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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돌뫼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손충식
돌뫼산악회 는 갑오년, 2014년2월9일(일) 돌뫼들이 19년간 다녔던 관악산에서 시산제를 정중히 지냈다.
전 날 부터 포근히 소리없이 내렸던 눈은 오랜만에 관악계곡 과 산을 순백으로 만들어 놓았고 시산제를 지내는 돌뫼산악회 돌뫼들도 깨끗한 마음으로 관악의 산신에게 또 한 해 돌뫼들이 모두 건강하게 하여주십사 하고 제를 올렸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조주환 부회장이 산 신에게 올린 축문으로 시산제 산행일지를 대신 합니다.
2014년 갑오년 정월초 열흘 신해일 서울관악산에서 주과포를 차려놓고 돌뫼 산악회 회장과 회원들이 산신께 제를 올리오니 흠향 하시옵서,
돌뫼산악회 발족19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제 우리 나이 고희를 앞에둔 오늘 산신께 비는 마음 다음과 같이 되계하여 주십시요.
현재 이순간이 가장 소중하고 현재 함께하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며 그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일이
행복임을 깨닫게 하여주시옵고 먼저 자신부터 살피고 남을 평가하며 옳고 글름을 제대로 판단하여 남에게 이야기하고
내가 행복을 원하고 고통을 바라지 않는 것처럼 다른 사람에게도 행복하고 고통없기를 빌어주는 노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우리 돌뫼산악회 회원들도 과거보다 현재의 행복과 미래가 중하다는 것을 자연에서 배웠으니 이 마음 계속되게하고 회원들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산신께 보살펴 주시옵기를 비옵니다.
시산제장소로 떠나기전 눈이 흠뻑샇인 관악호수 앞에서 "보병남.여성혼합부대" 원 단체사진
시산제를 지내고 하산하면서 "돌뫼 숲" 길에서 임종훈회장
시산제 주.과.포를 준비하였던 깁재인동기
시산제 행사에 많었던 봉사 회원중 한 사람 "홍훈유 "동기
오후2시. 시산제 뒷풀이 장소에서 임종훈회장
ROTC 7기 총동기회 염도현 회장과 인천 해오름 병원장 조윤구동기
여의도에서 달려온 고수웅 동기와 강동에서 온 방상효동기. "이 두분이 가져온 스페셜 술 (양주 +중국)때문에 나(충식이) 는 술에 빠져들지 않으려고 정신차리고서 야 컵을 들었다.
보령에서 근무하기때문에 자주 참석치 못하는 전임 회장 김영한 동기와 이지훌라워 강중원동기
밝은 얼굴의 모습에서 전혀 나이를 비교 할 수 없는 부인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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