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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처럼 빛나는 얼굴을 가지라(1584.2013.12.29.)
행 6:8-15
2013년도 마지막 주일 낮 설교를 여러분에게 하려고 합니다. 금년에 ‘날마다 구원받는 성도가 더하여 가는 교회’라는 표어로 일년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날마다 구원받는 사람이 더해가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삶이 때로는 고달프고 어려운 일도 있지만, 기쁘고 즐거운 일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얼굴을 폈다가 찡그려다가 했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마지막 주일을 보내면서 우리들의 얼굴이 천사와 같이 빛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환하게 웃으시기 바랍니다. 웃을 일이 없으면 웃을 일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면 웃을 수 있습니까? 웃는 얼굴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 모습을 가지고 금년을 마무리 짖고 새해를 맞이하여 새해에도 항상 기쁨과 감사와 웃음이 넘치는 복된 삶을 살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얼굴에 대하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몸에는 모두 10개의 굴이 있습니다. 그 중에 7개의 굴이 얼굴에 있습니다. 두 눈, 두 귀, 두 콧구멍 그리고 입 입니다. 그러나 그런 굴들에는 얼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얼이 들어 있는 굴이라고 하여서 얼굴이라고 부릅니다. 나는 목사이기에 앞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볼 때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 얼굴을 보면서 특별하게 눈에 뜨이는 얼굴이 있습니다. 웃음을 머금고 항상 목사를 주시하면서 무엇인가 위로부터 내리는 은혜를 사모하는 표정의 얼굴이 있습니다. 다른 얼굴을 한 번 보면 그 얼굴은 두 번 보게 됩니다.
반대로 바라보면 소름이 끼치는 아주 무서운 얼굴이 있습니다. 얼굴이 굳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표정이 소름이 끼칠 정도로 싸늘합니다. 냉랭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우리는 천사의 얼굴이라고 말합니다. 나는 천사의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천사의 얼굴이라고 할 때에는 최고로 아름다운 모습이 떠오릅니다. 나는 오늘 천사의 얼굴을 가졌다고 하는 스데반 집사님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스데반 집사가 돌에 맞아 죽을 때 얼굴이 천사 같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복음을 반대하는 유대인들에게 잡혀서 돌에 맞아 죽는 데 그 때 사람들이 스데반의 얼굴을 보니 천사의 얼굴 같았습니다.‘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저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 모두의 얼굴이 스데반 집사님처럼 천사의 얼굴로 성형수술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래중에...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일리 얼굴..내마음 따라 피어나던 하야얀 일리 꿈을..풀잎에연 이슬처럼 빛나던 일리 눈동자..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일리얼굴
얼굴 그러면 누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이영애 얼굴만 나오면 못견디는 사람이 있고, 요즘에 나오는 김태희 얼굴만 나오면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짜증나 짜증나 했던 한예슬 얼굴만 나오면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일본 사람들은 욘사마를 좋아하고, 류시원을 좋아하고 하여간 얼굴 때문에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얼굴 관리도 잘해야 합니다. 성경에도 보면 분명히 얼굴이 예쁘고, 천사의 얼굴처럼 빛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욥기 42장을 보면, 욥은 누구보다도 큰 시험을 믿음으로 잘 이겨낸 위대한 인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시험을 이겨낸 욥을 그가 전에 받은 복보다 큰 복으로 축복하셨습니다. 모든 것들을 갑절로 회복시켜주셨음은 물론 일곱 아들과 세 명의 딸도 다시 주셨고, 전국에서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웠으면---할렐루야!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음의 상태에 따라 그 얼굴이 수시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사람일지라도 마음이 기쁠 때 표정이 다르고 고민이 많을 때의 표정이 다릅니다. 마음이 기쁘고 행복할 때와 마음에 불만이 가득하고 화났을 때의 얼굴이 다릅니다. 마음이 밝으면 표정도 밝아지고, 마음이 어두우면 곧 표정도 어두워지게 됩니다. 이처럼 각 사람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얼굴 모습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사람의 얼굴을 보십시요. 근육이 경직되고 살기가 등등하고 아주 험악해 보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평안한 사람의 얼굴을 보십시요. 얼굴이 평안해 보이고, 안정되어 보이고, 여유가 있어 보이고 미소가 보입니다. 마음을 선하고 아름답게 써야 합니다. 대적하려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병원 파업 때에도 성형수술을 하는 병원들은 대부분 파업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환자들이 많았답니다. 자녀가 태어날 때부터 쌍꺼풀이 되어 있으면 돈 벌었다고 합니다. 성형미인이란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외모는 타고나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외모도 돈 따라 결정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형 수술을 하고 화장을 한다고 진정 매력 있는 얼굴이 될 수 있을까요? 진정한 내면의 얼굴은 외모를 뜯어고친다고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우리는 거울을 통해서 자기의 얼굴을 수십 번 볼 수 있지만, 엄격하게 말하면 자신의 얼굴은 스스로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얼굴을 만드셨을 때 타인이 볼 수 있도록 만 만드셨습니다. 진짜 내 얼굴은 자신이 보는 얼굴이 아니라 남이 나를 보는 얼굴이 진짜 내 모습입니다. 메이크업 한 얼굴, 성형 수술한 얼굴, 일부러 웃음 지으며 순간적으로 만든 얼굴, 등등은 진짜 내 얼굴이 아니고 내 모습이 아닙니다. 진짜 얼굴은 하루하루 우리 자신의 삶과 신앙을 통해서 천천히 만들어져 가는 얼굴입니다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그 사람 외모의 됨됨이가 아니라 그 사람 얼굴에 드러나는 인격의 분위기나 인격의 빛깔입니다. 예쁜 여자를 만나면 ‘삼 년’이 행복하고 착한 여자를 만나면 ‘삼십 년’이 행복하고, 지혜로운 여자를 만나면 ‘삼대’가 행복하다고 합니다. 잘 생긴 남자를 만나면 결혼식 ‘세시간’ 동안의 행복이 보장되고, 돈 많은 남자를 만나면 ‘통장 세 개’의 행복이 보장되고, 가슴이 따뜻한 남자를 만나면 ‘평생의 행복’이 보장된다고 합니다. 얼굴은 그 사람의 생각과 느낌을 나타내는 거울과도 같은 것입니다. 얼굴의 빛깔은 마음과 생각을 나타내며 얼굴의 표정은 마음의 분위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결국 자신의 마음에 품은 것을 결국 얼굴로 나타내기 마련입니다. 그 마음에 무엇을 품었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얼굴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격으로 만들어진 얼굴의 빛깔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신앙으로 빚어진 얼굴의 빛깔입니다.
스데반의 얼굴을 보세요. 천사의 얼굴 빛깔입니다. 우리 얼굴 성형의 목표는 스데반 얼굴입니다. 얼굴 모양은 천성적으로 태어나고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색깔, 표정은 자기가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천사의 얼굴로 성형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살면 천사의 얼굴이 될까요? 한 마디로 말합니다. 스데반처럼 살면 됩니다. 스데반은 어떻게 살았습니까?
1.스데반의 얼굴은 영적으로 충만한 얼굴입니다.
스데반은 영적으로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얼굴이 천사의 얼굴이 되었습니다. 행6:3‘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행6:5‘믿음과 성령이 충만하여’, 행6:8‘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스데반은 영적으로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성령 충만하였습니다. 지혜 충만하였습니다. 믿음 충만하였습니다. 은혜 충만하였습니다. 권능 충만하였습니다. 영적으로 이렇게 충만하니까 행6:8절‘큰 기사와 표적을 행하는 집사’였습니다. 영적으로 충만하면 얼굴이 천사의 얼굴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얼굴 성형 목표는 스데반과 같은 얼굴을 갖는 것이 목표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영적으로 잘 살아서 천사의 얼굴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왕이 아침에 정원에 나가 보았습니다. 모든 식물들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참나무에게 물었습니다.‘너는 왜 그렇게 풀이 죽어 죽어가고 있니’ 참나무가 대답하였습니다.‘소나무처럼 키가 크지 않아서 비관하여 상심하고 있습니다’ 소나무에게 물었습니다.‘너는 왜 죽어 가고 있니’,‘포도나무처럼 맛있는 열매가 없어서 나에게 실망하고 있습니다’ 포도나무에게 물었습니다.‘그러면 너는 왜 죽어가고 있니’,‘복숭아나무처럼 똑바로 서지도 못 하고 열매가 크지도 않아요’복숭아나무에게 물었습니다.‘너는 왜 실망하고 있니’,‘라일락처럼 향기가 없습니다’모두가 우거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제비꽃 하나만은 밝은 얼굴로 웃고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제비꽃 하나만 천사의 얼굴이었습니다.
왕은 신기하여 제비꽃에게 물었습니다.‘제비꽃아! 모두가 실망하여 낙담한 얼굴인 데 너만은 어째서 밝은 얼굴로 웃고 있느냐’,제비꽃이 말했습니다.‘왕이시여! 저는 키도 작고 대단치 않습니다. 그러나 왕께서 저를 이 정원에 심으셨습니다. 왕께서 필요하여 나를 심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기뻐서 그렇습니다. 저는 저대로 자라고 싶습니다. 남을 닮고 싶지 않습니다’항상 만족하면서 영적으로 충만하면 천사의 얼굴을 할 수 있습니다.
금슬 좋기로 소문난 부부가 있었습니다. 이 부부가 배를 타고 강을 건너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무사 출신이었기에 칼에 능숙하였습니다. 배가 강 한가운데 왔을 때 갑자기 풍랑이 거세게 불기 시작하였습니다. 배가 심하게 기우뚱거렸습니다. 아내는 겁이 나서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태연하였습니다. 아내가 불평스럽게 말했습니다. 남편이 야속하게 보였던지 아내는 투덜거리며 말했습니다.‘당신은 내가 이렇게 무서워하고 있는데도 천하태평이군요’남편은 갑자기 차고 있던 검을 빼어 아내의 목을 겨누었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조금도 겁을 내지 않고 태연한 얼굴로 남편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 때 남편이 물었습니다.‘무섭지 않아’아내가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당신이 나를 해칠 리가 없잖아요. 무서울 것이 뭐 있어요’남편이 말했습니다.‘폭풍도 마찬가지야.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은 우리를 해치지 않아’둘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로 변하였습니다. 영적으로 살면 천사의 얼굴로 살 수 있습니다. 스데반이 그랬습니다. 여러분 금년을 잘 마무리 하시고 2014년도에는 천사의 얼굴을 하고 삽시다. 영적으로 충만한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스데반은 무엇을 해도 칭찬받는 일을 하고 칭찬받아서 천사의 얼굴이 되었습니다.
스데반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으면 살았습니다. 일을 해도 칭찬받을 일을 해야 합니다. 일 해놓고 욕먹고 일해놓고 불평하고 일 해놓고 은혜 다 덜어지게 하면 안됩니다. 그러니 일을 해도 제대로 배워서 하자는 것입니다. 초대 교회가 7 집사를 뽑았습니다. 그런데 7집사들은 모두 다 칭찬 듣는 사람들이었다고 3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그리고 제일 먼저 등장하는 사람이 스데반입니다. 스데반이 그랬기에 무수한 권능이 나타났습니다.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기적이 나타나 병든 자가 고침을 받고 귀신 들린 자가 깨끗함을 얻으며 하나님 살아계시고 예수님이 구주이신 표적이 수없이 나타났습니다.
그런가 하면 성령과 지혜가 얼마나 충만한지 아무도 스데반을 이기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집사의 일을 잘하면 아름다운 지위를 주시는데 전도자의 영광보다 더 영광스러운 것이 어디 있을까요? 혹자에게는 지상의 영광을 선물로 주시기도 하심을 봅니다. 그리고 믿음의 큰 담력을 주신다 하셨듯이 하나님께서는 스데반에게 큰 은혜와 권능을 주셨습니다. 얼마나 큰 권능을 주셨든지 민간에 큰 기사와 표적을 행하면서 큰 영광을 나타낼 수 있었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런 축복의 복덩이는 외면하면서 하나님께 복만 구합니다. 어리석은 우리 인생입니다. 우리가 복을 구한다고 다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잘 경외할 뿐 아니라 충성을 다할 때 주십니다. 스데반이 집사로서 활동에 대해서 자세한 기록은 없지만 그가 구제하는 그 직분에 충성을 다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은 그에게 더 아름다운 지위와 믿음의 담력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여러분의 삶에 잘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각자 교회에서나 사회에서나 어디서나 자기 맡은 일에 업무적으로도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그 일에 관련된 사람들까지 진실로 사랑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의무를 넘어서 하나님의 마음 가지고 하세요. 집사란 잡을 집사 일사입니다. 어떤 일을 잡고 하든지 충성한다면 넓은 의미에서 집사입니다.
예를 들면 내가 교회학교 교사라면 학생들은 교육 대상일 뿐 아니라 주님이 맡기신 양입니다. 여러분 교회학교 교사를 하라고 하면 얼른 하셔야 합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얼마나 좋은데요. 일한면서 하나님께 필요한 것을 구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의사나 간호사라면 환자들 역시 치료 대상일 뿐 아니라 내게 주신 양입니다. 운전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기관의 회장 서기 회계 총무 속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일에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내게 관계된 모든 분들을 내게 주신 양으로 생각하고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주어진 직분이 없더라도 내 이웃과 내가 아는 모든 분들을 내게 섬기라고 주신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한다는 율법은 아닙니다. 진짜 복 받으려면 그렇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며 살면 천사의 얼굴이 됩니다. 세상에서 칭찬 듣는 것만큼 즐거운 것은 없습니다. 어린아이도 칭찬하면 즐거워합니다. ‘칭찬을 하면 사람이 거만하여진다. 칭찬은 나쁜 것이다’이런 논문을 쓴 사람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사람들이 그 논문을 읽고 잘 썼다고 칭찬하여 주었습니다. 그는 좋아서 싱글벙글하더라는 것입니다. 칭찬하면 천사의 얼굴이 됩니다.
세계적으로 가난한 사람에게 집을 지어주는 단체가 있습니다. ‘헤비타트’운동입니다. 이 운동 본부를 만든 사람은 밀러 풀러입니다. 그는 법대를 졸업하였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사업이 날개 돋힌 듯이 잘 풀렸습니다. 돈을 삼태기로 긁어모으기 시작하였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그는 돈 버는 데 미쳐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돈만 아는 남편이 싫다면서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였습니다. 청천벽력이었습니다. 아무리 설득을 시켜도 막무가내였습니다. 풀러는 이혼을 당하고 나서 정신이 번쩍 났습니다. 그는 재산을 모두 정리하였습니다. 자선 사업 단체에 모조리 기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집을 지어주는 단체 해비타트 운동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돈을 모금하여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시작하였습니다. 집을 지어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추운 겨울도 일하였습니다. 더운 여름에도 집을 지었습니다. 신문마다 방송국마다 그를 칭찬하였습니다. 더욱 힘이 났습니다. 그의 얼굴은 항상 싱글벙글 천사의 얼굴이었습니다. 그렇게 보람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책을 썼습니다. ‘집짓는 것은 흥분이다’그는 지금도 천사 같은 밝은 얼굴로 돈을 모금하고 모금한 돈으로 가난한 이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밝은 얼굴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칭찬을 받으면 천사의 얼굴이 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사람들로부터 칭찬 듣는 일을 하면서 산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스데반은 칭찬받을 만한 일을 하고 칭찬받으며 사는 사람이었기에 천사의 얼굴을 할 수 있었습니다.
3.스데반은 영의 세계를 볼 줄 알았기에 천사의 얼굴을 했습니다.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을 때 스데반은 하늘 문이 열리며 하늘의 세계를 보았습니다. 행7:55-56절‘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보이는 세상만 보고 살면 천사의 얼굴을 가질 수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를 보면서 살면 천사의 얼굴로 살 수 있습니다. 보이지는 않는 세계를 보며 살기에 얼굴이 항상 천사 같을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혀 살던 이가 있었습니다. 내일 사형을 당한다고 간수가 알려 주었습니다. 이튿날 아침 사형시키려고 감옥 문을 열며 간수가 물었습니다. ‘한 잠도 못 잤지요’사형수가 미소를 띠며 말했습니다. ‘푹 잤어요. 그 좋은 예수님에게 갈 것을 생각하니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푹 잤어요’ 그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이었습니다. 영의 세계를 볼 줄 아는 사람은 천사의 얼굴이 됩니다.
탄자니아 선교사 식클러의 보고서입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교회를 세우고 부활절 예배를 드릴 때였습니다. 밀림 장글에서 사자 한 마리가 마을로 내려왔습니다. 사자는 가축들을 잡아먹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짐승들을 물어 죽였습니다. 그리고 교인들이 예배드리고 있는 교회로 질풍과 같이 달려 왔습니다. 교인들은 예배를 드리다가 공포에 질려 퍼렇게 되었습니다.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이제는 죽었다고 포기하는 공포의 얼굴이었습니다. 그 때 목사님이 교인들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여러분! 두려워 마십시오. 오늘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그리고 사자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너. 사자여!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오늘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저주를 받을 지어다’이 때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갑자가 하늘에서 번개불이 떨어졌습니다. 사자를 그 자리에서 죽여 버렸습니다. 모두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영의 세계를 알면 두려움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천사의 얼굴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스데반이 그랬습니다. 영의 세계를 보고 알면 편안함을 느끼며 천사의 얼굴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모세도 그랬습니다. 모세의 얼굴이 하늘의 얼굴처럼 빛나서 사람들이 쳐다 볼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얼굴에 수건을 썼던 적이 있습니다. 그는 영적인 세계를 볼 수 있었기에 현실에 매여있지 않고 천사의 얼굴로 살 수 있었습니다. 애급에서 400년 동안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에 나와 홍해 앞에 이르렀습니다. 그 때 바로 군대가 따라 왔습니다. 다시 잡아가려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향하여 돌을 던지려고 하면서 외쳤습니다. ‘애급에 매장지가 없어서 우리를 이 곳에 매장하려고 데리고 왔느냐’ 그러나 모세는 보이는 것만 본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늘의 하나님을 보고 외쳤습니다. 출14:13-14절‘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그 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홍해에 지팡이를 내어 밀라고 명하셨습니다. 모세는 지팡이를 홍해로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넜습니다.
영적인 세계를 보는 영안이 스데반처럼 열려 있으면 어떤 일에도 당황하지 않고 느긋할 수 있기에 천사의 얼굴을 할 수 있습니다. 스데반이 그랬습니다. 하나님은 약한 자를 들어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찾으셔서 부한 자를 낮추십니다. 하나님은 조그만 사람을 쓰시면서 큰 사람을 부끄럽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스데반처럼 영의 세계를 볼 줄 아는 사람의 표정을 천사처럼 빛나게 하십니다. 영의 세계를 아는 얼굴은 천사의 얼굴입니다
4.스데반은 돌에 맞으면서도 용서하고 사랑했기에 천사의 얼굴을 가졌습니다.
스데반은 돌에 맞아 죽으면서 기도하였습니다. 유언적인 기도였습니다. 행7:59:60절‘저희가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가로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자기를 죽이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모습은 거룩함 그 자체였습니다. 이렇게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스데반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 같은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예수를 닮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당시 얼마나 핍박이 많던 때입니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믿는 자라면 이를 갈고 미워하던 때입니다. 사람들은 스데반을 신성모독죄를 씌워 고발하여 공회 앞에 세웠습니다. 그런데 뭐라고 말씀합니까?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이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스데반이 사람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았다는 것입니다. 스데반이 사람을 바라보았다면 시험 들었을 것입니다. 그는 돌로 칠 때도 예수님만 보았습니다. 스데반은 최후의 죽는 순간까지도 예수님을 본받았습니다.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원수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아야 온전한 사람이 됩니다. 히12:2절‘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하였습니다. 세상 바라보지 말고 주님만 생각하고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바닷가의 해수욕장에 가면 낮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해변을 밟고 다닙니다. 해변이 온통 발자국으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사람 발자국, 개 발자국, 갈매기 발자국 등 어지럽습니다. 그런데 그 수많은 잘바국들이 파도에 휩쓸려 흔적 하나 없는 깨끗한 백사장으로 변해 버립니다. 글자를 써도 파도에 그냥 다 지워지고 맘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2013년도 우리들의 마음에 가졌던 원한도, 억울함도, 분함도, 아픔도 모든 상처를 다 지우시기 바랍니다. 스데반처럼 다 용서하십시오. 무조건 용서하십시오. 그리고 새 출발 2014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면 천사의 얼굴이 됩니다. 다 용서하고 다 사랑하면 천사의 얼굴이 됩니다.
이스라엘의 유명한 랍비가 있었습니다. 그는 항상 얼굴에 웃음을 띄우고 기분좋게 살아가는 지혜로운 랍비였습니다. 그에게 두 청년이 찾아가서 물었습니다. ‘랍비님! 어떻게 살아야 남들이 부러워하는 인생을 살 수 있지요’,조금 생각하던 랍비가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죽기 전날까지 하나님을 위해서 사십시오’ 다른 청년이 물었습니다. ‘랍비님! 죽기 전날까지 하나님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면 어떻게 죽는 날을 알 수 있지요’ 랍비는 여전히 웃는 얼굴로 대답했습니다. ‘하루하루를 죽기 전날처럼 사십시오. 아주 간단하죠’우리는 하루하루를 죽기 전날이라고 생각하고 사랑하며 용서하며 살면 천사의 얼굴로 살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스데반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과 같았습니다. 우리는 마리린 몬로 얼굴을 보며 예쁘다고 하지만 천사의 얼굴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유명한 남자 배우를 보고 잘 생겼다고 말하지만 천사의 얼굴이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천사의 얼굴을 가질 수 있을까요? 스데반처럼 살면 됩니다. 스데반은 어떻게 살았습니까? 영적으로 살면 천사의 얼굴이 됩니다. 칭찬받을 일을 하며 칭찬을 들으며 살면 천사의 얼굴이 됩니다. 영의 세계를 볼 줄 알면 천사의 얼굴이 됩니다. 용서하며 사랑하면 천사의 얼굴이 됩니다.
용서란 무엇인가요? 용서란 자기 치료제입니다. 용서하면 가장 치료받는 사람이 자기입니다. 용서하면 가장 유익을 보는 사람이 자기 자신입니다. 용서받는 사람보다 용서하는 사람이 더 이득을 보게 됩니다. 스데반은 자기를 돌로 쳐 죽이고 있는 사람들을 용서했습니다. 그렇게 용서하는 마음이 얼굴에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천사의 얼굴 같았습니다. 돌로 쳐 죽이는 사람들은 악마같이 대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돌로 죽는 스데반의 얼굴은 천사 같았습니다. 용서하는 사람이 승자입니다. 용서는 자기 아픔이 씻겨 지는 자기 치료제입니다. 하나님은 용서받는 사람보다 용서하는 사람을 더 크게 사용하십니다. 용서받는 기쁨보다 용서하는 기쁨이 더 큰 법입니다. 용서하면 자기가 더 커집니다. 용서는 자기 치료제입니다.
용서는 용광로입니다. 용서는 서로의 허물을 용광로와 같이 다 녹여 줍니다. 그렇기에 용서는 희망이요 축복입니다. 스데반은 자기를 돌로 쳐 죽이는 사람들을 용서했습니다.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은 모두 스데반을 돌로 쳐 죽이자고 결정한 사람들입니다. 다 모였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두 스데반을 보았습니다. 자기를 죽이는 이들을 위해 용서의 기도를 하며 죽는 모습이 천사 같았습니다. 그래서 모두 다, 한 명도 안 빼놓고 주목했다고 말합니다. 주목했다는 말은 너무나 놀라서 자세히 뚫어져라 보았다는 의미입니다. 모두가 심령이 녹아지고 있는 순간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스데반은 얼굴로 복음을 전한 사람입니다. 용서하는 얼굴은 복음이요 용광로였습니다. 모든 것을 녹일 수 있었습니다.
향나무는 자기를 찍어내는 도끼에 향을 묻혀 줍니다. 향나무를 찍은 도끼에서는 향냄새가 피어납니다. 자기를 괴롭힌 사람을 용서하며 향기를 묻힐 때 새로운 생활이 시작됩니다. 속상한 일, 억울한 일, 모욕당한 일로 인해 밤잠을 자지 못 하고 새벽까지 뒤척이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수면제가 없이는 잠을 이루지 못 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그러나 그 모든 영혼의 쓰레기를 태우는 소각제가 용서입니다.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하고 나면 벌들이 윙윙 거리고 날라 옵니다. 나비가 두 날개를 여유 있게 날리며 다가옵니다. 매미와 쓰르라미가 우렁차게 노래하는 환희를 맛보게 됩니다.
용서는 새로운 출발입니다. 용서하면 새로운 출발이 됩니다. 용서하고 용서받는 순간부터 새로운 관계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마르틴 루터 킹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용서는 신선한 시작이며, 새로운 출발에 필요한 분위기를 창출하는 매체다’용서받은 사람은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용서하는 사람도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됩니다. 용서는 시작입니다. 스데반은 자기를 죽이는 사람을 용서하였습니다. 그의 얼굴은 천사같이 빛나며 새로운 천국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사람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로 새로운 출발이 되었습니다. 용서는 새 출발입니다. 용서받는 사람이나 용서하는 사람이나 같이 새롭게 출발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얼굴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까? 이런 유모어가 있습니다. 어느 성형 수술 병원 앞에 붙은 광고판에 이런 광고가 있었습니다. 어느 못 생긴 사람 사진이 붙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 이런 글이 쓰여져 있었습니다. ‘이런 얼굴도 성형됩니다’그 옆에 조금 못 생긴 얼굴 사진이 붙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었습니다. ‘실수하여 이렇게 되면 돈을 돌려 드립니다’ 그 옆에 김영윤목사 사진이 붙어 있고 그 밑에는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이 얼굴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스데반 집사는 예수님을 가장 많이 닮은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 스데반처럼 온전히 몸과 마음을 드려 하나님을 경배하므로 성령 충만을 받고 항상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고 닮으며 주를 위해 죽기까지 복음의 사명을 다하는 가장 빛나는 믿음의 사람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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