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여성폭력 추방주간’ 거리 캠페인

[아산우리가족상담센터]

아산시, ‘여성폭력 추방주간’ 거리 캠페인

기사입력 2021-11-30 11:31:13 폰트크기 변경

성폭력·가정폭력·스토킹·데이트 폭력 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높여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11월 29일 ‘우리의 관심이 여성폭력 없는 일상을 지킵니다’란 주제로 캠페인 진행(사진-아산시)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지난 29일 ‘우리의 관심이 여성폭력 없는 일상을 지킵니다’란 주제로 캠페인을 벌였다.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은 여성 폭력 방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유엔이 정한 여성폭력 추방주간에 따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아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를 주축으로 해뜰가족상담소,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 아산늘품상담지원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성폭력ㆍ가정폭력ㆍ스토킹ㆍ데이트 폭력 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여성폭력을 예방하고자 결의문 및 슬로건 선포,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디지털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불법촬영 탐지카드’와 폭력관련시설 정보가 담긴 물티슈를 함께 배부했다.

고분자 시 여성가족과장은 “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상담소를 통해 성폭력 1940건, 가정폭력 2993건이 접수됐다”며 “나날이 늘어나는 여성폭력을 추방하기 위해 폭력 가해자의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교육과 양성평등 인식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강순규기자 ksg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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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