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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루 종일 눈이 내려 마음이 싱숭생숭했습니다.
강아지처럼 뛰어다니고픈 마음과 움직이고 싶지 않은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다 카메라에 몇 컷 담아보았습니다.
예전에...어릴 적엔 ....이렇게 눈이 오는 날엔 뭔가...
영화에서처럼 아름다운 일이 생길 것 같다는 기대감을
가져 본 적도 여러번 있었는데.....이젠...눈을 보면 교통사고
걱정부터 하게 되니.......세월 탓인가요????
그래도....걱정은 나중 !!!
와!! 탄성부터 지르게 되는 걸 보니...아직..쬐끔은 순수란
것이 남아있는 것일지도 모른다고....혼자 위안해보았습니다.
첫댓글 우측 하단과 맨 위의 사진은 수락산이고... 좌측 하단 사진이 도봉산입니다. 울 집 베란다에서 찍었습니다요~~~
멋지다~~우리앞산만보구 탄성질렀는데....환상이야~~~의정부라인강다리까지.......♪
그 의정부 라인강변을 나그네가 종종 산책하다가 나의 레이더망에 걸려서....삼겹살에 쐬주를 마시곤 했지~~~~~작년엔 병술년이라 병술을 마셔댔지만..올핸 정해년이니...정숙하게 해를 보내야할까????
나도 어제는 하루종일 기분이 가라 앉아 눈내리는거 사진 찍어었는데.......그래서 미끄러운 구둣발 조심 조심 디디며 그 쌩쌩한 바람 맞으며 산책까지 했단다.
혼자 산책한 것은 아니겠지? 그치 ???? 이불호청 맞잡아 줄 사람이랑 산책한겨????
눈내리는 날 싱숭생숭? 콩닥콩닥은 안하고? ㅎ 그시간에 나는 차속에 있었는데, 순식간에 눈에 갇힌거있지.창문 위의 눈이 안닦여질정도라서~ 근데 그 속이 생각 밖에 포근 하고 아늑하던걸~~
난.....무서워서...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날엔 어지간하면 두문불출이라네......낙상하면 크게 다칠까봐.......그저 조심...또 조심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