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자 파수꾼의 나팔소리2448-140여 년 전 ‘개신교를 비판’한 미국 가톨릭 기관지 사설 1호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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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십계명회복선교교회 이소자입니다. 오늘 내용은 「파수꾼의 나팔소리, 140여 년 전 ‘개신교를 비판’한 미국 가톨릭 기관지 사설 1호 낭독」입니다. 저와 같이 파수꾼의 나팔 소리로 활동하는 집사님이 유튜브로도 낭독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구한말 기독교가 전래 되던 때, 1893년 9월에 미국 가톨릭 기관지에 4회 연제 된 사설의 내용은 ‘성경의 안식일’과 ‘기독교의 일요일 주일 교리’에 대한 것으로 가톨릭 기관지 사설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톨릭기관지 사설 요지-
『기독교의 ‘안식일=일요일 주일’은 ‘성령과 그의 아내인 가톨릭교회와의 연합으로 탄생한 적출자(嫡出者)이다’ 즉 ‘정실(正室=本妻)’이 낳은 것이다. 그러므로 이에 관련된(‘일요일 주일’과 관련된)’ 개신교단의 모든 주장은 아무 근거가 없고 자기 모순적이며 자멸적임을 밝히는 바이다.』
이것이 ‘가톨릭 사설’의 요지입니다. 오늘 낭독은 사설 1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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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안식일”이란 주제를 다룬 “호소와 항의”라는 제목의 소책자가 (가톨릭 기관지) 편집인의 수중에 들어왔다. 국제종교자유협회가 발행한 21쪽 분량의 이 소책자는 1893년 2월 24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대총회가 채택한 결의문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는데, 이 결의문은 미합중국의 하원과 대법원이 세계 박람회를 일요일에는 개장(開場)하지 못하도록 결정함으로 국민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내용의 매우 신랄한 비평을 담고 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성경을 믿음과 판단의 유일한 기준으로 삼는 기독교 종파 중 『예배일이 ‘일주일(日主日)의 제7일로부터 제1일로 옮겨졌다’』는 주장이 성서적으로 근거가 없음을 표명하는 유일한 기독교 단체다.
그래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가 그들의 공식 명칭이다. 그들의 핵심 신앙 원칙 중 하나는 ‘안식일로 성별 된 토요일’에는 오로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만 전념하는 것이다.
이 원칙은 신구약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반복하여 명령하신 것으로 고대 이스라엘 민족이 수천 년 지켜왔고, 오늘도 지키고 있으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 봉사 기간 중 친히 가르치시고 행위로 옹호하신 원칙이다.
반면, 재림교회 외의 ‘모든 개신교회’는 동일한 성경을 진리의 근원이요 결코 오류를 포함하지 않은 유일한 경전으로 소중히 받들고 있지만, 16세기 종교개혁으로 출현한 이래로 개신교회들은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좇아 하나님을 경배하는 시간으로 경건하게 지켜온 안식일’을 거부하고 오히려 성경에 한 번도 언급된 적이 없는 일요일을 경배의 날로 지키는 명백한 모순을 범하고 있다. (지금 낭독하는 내용은 가톨릭 신부가 가톨릭 기관지 사설로 발표한 내용입니다.)
거의 ‘매 일요일에 안식일 계명을 범하는 행위’를 질타하며 그 ‘강단에서 열정적으로 경종을 울리는’ 개신교회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이 나라 방방곡곡에 산재한 개신교 목사들이 세계 박람회를 일요일에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아우성치며 광적으로 분개하던 것을 누가 잊을 수 있겠는가?
또 ‘주의 날(일요일)의 신성성’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백만이 서명한 수천 장의 진정서를 어찌 잊을 수 있겠는가? 진정으로 이런 수준의 광범위한 흥분과 소란스러운 항의 운동은 그렇게 대대적인 반대를 유발할 만한 강력한 근거가 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박람회 현장에 각종 개신교 단체들을 위한 전시장 배정이 끝난 후, 대법원 측으로부터 ‘일요일 개장건에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는 판결이 나왔는데, 이 소식을 들은 우리 장로교 형제들이 발휘해 보였던 고결하고 양심적인 분노를 누가 잊을 것인가?(가톨릭 기관지의 조롱입니다.)
신문 보도에 의하면, 그들은 자기들에게 배정된 공간의 사용을 단호하게 거부하며 그들의 엄격한 원칙에 따라 자신들의 전시물들을 철수할 권리를 요구했다고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신성 모독적이며 일요일 주일’을 훼손하는 전시장 측과의 일체의 접촉을 사절한 것이다.
의심의 여지 없이 우리의 칼빈주의파 형제들은 다른 모든 교단으로부터 동정을 받을 만도 했다. 그러나 다른 교파들은 ‘일요일 안식일(주일)’ 준수를 엄격히 고수하는 순교자로 행세할 기회를 놓친 셈이다.
이렇게 칼빈주의파 형제들은 “세계, 곧 천사들과 사람들에게 구경거리가 되”는 일을 독점해 버렸는데, 무정하게도 다른 개신교 교파들은 ‘장로교의 종교적 원칙에 대한 변함없는 집착’을 바리새인적 교만이요 지독한 옹고집이라 폄하(貶下)해 버렸다.
이 기사를 연재하는 우리의 목적(가톨릭의 목적)은 이 중대한 의문점을 조명(照明)하며, 독자들이 문제의 모든 국면을 확실히 이해하고 분명한 결론에 도달하게 하려는 것이다.
만약 개신교단의 강단으로부터 ‘일요일 안식일에 관한 의문점이 제거된다면, 즉 문제점이 밝혀진다’면 개신교 각 교단은 향방을 잃고 표류하게 될 것이고, 목사들은 그들이 즐기는 설교 목록 중 하나를 빼앗기는 셈이 될 것이다.
종교적 차원에서 볼 때, 기독교계는 그들의 교리와 행위를 통해 ‘주일 중 첫째 날’에 하나님을 경배함으로써 피차 연합을 이루고 있다.
이스라엘 민족은 온 세계에 흩어져 살면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날로 ‘주일(週日) 중 마지막 날을 성일(聖日)’로 지키고 있다. 소수 종파인 재림교회 역시 ‘주일 중 마지막 일곱째 날’을 예배일로 지키고 있다.
이스라엘 민족과 재림교인들은 공히 성경 말씀에 의거하여 엄격한 ‘토요일 안식일 준수’를 의무화함으로써 집요하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고 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은 ‘구약 성경의 권위만 존중’하나 재림교회는 기독교 교파로서 ‘구약과 신약 공히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다’고 믿는다.
재림교회는 ‘성경을 그들의 유일한 판단의 기준’으로 삼고, ‘구약과 신약이 상호 일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으며, 구세주께서 이 땅에 거하실 동안 ‘토요일 외에 어느 다른 날을 성별하신 적이 없다’고 믿는다. 사복음서가 이 사실을 명백히 해주며, 사도행전과 편지서(서신서)들과 요한계시록 등에서도 ‘제칠일 안식일 제도’가 취소되었다는 ‘한 오라기의 실마리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을 재림교인들은 확신한다.
재림교인들은 이스라엘 민족과 마찬가지로 그들의 믿음의 신조를 구약 성경에서 유도해 내었다. 이것은 ‘기독교 역사의 첫 한 세기 동안 구세주와 그의 사도들에 의해 지속된 삶과 실천의 거룩한 기록’ 곧 신약 성경에 의해서도 확증되며 전적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숫자적으로 재림교회는 세계 개신교 인구의 극히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그러나 현 의문은 숫자에 관한 것이 아니고 진리에 관한 것이며, 사실과 옳고 그름에 관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점에서 공정을 기해야 하며 선입견을 배제한 엄격한 조사 없이 이 작은 교단을 정죄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할 것이다. 우리 가톨릭은 이 문제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낭독하는 내용은 가톨릭이 기관지로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입니다.)
개신교계는 그들이 처음 출범했던 16세기부터 현재까지 토요일 대신 ‘일요일을 성수(聖守)해 왔다’는 점에서 가톨릭교회의 행습과 철저히 일치하고 있다. 이렇게 삼백 년이 넘도록(현재로부터는 500여 년 동안) 정서와 관습에서 가톨릭과 개신교 두 교단이 피차 일치해 온 근거를 살펴보는 것은 이 문제에 관한 개신교회의 입장을 견고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단, 개신교단의 주장이 ‘이스라엘 민족과 재림교회가 제시하는 반론’ 즉 개신교 측에서 이스라엘 민족과 재림교회 두 단체가 ‘안식일’에 대하여 그들의 유일한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 성경의 논리를 제압할 수 있을 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만약 이스라엘 민족과 재림교회가 제시하는 반론을 개신교계의 절대 다 수 교회들이 반박할 수 없음이 명백해진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만약 양편이 공통적으로 유일한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 성경을 채택하고 성경에서 해답을 찾고자 할 경우 어떤 결과가 초래될 것인가?
개신교회는 ‘가톨릭교회를 가리켜 배도한 교회’라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개신교가 ‘일요일 교리’를 수용하고 ‘일요일 준수’를 엄격히 주장할 때 반드시 명심할 것은 ‘개신교가 지키는 일요일 제도’는 가톨릭교회에서 유래한 것이며, 성경의 가르침과 약속들에 위배 되는 제도라는 것이다. 개신교단은 결국 지난 삼백 년(지금으로부터 500년) 동안 성경의 가르침에 맞지 않는 오류를 가르치고 실천해 왔음을 시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성서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이 어리석은 실수의 심각성을 더욱 고조시키는 것은, 이 이슈가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 인류에게 주신 계명 중 가장 노골적이며 단호하게 표현된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출20:8)”고 하신 계명이라는 점이다.
오늘날 개신교도들 중 아무라도 이 안식일 계명을 순종하여 지킨 적이 없다. 이들 개신교도들은 성경보다는 ‘그들이 배도한 교회라고 하는 가톨릭’의 가르침을 선호하여 따르고 있는 것이다.
만일 ‘안식일’에 관하여 ‘이스라엘 민족과 재림교인들’의 주장이 맞다면 옳다면 ‘성경’은 창세기로 시작하여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개신교회의 주장과는 전혀 다른 교리를 가르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재림교회와 개신교 양측 다 성경을 무오(無誤)의 스승으로 모시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명하여 지키게 하신 날이 과연 ‘토요일’인지 아니면 ‘일요일’인지를 성경이 스스로 결정하게 하자. 양편 다 옳을 수는 없다. 이 중 어느 한 편은 틀린 것이다.
또한 이 중대한 이슈를 두고 잘못된 편에 서는 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경고하신 것과 같이 “영원한 언약”을 범한 자들에 대한 두려운 형벌이 따르는 문제이므로 이제 재림교회와 개신교 양측의 주장을 신중히 검토해 보기로 하겠다.
이 중대한 주제의 논의는 보통 사람의 지력의 한계를 넘는 것도 아니고 또한 대단한 연구를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이 논의는 쉽게 답할 수 있는 몇 개의 평범한 질문으로 요약할 수 있다.
① 성경은 주일 중 어느 날을 성별(聖別)하여 지키라고 명하는가?
② 신약 성경이 그 율례와 관습으로 원래의 계명을 개정하였는가?
③ 개신교 신자들은 16세기 이래 그들의 무오의 안내자요 스승인 성경이 명한 날을 “거룩히” 지킴으로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였는가? 만약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이유는 무엇인가?
위에 제시한 세 개의 질문을 놓고, 우리는 ‘가톨릭’은 진리를 옹호하는 일과 그릇된 오류를 밝히는 일에 추호도 실패함이 없는 논리적인 해답을 가능한 한 많이 제시할 것을 약속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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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소자 파수꾼의 나팔 소리로 낭독한 내용은 ‘140여 년 전, 미국 가톨릭 기관지(미러지) 사설 1호’입니다. 이후 2호, 3호, 4호 사설을 낭독하겠습니다.
신앙을 개혁한 장로교 목사인 저는 이 사설을 읽고 ‘전 세계에 개신교를 전파한 선교 최대 대국 미국’에서 있었던 일이라 ‘제2의 종교개혁’이 될 수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내용을 공유하려고 사설을 낭독한 것입니다.
공감하셔서 공유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가 간절한 마음으로 간구한 기도를 드립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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