 매달면 언제든 할 수 있는 운동법이다. 턱걸이는 매우 강력한 운동으로 상체 대부분의 근육이 동원되어야 가능한 운동법이다. 현대인에게 너무도 흔한 둥근어깨 증후군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턱걸이를 할때 둥근어깨가 되지 않도록 견갑골 후인 상태에서 시행하고 팔굽혀펴기, 딥 운동과 마찬가지로 견갑골이 위아래 끝까지 움직이도록 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견갑골 후인 사진
행잉그레이즈 사진
턱걸이 + 몸통신전
턱걸이 + 몸통 측굴
사진과 같이 다리를 앞으로 내밀고 턱걸이를 하면 구름동작이 불가능해져 강력한 턱걸이 운동을 시행할 수 있다. 옆으로 뒤로 몸을 비틀어 시행하여 많은 근육을 다양하게 강화할 수 있다. 손잡는 넓이를 바꾸거나 손을 앞뒤로 교차로 잡아 턱걸이를 함으로써 다양하게 사용되는 근육을 바꾸어 운동할 수 있다.
2) 팔굽혀펴기 운동
팔굽혀펴기 운동은 누구나 어디서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좋은 전신 대근육 운동법이고 아래에서 소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강도의 팔굽혀펴기 운동법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올바른 팔굽혀펴기를 위해서 반드시 견갑골 움직임을 동반하는 것이 좋다. 팔을 굽혀 내려갈때 양쪽 견갑골이 서로 가까워지도록(견갑골 후인) 하고 팔을 펴서 올라올때 양쪽 견갑골이 완전히 멀어지도록(견갑골 전인) 하면 된다. 또한 코어근육에 힘을 주고 시행하면 팔굽혀펴기는 코어강화 운동의 변형이 될 수 있다.
팔굽혀 펴기의 강도는 그림과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바꿀 수 있다. 운동의 강도가 바뀔 뿐만 아니라 주로 사용되는 근육도 바뀌므로 전신의 대근육 운동이라 할 수 있다.
푸쉬업 - 무릎꿇고, 벽에 기대고, 수평으로, 다리를 높여서 등으로 변형
손등 푸쉬업
한팔 푸쉬업
물구나무 서서 팔굽혀펴기
3) 딥 운동
딥운동은 평행봉에서 팔힘으로 체중을 내렸다 들어올리는 운동법이다. 딥 운동을 할때도 마찬가지로 견갑골이 위아래로 끝범위까지 움직이도록(견갑골 거상과 하강)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턱걸리, 팔굽혀펴기를 할때와 마찬가지로 둥근어깨의 상태가 되지 않도록 견갑골 후인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 좋다. 평행봉이 없으면 딥운동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 하지만 필자는 의자에서, 엘리베이터에서 틈틈히 딥운동을 시행한다.
딥
좌우로 꼬아서 딥
엘리베이터 딥
의자환경에서 딥
4) 복근강화 및 윗몸 일으키기
복부강화 운동법은 맥길의 하복근 강화 운동법과 동일하다. 여기서는 맥길의 복부컬업의 단계를 다양하게 강도를 높여 시행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컬업 - 아령들고 컬업
한쪽으로 컬업
두다리 들어올렸다 내리기
윗몸일으키기
윗몸일으키기는 군대진급 시험과정 등 필요한 경우가 있어서 여기서 소개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권유하지 않는 운동이다. 왜냐하면 척추안정성이 좋은 사람들은 윗몸일으키기와 같은 척추, 골반의 부딪힘이 일어나는 운동을 해도 특별한 문제가 없지만 척추관절이 불안정한 경우에는 디스크에 엄청난 압박부하가 주어져 통증이 악화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또한 윗몸일으키기 과정에서 장요근 근력운동이 일어나는데 장요근은 항상 짧아지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근육이다. 장요근이 짧아지면 척추와 고관절을 앞으로 굴곡시키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이처럼 장요근은 근력운동이 아니라 스트레칭이 필요한 근육이다.
5) 등근육 운동
엎드려서 등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다. 매켄지 신전운동 다음 단계의 운동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등근육을 강화할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양측 척추기립근이 동일하게 힘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심코 등신전운동을 하면 아래 사진처럼 한쪽의 척추기립근만 강화되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약 한쪽의 척추기립근이 과도하게 강화되면 척추는 틀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진 - 근육차이
수퍼맨자세 - 팔들기, 다리들기, 교차들기, 양손들기, 아령들기
그림과 같이 다양한 동작으로 등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허리를 굽히고 펴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운동이 일어나기 때문에 등근육 운동은 살만의 하복부 강화운동법처럼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운동이다.
6) 스쿼트 운동(squat exercise)
스쿼트는 서서 무릎을 90도로 굽혔다 펴는 운동법인데 하부운동사슬 운동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다. 전설의 역도선수 폴 앤더슨에게 기자가 물었다. 당신은 역사상 최고의 역도선수입니다. 당신이 단 하나의 운동만 할 수 있다면 무슨 운동을 하시겠습니까? 그는 주저없이 "스쿼트"라고 답했다. 이렇게 스쿼트 운동법은 전신운동법이면서 단일 운동으로는 최고의 운동법이다.
스쿼트 운동을 시행할때 주의해야 할 동작 두가지가 있다. 첫째, 무릎이 발가락끝 앞을 지나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무릎이 발가락 앞을 지나가며 90도 굴곡이 일어나면 무릎에는 엄청난 압박부하, 전단부하가 일어난다. 이 과정에서 슬개골과 대퇴골의 부딪힘 등이 일어나고 무릎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둘째, 좌우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무릎에서 좌우 흔들림이 발생한다는 의미는 고관절, 척추에서 비정상 부하와 장력이 발생하므로 디스크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올바른 스쿼트 자세를 상상하기 위해서는 아래 그림과 같이 장미란 선수가 역기를 들어올릴때 허리-골반-고관절 복합체를 경첩관절처럼 만드는 운동법을 보라. 바로 허리-고관절 경첩운동법(Hip hinge exercise)다.
허리-고관절 경첩(lumbar-hip hinge)운동법은 흔히 올바른 스쿼트 운동법이라고 할 수 있다. 허리가 굴곡된 상태는 척추가 불안정한 상태다. 이렇게 척추가 불안정한 허리를 굴곡한 상태에서 무거운 것을 든다고 가정해보라. 구부정한 허리는 안정성이 없기 때문에 요추 관절의 비정상 부딪힘을 일으키고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된다. 그래서 역도선수들은 허리-고관절 경첩자세를 정확하게 유지하여 엄청난 무게를 들어올리는 훈련을 반복한다.
아래 그림과 같이 허리와 고관절을 경첩관절처럼 만들어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고 안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자세를 알고 싶으면 역도선수들이 역기를 들때의 자세를 참고하라. 모든 선수가 정확한 허리-고관절 경첩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허리-고관절 경첩자세에 의한 안전한 스쿼트 자세를 이해하고 아래에서 소개하는 스쿼트를 보자.
벽에 기대고 스쿼트
스쿼트 아령들고 스쿼트
덤벨 팔들어 올리고 스쿼트
한다리 스쿼트
7) 런지 운동(lunge exercise)
런지운동법은 스쿼트 운동법의 변형이다. 마찬가지로 무릎이 발가락 끝 앞을 지나가지 않아야 하고 특히 좌우 흔들림이 없이 안정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평지 런지
의자런지
아령들고 런지
덤벨 팔들어 올리고 런지
8) 발뒤꿈치 들기(heel raise exercise)
발뒤꿈치 들기운동은 모든 환자가 필요한 운동법은 아니다. 발목을 삔 후 또는 보행시 발목의 안정성이 흔들리는 경우에 시행한다. 발뒤꿈치 들기운동은 비복근과 가자미근 등을 강화하는 운동법인데 이 근육은 흔히 스트레칭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근육이므로 발뒤꿈치 들기운동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발뒤꿈치 들기
한발로 발뒤꿈치 들기
아령들고 뒤꿈치 들기
3. 고유수용감각 증진 운동법
앞에서 설명한 바와같이 고유수용감각 증진운동법은 균형감각운동, 협응력 운동, 민첩성 운동법이 있다. 여기서 소개하는 고유수용감각 증진운동법으로 모든 인류의 고유수용감각 기능이 좋아지면 현재 인류가 겪는 흔한 통증과 부상은 절반이상 줄어들 것이다. 각각의 기능을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균형감각 운동
균형감각은 귀의 전정기능, 안구운동계, 소뇌의 평형기능, 인체 체성감각 기능 등으로 이루어진 고유수용감각이다. 쉽게 말하면 균형감각이 없다면 우리는 두발로 서고 걸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균형감각은 일상활동, 직업활동에 가장 기본이 되는 능력이다. 시각정보가 균형감각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려면 한발로 서서 눈을 감아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다. 전정기능은 수직, 수평자세와 움직임에 관한 정보를 중추신경계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안구 운동계는 공간에서 신체의 위치와 관련된 피드백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제 균형기능 회복을 위한 운동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디스크 환자가 눈을 감고 30초 동안 한발로 서있을 수 없다면 균형감각에 결함이 있다고 판단하고 아래에서 소개하는 균형감각 운동법을 시행해야 한다. 균형감각을 회복하는데 가장 기초적인 운동법은 전정재활운동법이다. 전정재활 운동법은 'CMP 정렬 전정재활 균형운동법'을 참조하라.
그리고 아래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평형성 기능회복 운동을 통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한다리 서기, 한발로 앉았다 일어서기
폼롤러 위에서 서기, 폼롤러 위에서 앉았다 일어서기
짐볼위에서 푸쉬업하기
짐볼위에서 발떼고 앉아있기
균형감각 기능이 좋아지면 좁은 계단 걸을 때나 징검다리 등을 건널때 편안함을 느끼고, 어지러움증없이 평소 시소나 청룡열차를 탈수 있을 것이다.
2) 협응력 운동
협응력 운동은 균형기능을 기초로 모든 관절움직임이 조화롭게 움직이게 하는 것을 말한다. 걷고 달리고 줄넘기를 하고 자전거를 타는 것은 인체의 놀라운 협응력 덕분이다. 반복움직임의 적절한 조절과 억제는 협응력에 중요한 기능이고, 움직임의 정확성, 움직임의 속도, 근력은 협응력의 기초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협응력의 발달을 위해서는 단순한 운동으로 시작하여 복잡한 운동으로 진행시킨다. 모든 협응력 기능개선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반복 움직임이 필수다. 이러한 협응력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운동법에 대해 알아보자.
줄넘기
2단 줄넘기
푸쉬업하며 박수치기
두손놓고 자전거 타기
3) 민첩성 운동
민첩성 운동은 균형기능, 협응력 기능을 기반으로 빠른 움직임을 수행해 낼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축구, 테니스 등을 하는 동안 빠르게 움직이고 피봇동작으로 턴하는 등의 능력은 모두 민첩성 덕분이다. 이렇게 민첩성은 신속한 움직임을 수행할때 신체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다. 유연성, 근력, 순발력, 균형기능, 협응성은 민첩성의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그래서 균형운동, 협응력운동, 민첩성 운동을 순서대로 시행하는 과정이 세밀한 단계적 운동강도 증진법을 적용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운동법에 대해 알아보자.
민첩성 운동은 흔히 다른 이름으로 플라이오메트릭 운동법이라고 할 수도 있다. 플라이오메트릭이라는 용어는 1975년 미국 육상코치인 프레그 월트가 만들어낸 말이다. 플라이오매트릭이란 주로 점프하는 동작으로 이루어진 운동법으로 짧은 시간동안 근육의 최대 힘을 이용한 운동이다. 플라이오매트릭 운동을 이해하기 위해 가장 적절한 문장은 '인간의 몸은 감겨져 있는 스프링과 같은 기계이다'라는 말이다. 플라이오매트릭 운동법은 스프링처럼 감겨져 있는 인체가 스프링이 풀리는 것처럼 빨리 달리고 높이 뛰고 멀리 던지고 모든 활동을 우아하고 능숙하면서 빠르게 시행할 수 있게하는 것이다.
옆으로 회전달리기
10미터 손으로 땅바닥 터치 운동법
박스뛰기, 계단뛰기
옆으로 교차걷기, 옆으로 교차뛰기
한발로 뛰어 계단 오르내리기
플라이오매트릭 운동법과 같이 강력한 운동을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최대심박수, 근피로, 심폐기능과 근력의 조화 등의 개념을 이해하면 좋다.
정상인은 안정시에 70회 전후의 심장박동이 일어나고 최대심박수는 흔히 220-나이로 계산한다. 플라이오 매트릭스 운동법은 매우 강력한 근력과 심폐능력이 필요하므로 최대심박수 범위내에서 안전하게 시행해야 한다. 아래 사진과 같은 심박측정기를 차고 심장박동수를 체크하면서 운동을 할때 최고 효율, 안전한 운동을 시행할 수 있다.
심박측정기
다음 질문을 보자. 과도하게 강한 근력운동만 시행하고 심폐능력 개선을 소홀히하면 어떻게 될까? 마치 탱크바퀴에 소형차 엔진을 달고 움직이는 차와 같을 것이다. 그래서 근력과 심폐기능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룰때 최고의 운동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CMP 전신움직임 기능회복 운동법은 어느 시기에 시행 할 것인가?
허리디스크 완치 5단계 중에서 3단계인 닫힌사슬 하지방사통형에서는 조심스럽게 시작하고 4단계인 닫힌사슬 국소 요통형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전신움직임 기능회복 운동법을 시행한다. 이때 시행하는 전신움직임 기능회복 운동법은 매우 강한 압박부하, 장력부하가 주어지는 운동이므로 디스크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한다. 특히 피봇상황, 골프 스윙과 같은 강력한 압박력, 회전력, 전단력을 요하는 동작은 주의해서 시행해야 한다.
CMP 전신움직임 기능회복 운동법을 언제까지 반복 시행할 것인가?
환자의 직업활동, 취미활동 등이 가능할 수 있을때까지 반복시행한다. 그리고 디스크가 완치가 된 후에도 직업, 취미활동을 안전하고 높은 수행력을 가지려면 틈틈히 반복적으로 전신움직임 기능회복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직업생활, 스포츠 취미활동에서 어느 정도 수행력을 유지할 것인가를 먼저 결정하고 주기화 원리에 의해서 적절하게 줄이면서 반복시행한다.
CMP 전신움직임 기능회복 운동법은 얼마나 자주 시행할 것인가?
자신이 달성하고 싶은 스포츠 취미활동의 목표에 따라 전신움직임 기능회복 운동법을 얼마나 자주 시행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기본적인 보행, 러닝, 계단 오르내리기 등은 일상 생활에서 가능하므로 자주 시행하고 나머지 운동들은 주 1-2회 취미로 시행하면 좋을 듯하다.
CMP 전신움직임 기능회복 운동법과정의 목표가 달성되어 감에 따라 얼마나 줄일 것인가?
균형운동, 협응성 운동은 운동강도가 높지 않으므로 안전하지만 민첩성 운동을 너무 강하게 하면 근육통증 등의 부상에 시달릴 수 있으므로 환자의 수행능력에 맞게 적절하게 줄이고 강도를 높이고를 반복하는 것이 좋다. 주기화 운동법을 고려하여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에 따라 줄이는 것이 좋다.
바쁜 현대인에게 아무리 좋은 운동법이라 하더라고 시간없으면 시행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주기화 운동원리에 의해 줄여야 한다. 그리고 '과한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하다'는 원칙이 여기서도 적용되므로 주기화 원리에 의해 적절히 줄이는 것이 좋다.
100세 시대를 살아야 하는 현대인에게 CMP 전신움직임 기능회복 운동법을 습관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꼭 체험하기를 바란다. 다음으로 인체의 부정렬을 개선하는 'CMP 9종 신체정렬 운동법'에 대해서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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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큰 틀 완성!!!
다시 정리중
사랑, 존경, 공존, 기쁨, 감사, 축복의 마음과 함께...
이 글을 쓸 수 있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