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뮨메드 업데이트
2022,9,13
피닉스 멤버들이 투자에 참여한 이뮨메드가 상반기 상장심사를 접수하여 심사를 하던 중 자진철회하다. 몇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까다로워진 심사규정과 시장상황을 고려하여 자진철회를 택한 것이다. 이와 관련 기본 내용을 각 투자자
개인별 연락을 하도록 합의를 했기에 모든 투자자들은 이 내용의 멜을 받을 것으로 간주.
필자가 당시 이 부분을 바로 업데이트 하지 않은 것은 한국에 직접가서 관련자들과 미팅을 통해 좀 더 상세한 내용을
파악한 다음 공지하려는 생각에서였다. 만약 마지막 3차 심사가 통과되어 현재 시점에서 공모가 확정되고 상장이 된다고
가정한 일정을 고려하면 오히려 상장을 철회한 점이 더 잘 되었다는 측면도 없지 않다. 시장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계속 상장이 미뤄짐에 따라 자금회수 기간이 그만큼 연장된다는 점도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투자 계약서의 옵션과 달리 한 두가지 변화가 생긴 점은 투자확약시 2년안에 상장이 되지 않을시 약속한 보호예수 기간이
없어졌다는 점이다.
즉, 투자자와 회사와 협약한 옵션은 2년안에 상장이 완료되면 투자자들은 일정기간 보호예수기간(1~3개월)후 주식을
매도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러나 2년 안에 상장이 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상장이 되면 언제든지 주식을 매도하여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점이 달라졌다.
결론
심사과정에서 추가 요구한 자료를 보완 후 시장상황에 따라 재 심사청구를 한다는 회사의 방침이다. 이는 기관투자가
들과의 합의된 사항이기도 하다. 현재 기간은 미정이다.
아래 기사를 참고 하면 좀더 빠른 이해를 얻을 수 있다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 이뮨메드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했다. 회사는 항바이러스 단백질 'hzVSF'를 바탕으로 한 코로나19 치료제의 인도네시아·러시아·이탈리아 임상 2상을 마무리한 상태였다.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 3상 승인이 지연되고 바이오 IPO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뮨메드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했다. 작년 11월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지 8개월 만이다. 회사는 작년 8월 복수의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성 평가 등급을 각각 A와 BBB를 받고 본격적인 IPO 채비에 나섰다. 2020년 기술성 평가에서는 BB, BBB 등급을 받았었다.
이뮨메드는 서울대 의대 출신인 김윤원 한림의대 교수가 2000년 설립했다. 창업주인 김 교수는 이뮨메드 이사회 의장이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약 37%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동아에스티 개발본부장, 에스엘백시젠 대표를 지낸 안병옥 박사가 대표(CEO)를 맡고 있다. 회사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HzVSF’의 임상2상을 마무리하고 대규모 3상 자금을 조달하고자 IPO에 나섰다. 이번 상장 과정에서 별도의 구주 매출 없이 전체 상장 주식수(162만7660주)의 10.5%에 달하는 170만주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었다.
이뮨메드는 국내 비상장 바이오벤처 가운데선 드물게 상장 이전에 임상 2상(코로나19 치료제)을 마무리한 만큼 투자 시장의 주목을 받아 왔다. 작년 예심을 청구하기에 앞서 기존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KB증권을 추가하며 총 3곳의 주관사단을 꾸리기도 했다.
이뮨메드가 이번 예심 청구를 자진 철회하면서 기존 투자자의 회수 시점도 미뤄졌다. 회사는 2021년 프리IPO(120억원)를 포함해 벤처캐피탈(VC) 등으로부터 총 410억원을 조달했다. FI는 SV인베스트먼트, UTC인베스트먼트, 메가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이며 SI로는 마크로젠이 있다.
이뮨메드 측은 "주식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에 있고 신약개발 바이오벤처가 적절한 가치 평가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 맞물렸고 코로나19 국내 임상 3상 승인이 지연된 점 등을 고려해 이번 철회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자명
첫댓글 자명님.
정보 업데이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한국에서 바쁘신 일정 중에 관계자와 만나 미팅까지 하시고 고맙습니다.
자명님
감사합니다
자명님 바쁘신중에 신경써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